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25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나섰다. 큼지막한 부스를 온갖 최상위 모델로 가득 채우면서다. 벤츠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을 주제로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 등의 차량을 전시하고,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를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럭셔리 리더십을 확고히 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최상위 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 근간인 럭셔리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지난 140여 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그 여정 속에서 지켜온 핵심 가치는 고객이 꿈꾸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최상위 차량들과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4 그란 쿠페’ 등 총 13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BMW 뉴 iX M70 xDrive’,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더 뉴 MINI JCW’를 비롯해, MIN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전용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BMW 모토라드 뉴 S 1000 RR’ 등도 포함된다. 먼저 BMW는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를 주제로 디자인이 개선된 ‘뉴 i4 그란 쿠페’를 비롯해 주행성능이 향상된 ‘뉴 iX M70 xDrive’, 전기화 기술이 도입된 ‘뉴 M5 퍼스트 에디션’ 등 총 6개 모델을 선보인다. MINI는 ‘짜릿함에 시동을 걸다’를 테마로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뉴 MINI JCW’,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등 총 5개 모델을 전시한다. BMW 모토라드는 ‘한계에 도전하는 퍼포먼스’를 주제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과 ‘M 1000 XR’ 총 2개 모델을 선보인다. 한상윤 BMW 그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LG전자와 손잡고 PBV 공간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PBV(Platform Beyond Vehicle)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기아의 PBV 기술력과 LG전자의 공간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PBV에 첨단 가전제품을 접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사무실, 스튜디오, 라운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업무 협약의 비전을 보여주는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 2종을 LG전자와 함께 공개했다. 양사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Spielraum)'은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의미한다. 오늘 공개된 '슈필라움 스튜디오' 콘셉트카는 이동이 잦고 작업 및 창고 공간이 모두 필요한 1인 사업가를 위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하고,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고성능 N 전기차로 이어지는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600㎡(약 78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수소 비전과 전동화라는 두 가지 대주제 아래,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구성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디 올 뉴 넥쏘를 통해 구체화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스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기아는 3일 진행된 언론공개 행사에서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더 기아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위켄더 콘셉트 모델과 함께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더불어 기아는 '기아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라는 전시 컨셉트 하에 PV5 존, 타스만 존, EV 라인업 존, 기아 커넥트 존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PV5를 국내 최초 공개하며 전시 공간을 통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비즈니스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기아의 PBV는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차량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이런 기아의 PBV 비즈니스 전략 하에 탄생한 첫 전용 PBV인 PV5는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형 PBV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전동화 기술 위에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더한 PBV 전용 플랫폼 'E-G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엑스 그란 컨버터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플래그십 세단 G90를 기반으로 완성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2도어 콘셉트 모델이다. 두 모델은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디자인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럭셔리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된 전면부의 두 줄 그래픽, 낮게 깔린 캐빈과 루프라인, 매끄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아울러 차량 표면 안쪽에 숨겨져 있다가 필요 시 돌출되는 히든 타입 후방 카메라와 손동작만으로 트렁크를 개폐할 수 있는 제스처 인식 방식을 채택하는 등 기술적 디테일도 담아냈다. 엑스 그란 쿠페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정비 산업을 선도할 정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의 18기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AET'는 전국의 전문대학 자동차학과 졸업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정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자는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되며, 선발된 교육생은 총 20개의 교육 과정을 통해 약 1년간 전기차 작업 안전 관리, 구동 시스템, 고전압 배터리 및 냉각 시스템, 충전 장치 정비 등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 정비까지 폭넓게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9월 진행되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2026년 1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약 14주간의 이론 교육과 40주간의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고전압 전문가(HV Level 3)를 비롯한 다양한 공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3월 국내 6만3090대, 해외 30만272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총 36만58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9% 증가,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세단은 그랜저 6211대, 쏘나타 4588대, 아반떼 6829대 등 총 1만8186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591대, 투싼 4536대, 코나 2869대, 캐스퍼 2025대 등 총 2만2433대 판매됐다. 포터는 5653대, 스타리아는 371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49대, GV80 2928대, GV70 3106대 등 총 1만592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6대, 해외 22만7724대, 특수 3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7만80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0% 증가, 해외는 2.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19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5942대, 셀토스가 2만579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5만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155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584대, K5 2863대, K8 2704대 등 총 1만95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10대, 스포티지 6,617대, 셀토스 5351대 등 총 3만5502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41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548대가 판매됐다.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22만772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257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439대, K3(K4 포함)가 1만8200대로 뒤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3월 한 달 동안 총 4만12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31.5%, 수출은 19.3%가 줄어든 수치다. 3월 한 달 간 내수 시장에서는 총 139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97대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9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가 259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트래버스와 타호는 각 1대씩 판매되는 데 그쳤으며, GMC 시에라는 25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총 3만9847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3% 줄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7316대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2531대가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고객들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적인 주력 전략 차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프리미엄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3월 내수 6116대, 수출 21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총 82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00%, 수출은 58% 줄어든 수치다. 내수 실적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5195대로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이 중 85% 이상인 4442대 판매됐다. QM6는 지난달 484대 판매됐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375대, 중형 세단 SM6 30대, 상용차 마스터 밴은 32대 판매되며 힘을 보탰다. 3월 수출은 일부 물량에 대한 선적 일정 조정에 따라 아르카나 1953대, 그랑 콜레오스 187대 등 2140대가 선적됐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판매를 위한 초기 수출 물량이 3월 실적에 함께 포함되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3월 내수 3208대, 수출 6275대를 포함 총 94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31.8% 줄었고, 수출은 4.6%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12.7% 줄어들었다.(완성차 기준) 내수 판매는 3월 중순 이후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1.8% 줄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19.9% 증가했다. 신모델 무쏘 EV는 지난달 526대 판매됐다. 토레스 역시 하이브리드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1058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수출은 독일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 증가와 함께 6000대를 넘어서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6%, 4.6% 증가 했다.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역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