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선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8% 성장을 이어가고, 영업이익률은 5~6%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2033년까지 현재 10% 수준인 부품제조 부문 글로벌 완성차 고객 비중을 40%로 끌어올리고,이 같은 성장에 기반해 총주주환원율(TSR) 30% 이상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TSR : Total Shareholder Return) 현대모비스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인 이규석 사장이 전사 중장기 성장 방향성과 제반 전략을 직접 공개하고, 글로벌 영업과 ESG 등 각 부문 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가 기업설명회가 아닌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CEO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미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의 중장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한국컴피티션’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 2'를 1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 및 한국타이어의 국내 및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더 퍼스트 2’는 한국타이어가 올해 1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OTT 플랫폼에 론칭했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더 퍼스트'의 두 번째 시즌 작품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회 도전기로서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한국타이어의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입증된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레이싱팀으로 성장한 ‘한국컴피티션’ 팀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Nurburgring 24H)’의 경기를 준비하고 출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해당 경기는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고성능 슈퍼카들이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컴피티션’ 팀은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팀이자 글로벌 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양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 경기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스페인에서 진행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은 2024 시즌 마지막 경기로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다. 앞선 지난 14일과 15일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이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경기가 진행되는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 서킷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카디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5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4.4k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역은 모터스포츠 중에서도 특히 모터사이클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만큼, 현재까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레이싱 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경기에 고성능 레이스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해왔다.뛰어난 성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왔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탁월한 접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파사트와 스코다 수퍼브에 신차용 타이어로 엑스타 HS52를 공급한다. 공급 사이즈는 215/60 R16이다. 이번 파사트와 수퍼브에 공급되는 ‘엑스타(ECSTA)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엑스타 HS52 제품은 올해초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Good 등급)와 4위(Good 등급)를 차지하며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폭스바겐과 스코다는 폭스바겐그룹 산하에 있는 브랜드로서 각각 독일과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사이다. 폭스바겐의 '파사트' 차량은 전세계 중형차 중 최초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장수 모델이자 베스트 셀링 세단 모델이다. 또한 스코다의 ‘수퍼브’는 스코다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의 표준 장착 타이어로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스포트콘택트 7’, 어떤 노면에서도 우수한 핸들링을 선보이는 ‘프로콘택트 RX’,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윈터콘택트 TS 860 S’등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 최고의 스포츠 타이어를 목표로 개발된 ‘스포트콘택트 7’은 시속 300km 이상의 고속 주행 및 750kg의 하중을 견디는 ‘XL(Extra Load)’ 등급의 초고성능(UUHP) 타이어로, 정밀하고도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전작 대비 타이어 수명은 17% 늘리고, 젖은 노면 제동 거리는 8%, 마른 노면 제동 거리는 6% 감소시키며 성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다양한 국내외 타이어 테스트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과 우수한 제동력으로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높은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갖춘 사계절 타이어 ‘프로콘택트 RX’는 진흙, 눈길을 비롯한 모든 노면 상황에서 정교한 스티어링 응답성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보인다. 또한,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적용해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한편, 프리미엄 타이어 ‘윈터콘택트 TS 860 S’는 추운 날씨, 마르거나 젖은 노면 모두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4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11일 밝혔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5N 기반으로 제작한 원메이크 EV 레이스카인 ‘IONIQ 5 eN1 컵카’가 사용되며,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가 장착된다. 이노뷔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타이어 제조사별 선수가 매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가증 높은 점수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게 시즌 챔피언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최종 10라운드에서 시즌 합산 798포인트를 기록하며 경쟁 타이어 제조사보다 760포인트 앞선 성적으로 2024시즌 초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일 충청남도 태안군 소재 현대자동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 120여 명을 초청해 ‘한국테크노링 드라이빙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내에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센터다. 한국테크노링을 활용한 8개 체험 코스, 지상 2층 1만223㎡ 규모 고객 전용 시설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첨단 인프라를 임직원 가족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구성원의 긍정적인 소속감을 한층 고취시키고, 드라이빙데이에 참여한 가족과의 유대감 강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그룹 내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등 센터 내 시승 차량에 탑승해 고속 서킷 주행, 드래그 레이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부품사의 역량을 측정하는 종합 척도인 모듈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모듈 신기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섀시와 콕핏(운전석), 프론트엔드 모듈 등 자동차 3대 모듈의 연구개발 성과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총 22개 모듈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승차감을 개선한 현가(서스펜션)장치를 포함한 12개의 국내 최초 모듈 신기술도 소개했다. 모듈사업은 부품설계와 함께 품질확보, 조립능력을 바탕으로 완성차에 적시에 모듈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해서 자동차부품 통합 설계 경쟁력이 집약돼 있다고 평가된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 눈길을 끈 기술로는 섀시모듈을 구성하는 서스펜션에 경량 고분자 복합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섀시모듈은 제동과 조향장치, 서스펜션 등을 통합한 대형부품으로, 차량 하부의 지지대 역할을 수행한다. 이 중 서스펜션은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금속소재의 코일스프링 대신 신소재로 판(版) 형상의 스프링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