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건설기계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23일 창원공장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볼보그룹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 오픈식을 진행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 시설은 지난 2023년 2월 볼보그룹 본사로부터 약 100억원(78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받아 구축된 시설로,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의 콤포넌트 생산 시설 내 약 760평(2500m²) 규모로 완공되었다. 이는 국내 건설기계 제조사 중 최대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 라인이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이번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으로 전세계 볼보 굴착기의 55%를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에 이어 그룹 내 전동화 로드맵 이행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으로 거듭났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의 35%를 전동화 장비를 통해 달성한다는 탄소감축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022년 4월 전기 굴착기 양산 라인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기 연료 솔루션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배터리 수입에 따른 물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일렉트로비트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 기능 안전 표준 준수 평가를 받은 오픈소스 운영 체제(OS)인 ’EB 코르보스 리눅스 포 세이프티 애플리케이션즈(EB corbos Linux for Safety Applications)’를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혁신 솔루션은 ISO 26262 ASIL B 및 IEC 61508 SIL 2 안전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SEooC(Safety Element out of Context)에 대해 긍정적인 기술 평가를 받았다. 자유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FOSS)를 표준으로 사용해온 다른 첨단 기술 산업과 달리, 자동차 산업에서는 엄격한 안전 요구 사항으로 인해 그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완성차 업체 및 공급 업체는 신규 솔루션을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 주행 차량(AV)용 애플리케이션 등의 안전 관련 고성능 컴퓨팅(HPC) 기능에서 처음으로 리눅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해당 솔루션은 의료, 기계 공학 및 에너지와 같은 다른 산업의 안전 분야에서도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EB 코르보스 리눅스 포 세이프티 애플리케이션즈는 제품 수명이 다할 때까지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 15년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터카가 자사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 ‘Biz car(비즈카)’의 스탠다드 멤버십 적용 대상을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롯데렌터카 비즈카 스탠다드 멤버십은 △그랜저 △K8 △G70 △팰리세이드 총 4개 차종 고객에게만 기본으로 제공되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이날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부터 계약 차종에 상관없이 스탠다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탠다드 멤버십 혜택은 크게 모빌리티(Mobility) 혜택과 라이프스타일(Lifestyle) 혜택으로 나뉜다. 모빌리티 혜택에는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24시간 이용권 매년 2매 지급 △방문세차 서비스 세차클링 상시 10% 할인 △김포공항 발렛 4천원 할인 △대리운전 5천원 할인쿠폰 월 1회 지급 △EV전용 GS칼텍스 세차 3천원 할인권 분기별 1매 지급 등이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롯데리조트 객실 최대 20% 할인 △롯데스카이힐CC 그린피 최대 30% 할인 등의 라이프스타일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전 차종 확대 적용과 함께 신규 멤버십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내연기관차(휘발유∙경유)를 이용하는 법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이용 차량 당 GS칼텍스 주유 2천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의 프리미엄 디테일링 브랜드 ‘루나틱폴리시’가 113도 극강의 발수각을 구현한 초발수 코팅의 프리미엄 액체왁스 ‘더 루나왁스 익스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왁스 익스트림’은 디테일링 왁스가 재현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루나틱폴리시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스페셜 포뮬러 CLP시스템(Cross linked Polymers System)을 적용했다. 특히 시공 후 도장면에 강력한 피막을 형성하여 깊고 빛나는 광택감은 물론 차량 본연의 짙은 색감을 되살릴 수 있다. 또한 발수각이 113도에 이르는 극강의 발수 성능을 통해 뛰어난 비딩(도장면에 물방울이 구슬처럼 맺힘)과 쉬팅(물방울이나 물줄기 등이 경사도에 따라 흘러내림) 효과를 제공하고 오염물이 쉽게 부착되지 않는 방오력으로 도장면 보호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매끄러운 윤활 성분이 코팅막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완벽하게 채워줘 실크보다 부드러운 슬릭감을 살려주고, 기존 제품 대비 더 쉽고 간편한 작업 편의성을 제공해 초보 디테일러들도 누구나 손쉽게 시공할 수 있다.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왁스 익스트림’은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전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적용한 ‘청담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매년 증가하는 국내 마이바흐 및 S클래스 고객 수요에 맞춰 지난해부터 청담 전시장 리뉴얼 오픈을 준비했다. 작년 한국 전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성자동차가 판매한 마이바흐 모델의 82.3%가 수도권, 50.9%가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분석해 서울 강남권 핵심 요충지인 청담 전시장을 마이바흐와 S클래스 거점으로 정했다. 청담 전시장은 마이바흐 특화 공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2층)’와 함께 S클래스 특화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1층)’도 운영한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청담 전시장 리뉴얼 오픈을 통해 지난 2021년 오픈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에 이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전용 인프라까지 갖추게 됐다. 새 단장한 청담전시장은 연면적 4579㎡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볼보 EX30은 전 세계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점 93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에 선정됐다. 이 상은 좋은 디자인의 기본 원칙인 △기능의 품질 △매력의 품질 △사용의 품질 △책임의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볼보자동차 짐 로완 CEO는 “EX30은 볼보자동차의 디자인 가치를 더 작은 형식으로 구현하고 ‘형태가 기능을 따른다’는 프리미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담고 있다”라며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EX30은 오늘날 시장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볼보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은 지난해 여름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처음 공개됐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폭스바겐향 배터리시스템(BSA : Battery System Assembly)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 공장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했다는 것과 글로벌 고객사로의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Navarre)주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사업방향인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대규모 BSA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전동화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제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첫 모델로 ‘카고’와 ‘카고 냉동’이 출시됐다. 현대차는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의 판매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중 하나인 ST1을 내세워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가격은 기본모델 기준 카고가 5980만원, 카고 냉동이 6815만원이다. 현대차는 ST1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며, 샤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테슬라코리아는 24일 중형 전기 세단 업그레이드 Model 3의 퍼포멈스 트림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출시한 업그레이드 Model 3의 고성능 트림으로, 이번 출시는 전세계 동시에 이루어졌다. 테슬라 Model 3와 Model Y는 RWD, Long Range 및 퍼포먼스 총 세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RWD 트림은 합리적인 가격, Long Range 트림이 긴 주행거리에 초점을 뒀다면, 퍼포먼스 트림은 주행 성능에 초점을 둔 고성능 차량이다. 강력한 4세대 모터가 탑재되어 460마력의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 262km/h, 0-100km 가속은 3.1초 (롤아웃 스타트 제외)의 성능을 뿜어낸다. Model 3 최초로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적의 주행과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전 Model 3 퍼포먼스에서는 별도로 구매 후 장착해야 했던 트랙용 브레이크 패드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더 높은 열 내구성과 향상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Model 3 퍼포먼스는 동일 모델 기존 트림들(RWD, Long Range)와는 차별화된 성능과 동시에 외관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테슬라 차량 역사상 처음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에 있는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 타이론 존슨 유럽기술연구소장 상무와 키스 반 더 버그 네덜란드 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먼저, 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통 안전정보를 고객 차량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고객은 △응급차의 신속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응급차량 접근정보 △실시간 사고 현황 등 안전 교통정보 △정확한 교통법규 안내 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4분기부터 네덜란드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가입된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