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 ‘마스터’가 15일 정식 판매를 시작, 국내 중형 상용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르노삼성은 우수한 연비와 품질 그리고 고품격 고객 서비스를 통해 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상무)은 16일 용인 르노 테크놀로지 코리아에서 마스터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마스터는 16일 현재 250대가 계약되는 등 초도물량이 완판됐다"며 "한국시장에서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비·실용성·고품격 서비스를 앞세워 향후 국내 중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중형 상용차 시장은 그동안 낡은 트럭 플랫폼에 적재함을 올린 탑차가 주도했었다"면서 "이제 변화의 시대가 왔다. 르노 마스터가 그 역할을 주도할 것이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르노 마스터는 유럽에서 최고 스테디셀러인 차량이다. 한국출시에 맞춰 가격을 낮추는 한편 공간 활용성, 작업 효율성, 운전자에 대한 안전까지 두루 갖추는 등 국내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6’를 내놓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 석권에 본격 나섰다. 올 상반기 돌풍을 일으킨 중형 세단 SM6의 바톤을 하반기 QM6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QM6는 사전계약에 돌입한 지 8일 만에 55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은 QM6의 월간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잡고 있다. QM6는 다음달 2일 본격 판매된다. 르노삼성은 31일 서울 논현동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QM6 테크데이(TECH DAY)'를 열어 언론에 QM6의 기술적 특장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Q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공용 플랫폼이 적용된 QM5의 풀체인지(완전변경) 후속 모델로 3년 6개월 동안 총 3800여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목표로 디자인,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내수 모델은 물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80여개국의 수출 모델도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다. QM6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첫 공개된 바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도 8일 동안 5천500대의 계약 건수를 달성했다. 특히 사전 예약 결과 최상위 RE 시그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디자인·성능·가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신형 쏘울을 내놓고 국내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쏘울은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서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확바뀐 신형 쏘울을 앞세워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국내 판매확대에 올인키로 했다. 부분변경 모델로 변신한 신형 쏘울은 2013년 10월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기아차는 22일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스포티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 쏘울’을 출시했다. ‘더 뉴 쏘울’의 특징은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타일 업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된 점이다. 또 신규 6단 자동변속기를 얹어 연비를 높였다. 여기에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과 경제성을 강화했다. 이날 기자와 만난 기아차 국내 영업본부 관계자는 “쏘울은 정말 매력적인 차량이다.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가격 등에서 소형 SUV를 뛰어 넘는 스팩을 가졌다”면서 “특히 소형 SUV 대비 여유로운 거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형 i3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i30의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도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AboutHyundai)를 통해 선보였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소개 영상에서 "신형 i30는 간결하면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진보한 현대차 디자인의 비전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매끄러운 선, 정제된 면, 조각 같은 형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시간이 지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신형 i30는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해치백 모델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형 i30는 볼륨감을 키우고 당당한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