[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인수합병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로 발효됐다. 이로써 합병사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공식 출범했다. 스텔란티스 이사회 사내 이사는 회장 존 엘칸(John Elkann)과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로, 비상임이사는 부회장 로버트 푸조, 수석 독립 이사 앙리 카스트리에스, 사외 이사 안드레아 아녤리, 피오나 클레어 치코니, 니콜라스 듀포크, 앤 프란시스 갓비히어, 완 링 마르텔로, 쟈크 생텍쥐페리, 케빈 스콧으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스텔란티스의 이사회는 감사위원회, 보수위원회 그리고 관리 및 지속가능성 위원회의 구성원을 발표했다. 감사위원회에는 앤 갓비히어(위원장), 완 링 마르텔로 그리고 앙리 카스트리에스가 포함되며 보수위원회에는 완 링 마르텔로(위원장), 안드레아 아녤리, 앙리 카스트리에스, 피오나 치코니 그리고 로버트 푸조가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관리 및 지속가능성 위원회에는 앙리 카스트리에스(위원장), 안드레아 아녤리, 피오나 치코니, 니콜라스 듀포크 그리고 케빈 스콧이 임명됐다. 스텔란티스의 보통주는 18일 파리의 유로넥스트(Euronext)와 밀라노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 그룹(CEO 루카 데 메오)이 지난 14일(프랑스 현지 시간 기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익성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는 그룹의 새로운 경영전략안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르노 그룹은 이번 경영전략안 발표를 통해 기존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 중심에서 탈피해, 앞으로 수익성, 현금 창출, 투자 효과 등의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한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안은 소생(Resurrection), 혁신(Renovation), 변혁(Revolution) 등 3단계로 구성됐다. 경영전략안에 따르면 △소생(Resurrection): 2023년까지 수익과 현금 창출 회복에 집중 △혁신(Renovation): 2025년까지 브랜드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새롭고 강화된 라인업 구축 △변혁(Revolution): 2025년부터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을 테크, 에너지, 모빌리티로 이동시켜 르노 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선두주자가 되게 함을 의미한다. 르놀루션(Renaulution)의 내용은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 발표된 고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2020년 한해 동안 전 세계에 7430대를 판매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뤄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누적 1만대가 넘는 생산량을 돌파하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슈퍼 SUV 우루스(Urus)는 전 세계 무려 4391대 인도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대표 슈퍼 스포츠 카인 'V10'과 'V12' 모델 라인업 역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우라칸 STO로 라인업을 확장한 람보르기니의 대표 슈퍼 스포츠카 모델인 우라칸은 총 2193대 판매됐다. 우루스와 함께 1만대 이상의 누적 생산량을 돌파한 아벤타도르는 지난해 총 846대가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미국은 2224대를 판매했으며,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604대), 일본 (600대), 영국 (517대), 이탈리아 (34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기록적인 성과에는 연달아 선보인 총 6대의 신차들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가 13일 로드스터 패밀리 박스터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박스터 25주년 모델’을 공개했다. 전 세계 1250대 한정 판매되는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PS)의 4.0 리터 6기통 박서 엔진으로 구동되는 GTS 4.0 모델을 기반한다. 특히 199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오픈 탑 2 인승 스포츠카의 성공을 예고한 박스터 콘셉트 카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한다. 1996년, 콘셉트 카와 거의 동일한 외관으로 출시된 양산 모델은 4세대까지 이어지며 35만7000대 이상 생산되었다. 25주년 모델의 심장에는 고성능 스포츠카 718 스파이더에도 사용되는 '718 박스터 GTS 4.0'의 4.0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다. 보다 즉각적인 반응과 탁월한 출력 전달 및 풍부한 사운드를 갖춘 고회전 400마력(PS) 자연 흡기 엔진은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수동 6단 변속기와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탑재한 두 모델로 제공된다. PDK 기어박스 및 기본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초가 소요되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가 2020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3% 감소한 총 27만2162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르쉐 타이칸은 전 세계 총 2만15대 인도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총 6주간의 생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다. 카이엔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9만2860대를 인도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2도어 스포츠카 역시 수요가 높았다. 718 라인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만1784대, 포르쉐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은 3만4328대 인도되었다. 전 세계 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 중국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8만8968 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여전히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시장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2만1641대를 인도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는 8만892 대, 미국은 6만9629대가 인도되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지난 해 코로나19 위기로 상당히 도전적인 시기를 보낸 것이 사실이지만, 포르쉐는 2020년 한 해 동안 비교적 안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계 최초로 운송 및 물류 회사가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송하도록 돕는 신규 사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라이트드롭은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직원 안전 및 화물 보안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지속 가능 활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매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텔레매틱스 및 기업 차량관리에 대한 엄청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되도록 상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one-stop-shop solution)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트드롭은 GM의 자회사 형태로 출범할 예정이다. 