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공식 수입원: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은 영국 현지 시각 9일 GT4 레이스카의 양산형 모델인 맥라렌 620R을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했다. 맥라렌 620R은 레이스카를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완벽하게 탈바꿈시킨 동급 최초의 차량이다. 전세계 총 35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GT레이스 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맥라렌 570S GT4 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맥라렌은 개발과 함께 레이스에서 쌓은 업적과 DNA를 620R에 이식했다. 맥라렌 620R은 디자인, 드라이빙, 디테일 모두 레이스카 그 자체이다. 오히려 레이스에서 제한되는 각종 규정에서 자유로워 트랙과 일반 도로를 넘나 들며 완벽한 성능과 드라이빙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다. 레이스카 DNA는 620R에 적용된 핵심 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맥라렌은 620R 개발에 있어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레이싱 DNA를 개발의 필수 조건으로 삼았다. 먼저 GT4 레이스카와 동일한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맥라렌이 선도하고 있는 카본 파이버 섀시 기술의 첨단 공학이 적용됐으며 차체의 순수한 중량을 뜻하는 건조 중량의 경우 클래스 최고 수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가 자동차 운전자에게 자전거 이용자 관점에서 도로를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했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영국의 해피 피니쉬가 개발한 ‘휠스와프(WheelSwap)’ 는 도로 위 이용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효과적인 도구이다. 2주간 35명 이상의 소비자 배달업체 헤르메(Hermes) 배달기사들이 런던에 위치한 회사 창고 중 한 곳에서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헤르메스는 연간 3억9000만개의 소포를 운송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수천 명의 배달기사들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닝은 배달차량 운전자들에게 색다른 관점에서 도로를 바라볼 수 있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했다. 초기 참가자 1200명 중 91%가 자신의 행동을 바꾸려고 했고, 70%는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60%는 도로 위에서의 습관을 바꾸었다. 참가자의 88%가 이 훈련을 통해 그들의 운전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동의했다. 포드 모빌리티 팀 책임자인 톰 톰슨은 “포드는 모든 도로 주행자들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배송 솔루션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도시지역에서 더 많은 자전거 배송이 이루어지도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가 지난해 6월 고급 옵션 모델인 '포커스 액티브 엑스 비냘리' 모델을 포커스 라인업에 추가하며 현재까지 25만대가 넘는 신형 포커스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포드 포커스의 20개 주요 유럽 시장 내 올해 총 판매량은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1월부터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대수 19만4700대를 달성 약 135초에 한대 꼴로 판매됐다. 포커스 액티브 엑스 비냘리는 포커스 비냘리의 고급 사양과 견고한 차체 디자인, 높아진 차고와 맞춤형 포커스 액티브의 섀시 구성을 결합한 모델로, 17인치 전용 알로이 휠, 차체와 대비되는 블랙 루프와 사이드 미러, LED 헤드램프 및 비냘리 가죽 시트와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됐다. 포드의 조사에 따르면 포커스 고객 중 40%가 포커스 구매 이유로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을 꼽았으며, 20%는 스탑&고(Stop&Go), 레인센터링(Lane Centering) 등 뛰어난 운전자 보조기술을 언급했다. 룰란트 드 와드 포드 유럽 마케팅 세일즈 & 서비스 부사장은 “포커스 5-도어 모델부터 웨건, 또 액티브에서 ST까지, 소형차 부문에 있어 포드는 고객에게 가장 넓고 다양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이 2019 F1(Formula 1, 포뮬러 원)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6년 연속 월드 컨스트럭터 및 드라이버 부문에서 더블 챔피언십을 거머쥐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일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개최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으로 통산 101번째 우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우수한 성적으로 총 739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일본 그랑프리에서 2019 F1 월드 컨스트럭터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 지은 데에 이어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까지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결선 레이스 1위로 팀의 승리를 이끈 루이스 해밀턴은 5.554km 서킷 55바퀴(총 305.355km)를 1시간34분5초713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시즌 11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8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총 413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루이스 해밀턴은 뛰어난 활약으로 이미 지난달 미국 그랑프리에서 2019 F1 월드 드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에서 2019년 11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6일 공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11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올 뉴 카니발을 제외한 모든 주요 차종의 시세가 하락했다.