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신성자동차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광주 화정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은 매년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정부, 기업, 지역 명소 등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로, 지구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실천을 장려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신성자동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광주 화정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필수 전력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성자동차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자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소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성자동차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신성자동차는 광주 수완, 광주 화정 2개의 전시장과 광주 수완 인증 중고차 전시장, 광주 수완, 광주 화정 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2025년 1분기 실적으로 △도매 판매 100만1120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4조4078억원(자동차 34조7181억원, 금융 및 기타 9조6897억원) △영업이익 3조6336억원 △경상이익 4조4646억원 △당기순이익 3조382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신차 판매대수는 0.6%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 2.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16만63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지난해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가동중단(셧다운)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해외 판매는 83만4760대로 1.4% 줄었다.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로 미국 실적이 1.1% 신장한 24만2729대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증대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21만2426대다. 이중 전기차는 6만4091대, 하이브리드는 13만7075대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북미 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수, 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for future mobility technology, 이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Manu Santhanam)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Sachin C. Patwardhan)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자동차과를 운영 중인 특성화고등학교 5곳에 실습용 전기차를 기증하고 미래 전기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을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시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이혁노 현대차그룹 상무, 설세훈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백해룡 용산철도고 교장, 이명섭 인덕과기고 교장, 양국현 한양공고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특성화고 자동차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용 전기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기존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기차 정비를 이론 위주로만 학습해야 하는 열악한 실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해 용산철도고, 한양공고, 서울공고, 인덕과학기술고, 신진과학기술고에 실습용 전기차 각 1대를 전달했으며, 해당 차량은 △모터 및 전장 계통 구조 학습 △고장 진단 실습 △모듈 교체 훈련 등 다양한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지원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제로 전기차를 다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CSR 3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무쏘 EV 등 최근 출시한 신모델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차량 전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안성팜랜드(경기 안성 소재)에서 지난 주말(19일~20일)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비롯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등 KGM이 최근 출시한 모델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살펴 볼 수 있도록 차량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매 상담은 물론 관람객이 전시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페이퍼 토이 증정 이벤트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전용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페이퍼 토이 증정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장에서 KG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하면 된다. 이번 전시 행사 장소인 안성팜랜드는 39만평의 부지에 문화체험시설, 교육시설, 놀이시설 등을 갖춘 농축산 테마파크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주말이면 평균 7천여 명의 가족 관람객이 방문하는 경기 안성의 대표 명소이다. 전시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전시된 차량을 살펴 보고, 페이퍼 토이(자동차)를 직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고객만을 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의 2025년 봄 시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는 각 계절에 따라 오감을 일깨우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고객 경험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봄부터 가을까지 총 3회 운영되었으며, 약 150명의 참가자들이 전통, 예술, 미식, 골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렉서스 브랜드 철학을 경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어메이징 인사이트(AMAZING INSIGHT): 봄’, ‘어메이징 패션(AMAZING PASSION): 가을’, ‘어메이징 네이처(AMAZING NATURE): 겨울’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어메이징 인사이트: 봄’, 그 첫번째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주제로 한 체험 여정으로 진행된다. △전라북도 명장 진정욱 도예가와 함께하는 전통 도예 체험, △아원의 공간을 설계한 건축가 전해갑 대표가 말하는 전통과 현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24일 오후 2시부터 국내에 단 11대만 한정 판매하는 ‘BMW 뉴 R 12 S’ 스페셜 에디션을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https://shop.bmw-motorrad.co.kr/)’을 통해 출시한다. 