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완전히 새로운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 엔진으로 진화한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 업데이트로, 대형 패밀리 SUV로서 한층 커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및 실내외 디자인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 2026년형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2열형 그랜드 체로키, 3열형 그랜드 체로키 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탑재된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는 최신 글로벌 4기통 엔진으로, 모터스포츠에서 검증된 연소 기술과 첨단 파워트레인 설계를 결합해 동급 4기통 및 더 큰 배기량 엔진을 뛰어넘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제공하며,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최고출력은 324마력, 최대 토크는 45.9kg∙m이며, 리터당 162마력의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주유로 동급 최대 수준인 85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견인력은 2812kg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이 엔진에는 업계 최초로 대량 양산 적용된 ‘터뷸런트 제트 점화(Turbulent Jet Ignition)’ 기술이 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499P 모델로 르망 24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올해, 브랜드 최초의 디지털 전용 NFT 차량 F76을 공개했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모델명 F76은 76년 전인 1949년, 루이지 키네티(Luigi Chinetti)와 셀스던 경(Lord Selsdon)이 166 MM 투어링 바르케타로 르망 24시에서 거둔 페라리의 첫 우승을 기념해 붙여졌다. F76는 양산차가 아니다. 페라리의 레이싱 전통에 생성형 디자인 및 디지털 기술의 혁신을 결합한 선도적 가상 프로젝트로,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지형을 열었다. 독점적인 하이퍼클럽 프로그램 고객만을 위해 설계된 F76은 르망과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활약하는 499P를 지원하기 위해 마라넬로 본사가 추진한 이니셔티브의 핵심 디지털 자산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공식 팀과 레이싱 여정을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제작한 F76은, 미래 페라리의 형태를 미리 제시하는 하나의 선언문과 같다. 이는 형태와 기능, 성능을 하나의 유기체처럼 결합하는 파라메트릭 접근법(parametric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올해 말 공개 예정인 대표 SUV 카이엔 기반 전기차 '카이엔 일렉트릭'에 혁신적인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폭스바겐그룹의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remium Platform Electric, PPE) 기반의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탁월한 충전 성능과 지능적인 에너지 배분, 높은 효율성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신차는 자체 측정 결과 600㎞ 이상(WLTP 기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최근 미국에서 현지 매체들과 함께 한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에서 563㎞가 넘는 거리를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마이클 슈타이너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R&D 이사회 멤버는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포르쉐는 E-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혁신적인 고전압 시스템 기술은 최고의 효율성과 포르쉐 고유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에는 113㎾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가 차량 구조의 일부로 기능하며 중량과 공간 효율을 개선했다. 배터리셀 비중이 2세대 타이칸 대비 12% 향상돼 더 높은 에너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2일 2025년 팬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단 25대만 제작되는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을 공개했다.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Bespoke Collective)를 구성하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들이 1920년대부터 이어진 팬텀의 역사와 상징을 탐구한 결과물이다. 이들은 팬텀의 유산 속에 담긴 정신과 정체성을 연구하고, 이를 77점의 수공예 스케치 모티프로 형상화해 컬렉션 전반에 반영했다. 실내에는 쿠튀리에가 디자인한 직물, 스케치 같은 자수, 레이저 에칭 가죽, 3D 마케트리와 금박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으며, 외관에는 팬텀 최초의 환희의 여신상을 재해석한 금제 조각상이 장식되어 팬텀 100년의 유산을 상징한다. 이를 통해 팬텀의 과거를 기리고 현재를 정의하며, 다음 100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외관은 마치 흑백 영화 속 배우를 연상시키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자아낸다. 차체는 비스포크 투톤 페인트로 마감되었으며, 측면 라인은 1930년대 팬텀의 유려한 실루엣을 떠올리게 한다. 하부는 수퍼 샴페인 크리스털 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온라인 컨피규레이터 출시 4년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차세대 컨피규레이터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신이 원하는 애스턴마틴 차량을 가상으로 구성해볼 수 있는 이 컨피규레이터는 차량 구매 과정에서 마주하는 브랜드 경험의 핵심 요소로, 사용자 경험을 정교하게 고도화해 애스턴마틴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한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새로운 컨피규레이터는 강화된 사용자 경험, 향상된 이미지 품질 및 몰입감을 높이는 시각적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강화했다. 본 컨피규레이터는 사용자 경험 분석과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컨피규레이터를 실행하면 애스턴마틴의 전 모델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구현하고자 하는 모델 이미지를 선택하면 애스턴마틴 구성이 시작된다. 이후 해당 모델의 주요 사양이 차량 이미지 아래쪽에 표시된다. 새롭게 적용된 애니메이션 미리보기 기능은 향상된 렌더링 이미지 그래픽을 통해 빛 반사에 따른 바디 페인트 광택 유무 및 입체적인 질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페인트 색상 썸네일이 확장돼 움직이는 차체 표면을 따라 달라지는 색감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새로운 렌더링 배경으로 고객이 구성한 최종 렌더링의 현실감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가 마칸 일렉트릭의 다섯 번째 파생 모델 ‘신형 마칸 GTS’를 공개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GTS’는 1963년 904 카레라 GTS 이후 포르쉐 팬들에게 특별한 명성이 되어왔다. 신형 마칸 GT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 200km/h까지는 13.3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또한 마칸 터보와 마찬가지로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리어 액슬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직경 230mm, 유효 길이 210mm 파워 유닛에는 고효율 900암페어 실리콘 카바이드(SiC) 펄스 인버터가 적용된다. 