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모델이 -5.3%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2위는 -5.1% 하락한 BMW 5시리즈(G30) 가솔린, 3위는 -3.9% 하락한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순 이였다. 국산차 중에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그랜저IG가 -3.7%, 아반떼AD는 -3.5% 하락하는 등 현대차 주요 차종의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주요 모델 전체 시세가 하락하는 중에도 올 뉴 카니발은 전월 대비 3.4%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차량의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평균 중고차 딜러 입찰 수는 유일하게 시세가 상승한 모델인 올 뉴 카니발이 12.7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 3위는 올 뉴 쏘렌토와 레이가 각각 10.7명을 기록했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였고, 지난 11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3만8490대, 수입차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고차 업계 최초 전문 금융 서비스 K Car 캐피탈은 연말을 맞이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한 달간 직영차 구매 시 차량 가격의 50% 이상을 케이카 캐피탈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해 월 납입금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내년 1월 중순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2월 납입금 중 50만원을 감면해준다. 월 납입금이 50만원 미만인 경우, 남은 금액은 이월된다. 단, 상품을 취소하거나 중도 상환할 경우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5월 론칭한 케이카 캐피탈은 직영 중고차 구매 고객이 한 자리에서 쉽고 빠른 금융 거래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체 할부금융 서비스다. 중고차 시장에서 19년 업력을 키운 케이카와 케이카 캐피탈 전문 인력이 직접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할부금융 승인률을 높이되 복잡한 승인심사 시간을 대폭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할부 기간, 선수금, 유예율 등 다양한 할부옵션을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설계해 고객의 자금 상황 및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일정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 Car(케이카)는 연말을 맞아 K Car 캐피탈과 함께 중고차 12개월 무이자 할부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직영몰 홈페이지 내 ‘무이자 할부 마크’가 있는 직영 중고차를 케이카 캐피탈 할부 상품을 통해 12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차량은 올해 출시된 기아 셀토스, 현대 쏘나타 DN8과 대표 친환경차 현대 아이오닉 등 총 3종으로, 테마 기획전 메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이자 기획전을 이용하면 출시된 지 1년 미만의 신차급 중고차인 기아 셀토스, 현대 쏘나타 DN8을 할부로 구매할 때 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2000만원 상당의 쏘나타 DN8 중고차를 12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약 87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내부 신용등급 3등급 기준). 아울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구매 시 취득세 최대 140만원 감면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내년부터 감면한도가 9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번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은 전국의 케이카 직영점 방문은 물론 온라인 홈서비스 구매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원하는 장소로 중고차를 배송해주고, 차량인수 후 3일
[중국(상하이)=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국시장을 향한 글로벌 업체들의 러브콜은 여전했고, 중국은 역시 달랐다." 20일 2015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언론공개행사)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 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토종 브랜드간의 치열한 영토싸움은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었다. 상하이는 물론 베이징모터쇼에 글로벌메이커들이 앞다퉈 중국에 몰려드는 이유는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많이 팔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시장 규모는 작년 2300만대를 기록했다. 오는 2020년에는 연간 4000만대로 두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시장에 글로벌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상하이모터쇼는 역시 달랐다= 18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상하이모터쇼 전시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수백명이 넘는 기자들의 취재경쟁으로 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글로벌업체들의 신차경쟁은 전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상하이 모터쇼가 열리는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흔드는 거대시장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의 ‘전역장병 채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10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총 87명의 군 장병 및 단기 군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과 협력하여 1차 기업맞춤형 교육을 시행하였다. 