뉴 R 12 S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로, 197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R 90 S’의 헤리티지를 R 12 nineT 기반의 현대적인 모터사이클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1973년 출시된 R 90 S는 BMW의 양산형 모터사이클 최초로 시속 200km를 돌파했으며, 1976년 ‘맨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우승과 ‘AMA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1, 2위 석권 등을 통해 진가를 입증하며, BMW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헤리티지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뉴 R 12 S는 R 90 S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세련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핸들바에 장착된 콕핏 페어링과 어둡게 틴팅한 윈드스크린, 오렌지색 스티치를 적용한 짧은 시트는 R 90 S 디자인의 핵심을 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며, 내 차 팔기 서비스의 경쟁력과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엔카 비교견적 세부 서비스의 네이밍을 변경하고 신규 시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며, 보다 향상된 내 차 팔기 거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엔카 비교견적은 48시간 동안 최대 30건의 딜러 견적을 받아 비교해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이며, 실제 낙찰 정보도 제공해 내 차의 예상 시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네이밍 변경은 엔카 중고차 거래 서비스 전반을 ‘엔카믿고’ 브랜드로 통합하기 위한 리브랜딩 전략 하에 진행됐다. 지난해 ‘내 차 사기’ 서비스에 먼저 적용된 데 이어, 이번에는 ‘내 차 팔기’ 서비스까지 리브랜딩을 확대해 ‘엔카믿고’를 중심으로 두 거래 서비스 간의 연계성과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개인이 직접 차량 정보를 등록하고 경매를 진행하는 일반 비교견적은 ‘비교견적 셀프’로, 딜러 대면 없이 평가사가 차량 진단 후 감가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비교견적 PRO는 ‘비교견적 믿고’로 각각 변경됐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5월은 픽업트럭과 준대형 세단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중고 픽업트럭과 준대형 세단이 각각 1.2%, 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산차와 수입차 전반으로는 각각 1.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차종은 픽업트럭이다. 기아 타스만과 KGM 무쏘EV 출시 기대감으로 인해 기존 픽업트럭 시세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쉐보레의 콜로라도와 리얼 뉴 콜로라도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각각 5.8%, 5.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는 4,800만 원 수준의 신차 가격 대비해 중고차 시세는 2천만 원 중후반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타스만 대비 약 1,000cc 높은 배기량과 6기통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출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차 중량은 2,035kg으로 타스만보다 약 35kg 가볍다. 가벼운 차체의 고배기량 파워를 보유한 픽업트럭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 준대형 세단인 기아 K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미래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하는 3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4년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ID. 코드(ID. CODE)’ 콘셉트카를 통해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중국 내 합작 파트너와 함께 소개하는 ‘ID. 아우라(ID. AURA)’, ‘ID. 에라(ID. ERA)’, ‘ID. 에보(ID. EVO)’ 등 3대의 콘셉트카는 ID. 코드 스토리의 다음 장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스마트 전기차를 대표하며, 폭스바겐의 미래 제품 전략에 대한 예고편에 해당한다. 폭스바겐은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등 신에너지차(NEV) 20종을 포함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번에 상하이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도 포함된다. 각 모델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은 중국 고객들의 취향과 수요에 맞춰 설계된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수입차 유통 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딜러사가 차량을 매입해 자체 제고를 보유하고 판매가격과 혜택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딜러 매입 판매제에서 '위탁판매(Consignment Sales)' 또는 '직접판매(Direct Sales)'로 전환하는 브랜드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푸조는 최근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위탁판매제를 공식 선언했고, 혼다코리아 역시 2023년부터 직접판매 체계로 전환했다. 재규어·랜드로버, 벤츠코리아도 직접판매 체계를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직접판매와 위탁판매는 모두 제조사가 차량 소유권을 보유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판매 주체의 차이에 따라 구분된다. 직접판매는 제조사가 계약·결제까지 모든 판매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반면, 푸조가 도입한 위탁판매는 딜러사가 판매와 인도 등 일부 영업 행위만 대행하는 구조다. 고객이 더 간편하게, 일관된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수입차가 이렇듯 직접 판매 또는 위탁판매를 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배경에는 바로 브랜드 중심의 ‘고객 경험 강화’가 있다. 특히 위탁판매 방식에서 딜러는 단지 판매·전시·고객 응대 역할만 수행한다. 덕
[중국(상하이)=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2025 상하이모터쇼(오토상하이)가 23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막했다. 2025 상하이모터쇼는 2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 내 36만㎡ 규모 전시장에서 열리며 26개 국가·지역의 1000개 가까운 업체가 참여한다.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그룹, 볼보, 토요타, 혼다,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닛산 등 해외 브랜드들을 비롯해 상하이자동차(SAIC)와 창안자동차, 베이징자동차, 광저우자동차, 지리, 둥펑, 비야디(BYD) 등 중국 국내 주요 메이커가 총출동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중국 토종 브랜드의 전시참여가 눈에 띈다. BYD와 산하의 양왕, 팡청바오, 덴자 등을 비롯해 지리자동차 산하의 링크앤코, 지커 등이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이번 모터쇼를 자국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BYD 등 중국 업체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CATL은 효율성을 끌어올린 새 배터리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샤오미자동차와 훙멍, 온보, 보급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등을 선보였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