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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매년 1개 이상의 신차 내놓고 '일렉트로 팝' 전략으로 승부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사명과 엠블럼을 바꾸고 매년 1개 이상의 신차를 내놓는 등 한국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 나선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3일 르노코리아 서울 성수 서비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명·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가 제안하는 새로운 물결이 한국에 다다랐다. 이제 국내 고객들도 글로벌 르노 브랜드만의 차량과 서비스를 함께 경험하실 수 있다"라며 "르노코리아가 보유한 뛰어난 생산 및 연구개발 자산을 바탕으로 르노의 DNA에 한국의 역량을 더하겠다. 우리는 이를 '프랑스 태생, 한국 산(Born France, Made in Korea)'이란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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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포토



도로 위의 F1® 차량 발키리,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차량 인도 완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의 아람코 포뮬러 1® 팀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도로에서 F1® 차량의 경험을 제공하는 궁극의 하이퍼카 애스턴마틴 발키리와 모나코 도로를 달린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페르난도 알론소는 모나코의 유명 호텔 몬테 카를로 베이 호텔(Monte Carlo Bay Hotel) 주변에서 새로운 발키리를 주행하며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 팀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였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발키리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1® 팀의 레이싱카 AMR24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새틴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색상 차량에 이와 대비를 이루는 AMR 새틴 라임 그래픽이 적용되어 하이퍼카의 공기역학적 특징을 더욱 부각시킨다. 넓은 벤츄리 터널(Venturi Tunnel)에는 스피드 레드(Speed Red)와 밝고 어두운 블루(Light and Dark Blue) 색상의 그래픽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루프, 엔진 커버, 하단 공기역학(lower aero) 부분에는 카본 파이버 마감이 적용됐고, 차량 앞부분에는 티타늄으로 제작된 애스턴마틴 윙즈 뱃지가 자랑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후면에는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그리스 랠리 석권 쾌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4 WRC 그리스 랠리에서 올해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5일부터 8일(일, 현지시간)까지 그리스 라미아(Lamia)에서 열린 ‘2024 WRC’ 시즌 10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로 험난한 비포장 노면과 고온 기후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05.3km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현대차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이번 랠리에서 전체 포디움을 석권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더운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 낸 점이 주효했다. 다른 팀들의 경우

2024 오네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SR1 클래스 감태영 선수 우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국내 유일의 프로토타입 레이스카 시리즈, ‘2024 래디컬 컵 코리아’의 4라운드가 2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2022년 라스베이거스와 2023년 포르티망에 이어 올해 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4년 래디컬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라운드여서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였다. 래디컬 컵 코리아 4라운드는 8월 24일(토) 오후 3시 4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오전에 치른 예선전에서 1:37.797초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폴포지션을 획득한 헨리 선수(SR10 XXR)를 필두로 총 3개 클래스(SR10, SR3, SR1)에 속하는 선수 6명이 그리드에 정렬했다. 경기 초반부터 헨리 선수(SR10 XXR)와 아담 선수(SR10)가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고, 로렌스 선수(SR10 XXR)와 최웅선 선수(SR10 XXR)가 3~4위를, 박원재 선수(SR3)와 김태영 선수(SR1)가 그 뒤를 이으며 쟁쟁한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순위권에 커다란 변동이 생겼다. 12랩에서 아담 선수가 헤어핀 코스 안쪽

캐딜락, 2025 WEC 시즌 하이퍼카 부문 '허츠 팀 조타'와 참가 확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캐딜락이 2025시즌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이하 WEC) 하이퍼카 부문에 참가하는 팀 이름을 ‘캐딜락 허츠 팀 조타’로 확정하고 레이스카 두 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존 로스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FIA WEC에 참가하는 캐딜락이 ‘허츠 팀 조타’를 포함한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2025 시즌부터 ‘허츠 팀 조타’를 캐딜락 레이싱 팀으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캐딜락은 수십 년 간의 경주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이 결합된 이 팀을 통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것이며, 이를 계기로 캐딜락을 응원하는 새로운 팬 층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허츠 팀 조타’의 디렉터 겸 창립자 샘 히그넷은 “우리는 항상 제조사 팀으로 합류하는 것을 갈망했는데, 이번에 캐딜락과의 협력을 통해 그 목표를 이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캐딜락의 레이스카 ‘V-시리즈.R’을 경험하면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했는데, 2025년부터 그 차량을 직접 운영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는 FIA WEC, 특히 르망에서 신기록을 경신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고무되어 있다. 캐딜락과 허츠가 함께 만들어 나갈 성공적인 시즌이 매우 기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및 최고 포인트 달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포르쉐 99X 일렉트릭으로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7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2번 승리한 포르쉐 워크스 팀은 포뮬러 E 최다 우승 팀으로 기록됐다. 파스칼 베를라인은 지난 21일 런던에서 열린 시즌 피날레 E-프리에서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3년, 동일한 차량으로 우승을 기록한 안드레티 커스토머 팀의 영국인 드라이버 제이크 데니스에 이어 챔피언에 등극한 것으로, 포르쉐가 포뮬러 1 시리즈에서 태그 터보 엔진으로 세운 기록 이후 40년 만에 포뮬러 시리즈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포르쉐는 엔진 파트너가 아닌 팀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포르쉐는 전동화 목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포뮬러 E에 참가했다. 바이작 워크스 팀은 2019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뷔와 동시에 포디움에 올랐고, 2022년 2월에는 멕시코에서 1, 2위를 석권하며 역사적인 첫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22/2023 시즌 도입된 3세대 포뮬러 E 싱글 시터 젠3(Gen3)를

마세라티 MSG 레이싱, 포뮬러 E 시즌 11 드라이버로 스토펠 반도른·제이크 휴즈 확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모터스포츠팀 ‘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2024/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드라이버로 스토펠 반도른과 제이크 휴즈를 확정했다. 스토펠 반도른과 제이크 휴즈는 레이스 우승 경험은 물론 강인한 집념을 지닌 선수로, 두 선수의 합류를 통해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차세대 전기 레이싱카인 ‘젠3 에보(Gen3 Evo)’가 데뷔하는 중요한 시즌에서 가장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한 팀으로 거듭나게 됐다. 스토펠 반도른은 7년 연속 포뮬러 E에 도전한다. 포뮬러 E 2021/22 시즌에서 ‘메르세데스-EQ’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총 3번의 우승과 16번의 포디움, 8번의 폴 포지션을 기록하는 등 포뮬러 E 최강자로 명성을 쌓아왔다. 제이크 휴즈는 2022/23 시즌에 맥라렌 소속으로 포뮬러 E에 데뷔한 이후 레이스 출전 세 번 만에 폴 포지션을 확보,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루키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22/23, 2023/24 시즌을 통틀어 네 차례나 예선 1위를 기록했으며 20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