1차 교육에서는 회사소개 및 질의응답 세션, BMW 공식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 송도 콤플렉스 서비스센터 방문 등을 통해 BMW의 역사와 제품은 물론 BMW 애프터세일즈 프로세스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9일부터 용인 KB증권연수원에서 총 46명의 전역예정 장병 및 단기 군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맞춤형 2차 교육이 진행 중이며, BMW 애프터세일즈에 대한 교육과 함께 BMW 한독모터스 수원 서비스 센터 방문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 참여인원들은 현재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7개의 BMW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에 근무하게 된다. BMW 그룹 코리아 서비스 총괄 정상천 상무는 “BMW 그룹 코리아는 어프렌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를 대표하는 중형세단 어코드가 한국에 컴백했다. 디자인·파워트레인·첨단기술(혼다 센싱)로 무장한 10세대 모델이다. 40년간 어코드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이란 타이틀을 거뭐줬다. 160개국에서 2000만대가 팔렸다. 놀랄만한 수치다. 판매대수가 보여주듯, 어코드의 명성과 존재감은 익히 정평이 나있다. 혼다는 이번 10세대 어코드 모델을 내놓고 수식어로 '압도적인 자신감'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만큼 잘 만들었다는 평가다. 10세대 혼다 어코드의 주목할 만한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다운사이징을 통한 고효율, 고성능을 추구한 것. 기존의 2.4와 3.5 가솔린 엔진을 1.5와 2.0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다운 사이징했다. 2.0 엔진을 적용한 모델은 어코드 터보 스포츠, 1.5 엔진을 얹은 모델은 어코드 터보다. 신형 어코드는 혼다가 자랑하는 다운 사이징 기술과 한층 업그레이된 상품성을 갖췄다. 혼다는 한국시장에서 또한번의 돌풍을 일으킬거라고 자신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궁금증을 안고 10세대 어코드를 시승해봤다. 시승차는 2.0 터보 엔진을 얹은 어코드 터보 스포츠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젊음을 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모빌리티 법인을 한국에 설립하고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첫 상품인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서비스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MBMK)는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으로 벤츠 승용차량을 활용해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상품을 시작으로 여러 종류의 차량 모빌리티 서비스를 내놓을 방침이다. MBMK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방한한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중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이런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며 우리는 보다 높은 유연성을 위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의 프리미엄 장기렌트카는 △디지털화된 계약 프로세스 △전문 렌털 매니저&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유연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가 프리미엄 소형차 MINI(미니)의 첫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국내에 출시한다. 또 BMW 뉴 5시리즈도 내년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독일 BMW 그룹 임원인 피터 노타 세일즈 마케팅 총괄과 니콜라스 피터 BMW 재무 총괄은 27일 방한해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피터 재무 총괄은 "국내 미니 고객들을 위해 미니 일렉트릭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출시 일정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2020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뉴 5시리즈는 2017년 출시된 7세대 5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한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장 중 하나이다. 현재 520d 디젤 모델과 530i 가솔린 모델이 주력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뉴 5시리즈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세대의 5시리즈 PHEV, 530e가 이달 국내 최초 공개됐으며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BMW 본사 임원 기자간담회는 BMW 그룹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한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약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19’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Human-Centered)”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와 모빌리티, 인간을 위한 통찰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혁신 태동의 근원지이자 전세계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포럼을 개최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방향성을 공개하는 것은 현대차그룹이 혁신 생태계에서 게임체인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의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CRADLE)’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피어 27(Pier27)’에서 열린 ‘MIF 2019’는 혁신적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심도 깊게 논의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업계 