브라이트드롭이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 'EP1'은 짧은 거리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된 보조 전기 팔레트다. EP1은 운전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최대 시속 3마일(시속 5km)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빌트-인 전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올 겨울 폭설과 강추위가 겹치며 운전자들의 고심이 크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퇴근길 시간대 기습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마비됨은 물론 차량 사고와 고장 발생도 급증했다. 한국기상산업협회에 따르면 앞으로 3월초까지 폭설 가능성은 남아있다. 폭설이 내린 뒤에는 도로가 눈길과 빙판길로 바뀌면서 운행이 쉽지 않다. 각종 사고나 차량 파손 등 예상치 못한 위급 상황을 맞아 당황할 가능성도 높다. 또 폭설 속을 달린 차량은 손상이 심해져 갖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곧 내 차의 가치를 떨어트리고 판매 시 중고차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된다.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의 황규석 진단실장이 폭설 후 현명한 차량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먼저 워셔액과 와이퍼를 점검해야 한다. 눈길에서 주행하면 도로 위의 염화칼슘이나 이물질이 앞 유리창에 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염화칼슘은 운전 시야를 방해하고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워셔액을 보충해야 한다. 워셔액은 알코올 성분을 가지고 있어 눈을 녹이는 데도 도움이 되며, 어는 점이 낮은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폭설로 앞 유리에 눈이 굳어 성에 등이 생기면 와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강화된 내차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로 보다 높은 가격으로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말 경매 방식에 ‘실시간 견적’을 도입해 48시간 동안 최대 20명의 엔카 제휴 딜러들의 견적 제시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딜러를 선택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엔카닷컴은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의 특장점과 ‘차 팔 때도 엔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경매장에서 출품된 제품을 경매 참가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 낙찰을 시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딜러들의 최고가 견적을 실시간으로 받아 확인할 수 있는 ‘엔카 비교견적’만의 장점을 미술 경매 콘셉트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한편 이번 디지털 캠페인 영상 공개를 기념해 엔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0일까지 캠페인 영상 감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을 보고 퀴즈를 댓글로 맞추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엔카닷컴 사업총괄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자체 개발한 AI 차량정보등록 솔루션 ‘모바일진단’을 1월부터 전국 엔카 광고지원센터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2019년부터 플랫폼 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매물 정보 등록을 위해 AI 혁신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AI 기술 고도화와 베타 테스트 등을 거쳐왔다. AI 기술로 완성된 ‘모바일진단’은 올해 1월 전국 엔카 광고지원센터에 도입돼, 해당 센터에서 등록되는 엔카진단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데 활용된다. 엔카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진단’은 차량 외부와 내부 사진만 등록하면 번호판, 옵션, 주행거리, 세부모델 등의 차량정보들을 AI가 판별하고 입력해준다. 옵션, 세부모델, 주행거리 등은 중고차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핵심이다. 엔카닷컴은 ‘모바일진단’을 통해 보다 정확한 차량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량 정보 판별은 AI가 진행하되, 직원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셀링포인트를 발굴하도록 해 센터 내 차량 등록 과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르노삼성의 신차급 인기 차종 더 뉴 SM6∙캡처를 구매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테마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테마기획전은 인기 중형세단 더 뉴 SM6와 QM3의 후속 모델로 유럽 감성을 담은 소형 SUV 캡처 두 가지 차종으로 마련됐다. 두 차종 모두 2020년 출시된 최신 모델로, 최소 445km부터 시작되는 1만km 미만의 짧은 주행거리를 가진 신차급 차량을 2000만원 초반대부터 선보인다.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단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홈페이지 및 공식 어플리케이션 내 테마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케이카 38개 직영점을 방문하거나 또는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방문 고객과 온라인 구매 고객 모두에게 구매 후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3일간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불만족 시 차량 가격 및 기타 부대비용을 100%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관련 별도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정인국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자동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고차를 판매하는 ‘리본쇼’를 12일 오후 5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 AUTOPLUS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본쇼는 제네시스 특집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플래그십 SUV GV80과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을 소개한다. 두 차량 모두 주행거리 3만km 미만의 신차급 컨디션으로, 새해를 맞아 패밀리카로 공간 활용성이 높은 SUV와 세단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V80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부각한 외관과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며,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또한 두 차량은 리본카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냄새 케어 서비스’에서 철저한 냄새 측정 및 공기정화 솔루션을 통해 1등급에 해당하는 최상의 품질을 인증받았다. 