최고출력 516 마력을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 시 오버부스트 출력은 571 마력이다. 최대토크는 97.4kg∙m이며, 9.0:1 비율의 트랜스미션은 고성능 모델의 막대한 토크를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또 10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86km의 주행 거리 (WLTP 기준)를 제공한다. 적합한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최대 270kW 출력으로 배터리를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하는데 2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타이칸에서 선보인 ‘트랙 엔듀런스 모드(T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프리미엄 3열 순수 전기 SUV '비스틱(VISTIQ)'이 ‘2026 독일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럭셔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회가에 따르면 지난 13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40명의 글로벌 자동차 전문가들이 디자인, 혁신성, 실용성, 성능,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디자인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비스틱은 상징적인 디자인과 7인승 3열 공간, 그리고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이트 비전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23개 스피커 AKG® 오디오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첨단 기술과 디자인, 공간 활용성을 고루 갖춘 비스틱은 럭셔리 전기 SUV 세그먼트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캐딜락은 지난해 ‘리릭(LYRIQ)’에 이어 올해 ‘비스틱’으로 2년 연속 GCOTY 럭셔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GM)와 캐딜락 브랜드 모두에게 역사적인 성과로, GCOTY 사상 최초의 럭셔리 부문 연속 수상이자 캐딜락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11월은 연말 프로모션과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11월 국산차 및 수입차 시세는 평균 0.17%로 미세하게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인다. 또 스포티지·팰리세이드 등 국산 중고 디젤 SUV 시세가 상승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11월 중고차 시세를 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2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11월 주요 국산차 모델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양상을 보이며 국산차 전체 시세는 평균 0.56% 상승했다. 특히 특유의 강한 파워와 낮은 유지 비용, 패밀리카로서의 실용성까지 갖춘 디젤 SUV 모델이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주요 국산 디젤 SUV의 시세가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신차 시장에서 디젤 모델 출시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선택지가 다양한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 스포티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인기 차량을 대상으로 초특가 ‘품절대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케이카는 연말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약 2,5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5가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대상 차량 구매자에게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를 무상 제공한다. ‘KW6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180일 동안 최대 1,000만원 보증수리 혜택이, ‘KW3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90일 동안 최대 5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이 주어진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차량은 최대 4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신규 등록 차량을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홈서비스 타임딜’도 확대 운영된다. 차량 구매뿐 아니라 중고차 렌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K Car 렌트 기획전’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주유권 10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공식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은 올해 3분기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된 인기 전기차 모델의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 캐스퍼 EV를 포함한 일부 전기차 모델의 평균 판매일이 단축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보급형 소형 전기차 모델의 경우 20~30일 가량으로 타 모델 보다 짧은 평균 판매일을 보였다. 올해 3분기에는 평균 판매일이 줄어들거나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먼저 현대 캐스퍼 EV는 올해 7월 평균 33일에서 9월 평균 25일로 8일 단축됐다. 캐스퍼 EV는 올해 판매 호조와 생산 차질 등 상황이 맞물리며 신차 출고까지 대기 기간이 1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현상을 보였다. 엔카닷컴은 즉시 출고가 가능한 중고차로 소비자 관심이 옮겨간 것으로 분석했다. 기아 레이 EV는 지난 7월 평균 29일에서 9월 평균 27일의 판매일을 기록했다. 매물이 등록된 후 판매까지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의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중고 전기차 매물 중 판매까지 빠르게 이뤄지는 기아 EV6는 지난 7월 66일에서 9월 54일로 평균 12일, BMW ix3은 7월에는 30일에서 9월에는 22일로 8일로 평균 판매 기간이 단축됐다. 현대차와 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동적 프롬프트 생성 기반의 ‘AI 챗봇’ 도입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자 수가 이전 룰베이스 기반 챗봇 대비 약 8배 증가하며 ‘엔카믿고’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의 AI 챗봇은 매물마다 연식, 주행거리, 옵션, 가격 등이 모두 다른 ‘일물일가(一物一價)’ 중고차 특성에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이나 거래 상황이 변하는 중고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같은 질문이라도 매물별 1:1 맞춤으로 상황에 맞게 답변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동적 프롬프트 생성’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누구나 편리하게 원하는 매물을 찾을 수 있도록 AI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 도입했다. 