최고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사외이사를 2명이나 선임하고 투명경영을 가속화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창사 이래 최초로 4대 그룹 내에서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2명의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독일 출신의 칼 토마스 노이먼 박사는 폭스바겐, 오펠 등 굴지의 글로벌 완성차에서 CEO를 역임한 업계 전문가로, 최근까지 북미 전기차(EV) 스타트업에서 최고경영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래차 이동수단을 선도할 또 다른 스타트업을 창업한데 이어, 자율주행ᆞ전동화로 대표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또 한명의 사외이사인 브라이언 존스(Brian D. Jones)는 재무전문가로 현대모비스의 경영전략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확보해 급변하는 자동차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주주가치 제고정책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독립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국적을 불문하고 각 분야에 정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이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이다. 하지만 앞으로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30%가 PAV(private air vehicle),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2일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타운홀미팅에서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타운홀미팅은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 방향성을 공유하는 수평적 기업 문화의 일환으로 마련되는데 지난 3월과 5월 ‘자율복장’과 ‘미세먼저 저감’을 주제로 열린 이후 세 번째다. 이날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과 즉석 문답을 주고받고 의견을 청취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참석 임직원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셀카를 함께 촬영하는 등 격의 없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직원들은 수석부회장 애칭인 '수부'라고 정 수석부회장을 호칭하고 대화과정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회사 쪽은 전했다. 정 수석부회장도 청년 세대의 고민을 담은 책의 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티아스 루어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해외지역 총괄 사장은 22일 "2030년에는 벤츠의 순수전기차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아스 루어스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열린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Future’ 전시관 개관행사에서 벤츠의 미래 전기 구동화 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다임러 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전 승용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s), 전동화(Electric) 즉, 'CASE' 전략을 통해 첨단 미래차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루어스 사장은 또 "2020년까지 EQ 파워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2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전체 승용 라인업에 전동차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향후 전 세그먼트에 1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30년간 자동차 기술발전의 역사를 이끌었던 핵심 동력인 '혁신'을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도 이어가, 미래에도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시대가 열린다.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 동력만으로 굴러가는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다음달부터 동네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며 달린다. 저속형 전기차는 최고시속이 50~60㎞이므로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달릴수가 없다. 제한속도 60㎞/h 미만인 도로에서만 주행할 수 있다. 일반차량처럼 높은 속도를내는 풀스피드 전기차는 앞으로 1년이상 더 기다려야 한다. 완벽한 수준의 전기차는 아직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일반인들이 도로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탈수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 전기차는 친환경성에 있어 혁신적인 이동수단임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대중화하기에 여러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전기차 가격이 1천500만원 이상으로, 비슷한 크기의 경차에 비해 비싸다.기획재정부는 이에 따라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등록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차에 대해 개별소비세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전기차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안이 실행되면 전기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하이브리드차와 마찬가지로 실제 가격보다 300만원 정도