에바포레이터 항균·에어덕트 살균·실내 탈취 등을 거쳐 무취에 가까울 만큼 쾌적한 실내 환경을 보증한다. 리본쇼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상담 예약을 신청하고, 차량 구매 및 판매 관련 상담을 완료하는 고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인승 스포츠카 재규어 F-타입의 부분 변경 모델 '뉴 F-타입(F-TYPE)'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F-타입은 유려한 모습의 클램쉘(clam-shell) 보닛, 더 넓고 개방적인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 슬림해진 슈퍼 LED 헤드라이트를 신규 적용했으며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575마력의 향상된 성능과 민첩한 기어 변속, 첨단 토크 벡터링 및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통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클램쉘 보닛에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형태의 벤트가 포함됐다. 더 넓고 깊어진 육각형의 프론트 그릴에는 새로운 매시 패턴이 적용됐다. 하부 공기 흡입구도 한층 커졌다. 슈퍼 슬림 LED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클램쉘 보닛의 금속 표면과 조화를 이룬다. 얇아진 테일 램프는 휠 아치까지 이어지며 고성능 순수 전기 SUV인 I-PACE에서 첫 선을 보인 레이싱 서킷의 S자 커브를 형상화한 시케인(chicane) 그래픽을 적용했다. 전투기 조종석과 같은 콕핏 구조를 채택한 뉴 F-타입의 인테리어는 최고급 윈저 가죽 및 새틴 마감, 노블 크롬과 같은 현대적인 소재가 결합됐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사랑은 대단하다. 열정이 넘친다. 한국시장 진출 이후 오직 하이브리드 차량에만 집중했다. 디젤은 눈길도 주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전략만 고수해왔다. 때문에 '하이브리드 하면 역시 토요타'라는 이미지가 각인돼있다. 한국에서 만큼은 더욱 그렇다. 옹고집 토요타.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를 만들정도로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익히 정평이 나있다. 토요타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는 아발론, 프리우스와 캠리를 꼽을 수 있다. 아발론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3형제 중 맏형이다.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사이즈 세단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뛰어난 연비 그리고 운전의 재미까지 모두 담아낸 하이브리드 완성형 작품이다. 토요타는 넓은 공간, 훨씬 개선된 주행품질과 승차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한다. 토요타의 자부심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타봤다. 첫 인상은 강렬하다. 과감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라디에이터그릴 때문이다.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섹시한 눈매가 연상되는 LED 헤드램프는 그릴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한번 보면 잊혀지지않는 모습이다. 강한 개성을 뿜어낸다. 그릴 뒤쪽에 자리한 그릴셔터가 눈에 띈다. 엔진 온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기아차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편을 통해 새롭게 조직된 기아차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아차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기아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마다 의미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브스, J.D파워 등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차량 구매 소비자 중에 45%는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최신 IT 기술과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특성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장에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가 △차량 구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까지 7개 핵심 모델 라인업을 확대해 한국시장공략을 가속화한다.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페이스리프트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컴팩트 SUV 티록과 8세대 신형 골프 등을 잇따라 내놓는다. 또 순수 전기 SUV ID.4를 2022년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워커힐호텔 서울에서 열린 폭스바겐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날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필두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의 고른 선전으로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라며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페이스리프트된 파사트 GT를 출시, 세단 부문을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7세대 신형 제타를 공식 선보였다. 수입차 대중화를 위해 선봉에 나서는 핵심모델이 바로 신형 제타라는것.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폭스바겐 제타는 40여년 동안 전세계에서 175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이르면 11월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선보인다. 또 카이엔 및 카이엔 쿠페 하이브리드·마칸과 911 스페션 에디션도 내놓고 공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서울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2020 미드 이어(Mid-Year)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하는 상반기 경영 성과와 향후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018년, 2019년 연속으로 4200대 이상의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집중하는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의 초석을 다졌다"면서 "2020년 상반기에도 스포츠카 대명사인 8세대 신형 911과 브랜드 최초 쿠페형 SUV인 카이엔 쿠페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5월 기준 총 3433대라는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 카이엔 및 카이엔 쿠페의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마칸 GTS, 911 타르가, 타이칸과 함께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을 이르면 11월 선보일 예정이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 도시의 주요 기능들이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는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은 물론, 미래 수소사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 3년간의 수소위원회 활동을 높이 평가 한 뒤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전세계적 에너지 전환 단계에 있어 수소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CEO 협의체로 현대차를 비롯해 토요타, BMW,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가스 업체인 에어리퀴드가 공동 회장사를 맡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수소사회 조기 구현과 관련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 9종의 풀체인지 모델과 6종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총 15종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여기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과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등 15종의 친환경 모델과 고성능 AMG 모델, 최고급 마이바흐까지 한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죠. 