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자사의 전자동변속기를 탑재한 4000번째 소형버스 고객을 축하하는 감사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013년 7월 현대자동차 카운티 모델에 전자동변속기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7미터 소형버스 시장에 진출한 지 약 8년 반 만에 국내 4000번째 소형버스 고객을 배출하게 됐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최근 인천 연수동에서 열린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소형버스 4000번째 고객인 대우투어 소속 양형구 사장에게 소정의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양형구 사장은 앨리슨 트랜스미션 전자동변속기가 탑재된 현대 카운티를 2번째 구매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출퇴근 및 치매예방 센터 셔틀 운행을 담당하고 있다. 고객 감사 이벤트는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경미 지사장, 김형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000번째 고객을 맞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현재 소형버스 모델인 현대자동차 카운티(T1000xFE)와 자일대우 버스㈜의 레스타(T1000)에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1K 시리즈를 공급하며,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소형 버스 전자동변속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앨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뇌파를 활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최대 1/3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신호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예방 기술이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앞으로 버스나 상용차의 대형 교통사고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적용한 ‘엠브레인’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엠브레인(M.Brain)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주행 중 집중력이 향상되고 부주의한 상황에 적게 노출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귀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시각과 청각, 촉각 등의 알림기능을 통해 주의력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지난 1년간 운영한 시범사업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졸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후 시간대에 부주의함을 최대 3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부주의함은 졸음운전이나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오원석)은 12일 ‘22년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부품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 오원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자동차산업은 각국의 부양정책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자동차 판매가 약8000만대에 그치며 약9000만대 수준이였던 코로나 이전 수요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자동차산업은 그동안 완성차와 부품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공급망 관리 강화, 품질안정 및 생산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정부의 개소세인하 연장, 미래차 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 5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덧붙였다. 오 이사장은 "이런 실적들이 완성차의 생산 볼륨 증가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만큼, 현재 대부분의 부품사들은 여전히 생산감소, 고정비증가,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심각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고, 특히 코로나 이후 더욱 강화된 탄소중립 정책과 ESG경영 등으로 인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의 베트남 진출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가 지난 2일 ‘22년 골든 브랜드 베트남 TOP 20’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 소비자 보호협회가 주관하는 ‘골든 브랜드 베트남 TOP 20 (GOLDEN BRAND VIETNAM TOP 20)’은 해마다 베트남내 우수한 품질과 양질의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일 베트남 정부 국립극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하노이 제1 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생방송으로 중계할 만큼 국민적 관심이 높다.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전선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신속한 납기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식에 참석한 이종건 KBI코스모링크 비나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베트남에 진출한 타기업에 비해 인지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한 만큼 기업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집중해 베트남 현지 거래업체에 대한 마케팅전략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ESG 경영과 품질 향상으로 고객사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B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 그룹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베어링을 장착할 수 있는 에너지 고효율 유도 가열기 신제품 ‘히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유도 가열기(Inductive Heating Devices)는 유도전류로 균일하게 가열해 베어링을 안전하면서도 빠르고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기계 유지보수용 장비다. 끓는 오일에 넣거나 가스 오븐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부품 손상 방지, 수명 연장 효과와 함께 운영 비용 및 작업시간 절감이 가능하며, 잔유와 미사용 폐열 등 부산물이 없는 에너지 고효율 특성을 갖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유도가열기 ‘히터’(HEATER)는 셰플러가 지난해 7월 특수공구 생산업체인 베가 인터내셔널 B.V.(BEGA)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도 가열 제품이다.