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제네시스는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일궜다. MLA는 초정밀 제조기술로 구현한 얇은 두께의 두 줄 헤드램프로, 다수 배열된 작은 크기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패밀리카로 선호되는 대형차, SUV 모델의 판매 속도가 빨라졌다.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자사의 차량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 대형차 및 SUV 모델의 판매 기일이 1월 대비 약 18% 단축된 31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판매 기일은 자동차를 매입 후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대형차와 SUV는 넓은 실내와 높은 편의성으로 패밀리카로 선호되는 차종들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가정의 달이 가까워지며 판매 기일이 점차 빨라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모델별로 살펴보면 패밀리카를 대표하는 SUV 기아 ‘쏘렌토 4세대’의 1월 판매 기일이 65일에서 4월 예상 판매 기일이 26일로 단축됐다. 쏘렌토는 최근 신형 모델인 ‘더 뉴 쏘렌토 4세대’가 출시되며 이전 세대인 ‘쏘렌토 4세대’의 가성비가 좋아지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 차종인 현대 ‘더 뉴 싼타페’도 49일에서 31일로 단축됐다.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좋은 제네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들도 일제히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세단 모델인 G80의 판매 기일이 1월 53일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첫 모델로 ‘카고’와 ‘카고 냉동’이 출시됐다. 현대차는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의 판매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중 하나인 ST1을 내세워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가격은 기본모델 기준 카고가 5980만원, 카고 냉동이 6815만원이다. 현대차는 ST1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며, 샤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증고차 플랫폼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 ESG 캠페인 ‘오~플로깅(A+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로깅(plogging)’을 통해 환경 보호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진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22일 진행한 ‘오~플로깅’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오토플러스 본사 근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봄철 나들이객이 많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샛강역에 이르는 6km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오토플러스는 올해 본사가 위치한 서울을 시작으로, 이후 리본카 오프라인 직영점 및 물류센터 등 사업장이 소재한 전국 지역에서 ESG 플로깅을 전사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환경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오~플로깅’에 참여한 박지원 과장은 “평소에도 환경 보호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23일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The Paths Never Taken)’을 주제로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 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내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타스만은 혁신에 대한 기아의 노력과 모험 정신을 담은 차량”이라며 “위장막 디자인에 타스만의 핵심 정체성인 모험 정신을 투영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위장막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모험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땅과 바다 간의 조화를 중심으로 호주의 자연을 추상화한 유기적이면서도 대담한 패턴이 적용됐다. 위장막 디자인에 반영된 호주의 땅은 불타는 노을과 아웃백(호주의 건조한 내륙부 사막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은 22일 경제성과 함께 심리적 만족감도 충족시키는 ‘가심비’ 중고차가 차량 구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를 뜻하는 3고(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가격과 상품성, 하차감까지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중고차 모델들이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높아진 신차가격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부한 옵션, 짧은 주행거리 등 우수한 조건을 갖춘 차를 거래할 수 있어 중고차를 고려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해당 매물이 많이 집중되어 있는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대의 차량도 늘어났다. 엔카닷컴 거래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년 대비 23년 3천만원 이상 4천만원 미만 국산 중고차 등록대수는 50.72%, 4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은 115.77% 증가했다. 반면 2천만원 미만 중고차 등록대수는 28.98% 감소해 대비됐다. 고객 수요가 높은 모델로는 출시된 지 3년 이하 국산 프리미엄 세단이 있다. 그 중에서도 기아 K8, K9과 제네시스 G70, G80은 중고차 시장 대표 가심비 세단 모델로 꼽힌다. 실제 인기 옵션을 포함한 신차가와 엔카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 KG, 쉐보레 등 중견 완성차 3사가 중고차 시장에서 때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유가 이슈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특히 경차와 소형 SUV 등 가성비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이유로 분석된다.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이에 따라 쉐보레 스파크, 르노 XM3, KGM 티볼리의 최근 시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단종된 ‘비운의 명차’로 꼽히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더 뉴 스파크의 시세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시세 하락 없이 강보합세를 보이다 4월부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신형인 더 뉴 스파크와 외관은 유사하지만 가성비가 더 높은 ‘더 넥스트 스파크’ 4월 현재 시세는 전월 대비 4.7% 상승한 649만원, 더 뉴 스파크는 전월 대비 0.5% 오른 782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스파크 시리즈는 2023년 케이카 판매 데이터 기준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의 판매 상위 모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대와 관계 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튼튼한 차체 강성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 가정 내 세컨드카로 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물류 대란 여파로 벤츠의 신형 E클래스의 국내 인도가 늦어지는 사이 BMW 5시리즈 신차급 중고차가 대체재로 주목 받으며 시세 강세가 예상된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2023년 출시 이후 주행거리 1만 km 미만의 주요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급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BMW 5시리즈가 시세가 전월 대비 5.7%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홍해 물류 대란은 국내 수입차 시장 양대 산맥인 BMW와 벤츠의 신차급 중고차 시세도 영향을 끼쳤다. 신차 수급이 원활해져야 중고차 시장에 들어오는 물량도 적정선을 유지해 시세가 안정화되는데, 벤츠 신형 E클래스의 수급이 늦어지자 경쟁 차종인 BMW 5시리즈로 수요가 몰리면서 시세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차 시장에서 벤츠를 제치고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오른 BMW가 올해 1분기 신차 판매 실적도 벤츠를 앞서는 등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모두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수입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벤츠 E클래스와 S클래스가 각각 0.9%, 0.2% 소폭 하락하며 보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4월은 본격적인 봄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며 중고차 거래가 증가하는 시기다. 4월 국산 및수입차 평균 시세는 0.34% 미세하게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여 전월 대비 하락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4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먼저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49% 하락한 가운데, 특히 중형급 이상 SUV, RV 모델이 평균 보다 큰 하락세를 보여 가족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 전 이 달이 구매 적기로 보인다. 현대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1.33%,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2.30%,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1.35% 하락했다. 이 외 제네시스 GV70 2.5T AWD는 1.26%, 르노 더 뉴 QM6 2.0 LPe RE 시그니처 2W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픽업 시장에 도전한다.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했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다양한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 △‘Ute(유트)’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사막과 같은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활방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천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3일에는 호주 유명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