도요타자동차의 리콜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저나가고 있다.미국 언론들은 도요타의 가속페달 결함에 따른 리콜 규모가 북미 지역에서만 800만대에 달하며 유럽·중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1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의 연간 글로벌 판매대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단일 결함에 따른 리콜건으로는 자동차 역사상 최대규모다.이를두고 일본 및 글로벌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거인 도요타의 위기에 대해 언젠간 터질 문제가 터진 것이라는 반응이다. 그동안 도요타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던 마른 수건도 짠다는 강력한 원가절감이 지나쳐 결국 수건까지 망가뜨렸다는 분석이다.이 때문에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2005년부터 작년까지 도요타 사장을 역임한 와타나베 가쓰아키를 지목한다. 와타나베 전임 사장은 1964년 도요타에 입사한 뒤 총무·광고·비서실·경영기획실 등 다양한 사내 직책을 거쳤다. 그가 경영진의 눈에 띈 것은 90년대 초반 부품 구매부서를 맡게 되면서부터다. 그는 도요타와 타사의 경쟁모델들을 샅샅이 분해해 나사 하나까지 가격을 비교했다. 그후 부품 수와 재료 사용량을 줄이는 식으로 제품 원가를 어떻게 낮출수 있는지에 대해 획기적인
폭스바겐이 지난 2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티구안을 내놓았다. 티구안은 스스로 알아서 주차가 가능한 자동차여서 관심을 모았다. 운전자가 자동차주차를 원할 경우 ‘P(파크어시스트)’ 버튼을 누르고 시속 30㎞ 이하의 속도로 주행하면 차체에 내장된 적외선 센서가 주차가능공간을 찾아준다. 적정 주차공간을 발견하면 내장 컴퓨터가 현재 위치와 각도 등을 계산 후진으로 주차하게 된다. 초보나 여성운전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일렬후진주차가 해결된다. 주차스트레스에서 탈출이 가능해진 것이다.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최첨단자동차들이 우리 주위를 질주하고 있다. BMW는 2008년형 BMW X6 SAC(스포츠쿠페) 모델에 구글 맵(Goole Map)를 이용하는 ‘마이인포’ 서비스를 선보였다. 운전자가 구글맵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목적지 주소를 찾을 수 있고 집이나 회사에서 목적지 이름과 전화번호를 검색해 직접 자신의 BMW로 한번에 최대 10개까지 전송할 수 있다.도요타의 렉서스 LS시리즈에 장착된 에어컨에는 적외선 체온감지 센서가 장착돼 뒷좌석 탑승자의 신체온도를 자동으로 감지 풍량을 스스로 조절해 준다.닛산 뉴 인피니티 EX350에는 ‘어라운드 뷰 모니
기아자동차가 12일에 출시한 신모델 로체이노베이션에 에코드라이빙시스템(경제운전안내시스템)을 장착했다.에코드라이빙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자동차계기판내의 경제운전램프(ECO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가능한 운전방침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예를들면 이렇다. 경제적인 속도로 정속주행할 때는 녹색램프가 들어오지만 급가속이나 급정차를 하면 붉은색 램프가 들어온다.국산차 중에는 로체이노베이션에 처음 장착했다. 기아자동차가 이 시스템에 따라 실제 주행테스트를 해 본 결과, 공인연비보다 20% 정도 향상된 연비를 얻고 휘발유값도 17% 정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지금 유가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운전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자동차전문가들은 비단 에코드라이빙시스템은 장착하지 않았더라도 급발진․급정차․급가속 등 3급(急)을 하지 않고 관성을 잘 이용하는 운전습관으로 바꾸면 차종에 따라 20-40% 내외의 연비향상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운전시 연료절약 노하우를 알아보자. 자동차를 최대한 가볍게 해야 한다. 자동차 중량이 많이 나가면 가동성이 떨어지고 가속페달을 밟아야하기 때문에 연료분사량이 늘어 연료소모가 증가한다.사용하지 않거나 어
◇여름철 차량 에어컨 관리요령 한낮의 햇살은 이제 따사롭다기보다 뜨거울 정도다.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이에따라 자동차 에어컨의 사용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오랜만에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냄새는 기분을 불쾌하게 하고 두통과 감기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이러한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냄새가 나는 경우는 대부분 곰팡이 때문이다. 에어컨을 끄면 에어컨 증발기에 외부와의 온도 차로 물방울이 생기는데 이때 차내의 먼지와 결합해 곰팡이가 생긴다. 이 곰팡이 냄새가 에어컨을 다시 켤 때 나타나는 악취인 것이다. ▶냉매가 새어 나온 경우에도 냄새가 난다.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에어컨 내부의 윤활이 원활하지 않아 고무링 등이 경화되어 냉매가 샐 수 있다. 이 냉매의 냄새가 원인일 수 있으며 곰팡이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또한 냉매가 새면 에어컨 세기가 약해지므로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면 이런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차량 내부를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 에어컨이 작동하면서 차량 내부공기가 순환하게 되는데 이때 발판 등에 쌓인 먼지
수입차시장에서 혼다의 상승세가 무섭다.지난 4월 신규등록된 혼다차는 1천165대. 3월에 세웠던 수입차 월 판매기록 1천102대를 또 깼다.지난달 혼다의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18.9%. 새로 팔린 수입차 5대 중 한 대가 혼다차인 셈이다.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BMW(7천618대), 렉서스(7천520대), 혼다(7천109대)의 3강구도를 이뤘다. 하지만 혼다가 올 1월 신형 어코드(2.4ℓ, 3.4ℓ)를 3천만원대에 내놓으면서 단숨에 1위 자리로 점프했고 점점 그 차이를 벌리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한해만 1만대를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4년 5월 이었다. 불과 한국진출 4년만에 2만대를 판매, 국내 수입차업체로선 가장 많은 기록을 만들어냈다.혼다가 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어코드는 미국시장에서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등과 함께 현대 쏘나타의 경쟁차종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랜저 급의 중대형차로 인식되고 있다.지난 1월 중순에 내논 신형 어코드는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탄탄한 성능, 그랜저와 비교해 큰 차이 나지 않는 가격이 고객을 흡입하고 있다.어코드와 함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