세부적인 모델까지 모두 합치면 30여종이 넘은 모델이 될 것입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4일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공격적인 신차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5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1위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올해 선보일 신차는 더 뉴 A클래스를 필두로 더 뉴 CLA 등 세단 모델과 더 뉴 GLA, 더 뉴 GLB 등 SUV 등이다. 또 E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여기에 더 뉴 E클래스와 더 뉴 E클래스 쿠페 등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EQ 브랜드에서는 6종의 EQ 파워(EQ Power)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9종의 EQ 부스트(EQ Boost) 탑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모두 15종의 친환경 모델을 선보인다. 또한 고성능 브랜드 A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모빌리티 법인을 한국에 설립하고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첫 상품인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서비스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MBMK)는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으로 벤츠 승용차량을 활용해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상품을 시작으로 여러 종류의 차량 모빌리티 서비스를 내놓을 방침이다. MBMK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방한한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중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이런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며 우리는 보다 높은 유연성을 위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의 프리미엄 장기렌트카는 △디지털화된 계약 프로세스 △전문 렌털 매니저&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유연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의 2021 시즌 개막전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Dubai Autodrome)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24시 시리즈' 2021 시즌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포르투칼, 스페인,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며 전 세계 7개국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메인 레이스인 'GT-디비전(GT-Division)'과 투어링카를 위한 내구 레이스인 'TCE-디비전(TCE-Division)'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4', '아우디 R8'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한국타이어와 함께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한 바퀴에 5.9킬로미터며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특성상 거센 모래 바람,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과 노면 상태 때문에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2020 F1(Formula 1, 포뮬러 원)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더블 포디움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월드 컨스트럭터 및 드라이버 부문에서 더블 챔피언십을 거머쥐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2020 F1 시즌은 지난 12월11일부터 13일(현지 시각)까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개최된 17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는 결선 레이스에서 야스 마리나 서킷 55바퀴(총 305.47km)를 1시간 36분 44초 621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2위를 차지했다. 보타스는 총 223점의 포인트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 자리를 확정하며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올 시즌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했다. 해밀턴도 1시간36분47초06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 시즌 11승과 347점의 포인트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미 지난 14라운드 터키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두며 시즌 개인 통산 7번째 월드 챔피언십을 조기 확정한 해밀턴은 전설의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와 나란히 F1 역대 최다 챔피언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F1(포뮬러원)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해 한국팀 최초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의 정상에 선 현대차는 다시 한번 종합우승을 거머쥐면서 모터스포츠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3~6일 나흘간 이탈리아 몬자(Monza)에서 열린 2020 WRC 최종전(몬자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 지었다고 7일 밝혔다. 동일한 제조사가 2년 연속으로 WRC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폴크스바겐 이후 4년만이다. WRC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이탈리아 몬자에서는 현대차의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2020 WRC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3차 대회를 끝으로 약 6개월간 경기가 중단됐다가 9월 에스토니아 랠리부터 남은 일정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계획된 14개 라운드 중 랠리 일정 중 절반에 해당하는 7라운드만 치러졌다. 현대차는 7개 라운드 중 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한층 치열하게 전개된 WRC 시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