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과 크기에 따라 ‘히터-베이직’(HEATER-BASIC)과 ‘히터-스마트’(HEATER-SMART) 등 2종 총 7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탁상형과 바닥 설치형 선택이 가능하다. ‘히터‘(HEATER) 시리즈는 20kg에서 1600kg에 달하는 다양한 작업용 부품을 가열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견고한 멤브레인 키패드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 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실 숲’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 안에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공기정화 식물 총 2500개를 전국 초등학교 교실에 기증한다. 미세먼지로 위협받는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식목일을 맞아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서울과 용인 소재의 초등학교에 화분 1,25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화분은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지난 3월 초부터 직접 키운 공기 정화 식물들이다. ‘교실 숲’조성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회사 업무 공간과 가정 등에서 한달 간 식물을 직접 키워 학교에 기증했다. 이번에 진행된 상반기 교실 숲 프로젝트에는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해 총 1,250개 공기 정화 식물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학급당 10여 개 정도의 식물들이 배정돼 수업하는 아이들 곁에서 함께 숨 쉬게 된다. 임직원들은 테이블야자와 율마, 황금사철과 같은 세 가지 공기 정화 식물 중 개인당 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30일 독일의 기술 기업인 ZF가 자동차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자사의 지분 6%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및 차량용 소프트웨어는 ZF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 분야 중 하나다. ZF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부문을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으로 ‘ZF Pro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다와 같은 센서, 스마트 액추에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ZF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 기업 ZF와 협력해 선도적인 인식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로써 자율주행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ZF 그룹의 전장 및 ADAS 엔지니어링 사업부 총괄인 마크 볼리토는 “스트라드비젼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자율주행 인식 및 센서 융합 기술에 현격한 확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그룹이 이르면 2030년부터 ‘기후 중립’ 기반 생산체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30일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셰플러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내부 생산 부문의 경우 이르면 203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할 예정이며, 2040년부터는 그룹의 모든 생산 및 공급망이 기후 중립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중립’(Climate-neutral)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 모두의 순배출을 제로화(Net-Zero)시키는 것으로, 탄소중립(Carbon-Neutral)보다 더욱 엄격한 친환경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셰플러 그룹은 이미 지난해부터 유럽 생산거점에서 사용한 전기는 전량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생성된 전기만으로 구매하고 있다. 또, 원자재 생산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2025년부터는 스웨덴 H2그린스틸(H2greensteel)사와의 협력을 통해 연간 10만 톤의 수소 생산 시설을 갖추고 이를 통해 사실상 CO2 배출이 없는 강철을 공급받게 된다. 이와 관련 셰플러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안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청소년 공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주말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본선에는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11개 고등학교 대표팀 6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한국공학한림원, 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과 함께 고등학생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모형 제작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모비스는 나눔·도전·배움활동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학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알고리즘 코딩 교육 등 20차수에 달하는 자율주행차 온라인 강의와 지도를 제공해 왔다. 이날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 등 여러 센서가 탑재된 모형 자율주행차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 트랙을 오류 없이 주행하도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직접 코딩해 수준 높은 실력을 뽐냈다. 이 차량에는 차선 인식 주행, 그리고 신호등과 보행자를 인지해 정지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날 대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 그룹이 전기차전용 3열 휠베어링 트리피니티 휠베어링을 개발, 올해 말 또는 내년에 전주공장에서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셰플러가 새롭게 개발에 성공한 트리피니티 휠베어링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파워트레인을 위한 3열 휠베어링으로 독일 본사와 미국, 한국 3개 지역이 최초로 협력 개발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복열(2열) 볼베어링 타입보다 크기가 작으면서 높은 하중에도 견딜 수 있다. 또한 수명이 훨씬 길고 마찰손실이 적어 동력전달 효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캠버 강성도 향상되었다. 이와함께 트리피니티 휠베어링은 크기가 작아 실(Seal)과 구름요소의 직경을 소형화 하여 마찰손실을 8~20% 개선해 동력전달효율은 물론,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도 기여했다. 도시 주행 사이클 테스트(FPT75) 기준 테이퍼 허브베어링에 비해 마찰손실을 5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차량 1대당 전기소비량도 0.7% 감소시켜 준다. 또한 셰플러의 ‘페이스 스플라인’ 기술을 접목해 베어링의 무게를 줄임과 동시에 구동토크를 최대 50%까지 증가시켜 주는 등 마찰토크와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셰플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