이를 통해 AI 챗봇과 자연어로 대화하며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매물을 한층 더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지난 7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8월 정식 론칭한 엔카닷컴의 AI 챗봇은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3개월 간 AI 챗봇을 통해 ‘엔카믿고’ 서비스를 신청한 비율은 전체의 약 15%이며, 이는 믿고 서비스의 전체 신청 규모를 확장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 발굴을 위해 'AI 개발·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 데이터, AI를 만나 혁신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엔카닷컴이 보유한 실제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이나 서비스를 기획하는 실무형 과제 중심의 공모전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23일까지다. AI 모델 개발, AI 서비스 기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개인 및 팀(3인 이하)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내 차 팔기 서비스인 '비교견적'의 멀티모달 LLM을 개발하는 'AI 모델 개발', 새로운 중고차 거래 경험 제공을 위한 LLM 기반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는 'AI 서비스 기획' 2가지 부문 중 1가지를 선택해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 심사를 통해 대상(1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부문별 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부문별 2팀) 상금 100만원의 시상이 진행된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실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는 지난 23일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기업 비포워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오토핸즈 본사에서 열렸으며, 오토핸즈 강귀호·김성준 대표이사와 비포워드 일본 본사의 야마카와 히로노리(Yamakawa Hironori)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토핸즈는 자사 경매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옥션’의 전시 차량 정보와 경매 출품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비포워드는 해당 차량 정보를 비포워드 웹사이트와 연동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출업자와 매매상사는 해외 바이어 유입 채널 확대, 차종·국가별 수요 트렌드 파악, 표준화된 정보 제공을 통한 신뢰 제고 등 실질적인 영업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수출 프로세스 개선, 플랫폼 고도화, 인프라 투자 등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정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수출 절차를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오토핸즈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기반 중고차 경매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전국 800여 개 회원사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비대면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일본의 중고차 수출 플랫폼‘비포워드’와 중고차 글로벌 수출 확대를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통해 자사 B2B 온라인 경매 서비스‘리본카옥션’을 기반으로 국내 고품질중고차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글로벌 수출 경쟁력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오토플러스 본사에서 오토플러스 이윤석 대표와 비포워드 야마카와 히로노리 대표 등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통해 리본카옥션의 해외 판로확대와 비포워드의 한국산 고품질 인증중고차 공급망 확보 등을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중고차 수출 시장에서의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리본카옥션은 오토플러스가 축적한 직영인증중고차 운영 노하우를기반으로 2020년 3월 출범한 중고차 온라인 경매 플랫폼으로월 1000대 이상 연간 1만2000여대의 차량이출품되고 있다. 출품 차량의 90% 이상이 자사 매입차량이며, 차령 5년 이하 차량이 80%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품질 관리 체계를 갖췄다. 이러한 운영 역량을기반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통-큰 혜택이 왔시월’ 타임딜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인 가을을 맞아 늘어나는 차량 운행 수요에 발맞춰 기획됐다. 리본카는 이를 통해 준중형 세단부터 고급 SUV, 전기차까지 폭넓은 차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타임딜에 포함된 차량은 직영인증중고차로, 100여대가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3일간 한정 판매된다. 모든 차량은 특허받은 정밀점검기준(RQI)을 통해 주요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그 결과를 29 페이지 분량의 요약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대상 차량으로는 캠핑이나 차박 등에 적합한 넓고 실용적인 내부 공간을 갖춘 현대 팰리세이드 등의 SUV 차종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K5, 그랜저, 제네시스 G80 등 인기 세단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전기 스포츠카의 시초로 불리는 아우디 e-트론 GT의 경우, 이번 타임딜을 통해 최대 1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돼 우수한 주행 퍼포먼스를 갖춘 프리미엄 전기 세단을 프로모션
[도쿄(일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센추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이며, '최고봉에 선, 특별한 차입니다. 일본 자동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2025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센추리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키오 회장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의 머리와 손으로 일본의 자동차 공업을 세워야 한다. 이것은 토요타 기이치로의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930년대 일본인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고 여겨지던 시대에 그가 만들고자 했던 것은 토요타라는 회사가 아니라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었다"며 "그 뜻에 공감한 동료들과 함께, 기이치로의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1967년 토요타 센추리는 일본 VIP들을 겨냥한 고급 대형 후륜구동 세단으로 탄생했다. 리브랜딩 전 센추리는 토요타 브랜드에 속하지만, 토요타그룹 내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차량들보다도 한 차원 높은 고급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아키오 회장은 센추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술자 나카무라 켄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토요타 최초
[포토] 내년 한국에 출시되는 '라프4 풀인체지' 모델
[2025 재팬 모빌리티쇼] 기아 PV5 앞세워 일본 EV 밴 시장 본격 공략
"최고출력 324마력" 지프, 2026년형 부분변경 그랜드 체로키 공개
페라리, 브랜드 최초의 디지털 하이퍼카 F76 공개
혼다코리아, 서비스 보증 혜택 강화한 11월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 실시
BMW모토라드, '인터내셔널 GS 트로피 2026' 한국 대표팀 최종 선발
카닥, 착각하기 쉬운 자동차 상식 소개
"자동차 에어컨은 가급적 자동 및 외기 유입 모드 사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 소재의 리조트에서 고객 초청 행사 ‘MAN Lion’s Night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MAN Lion’s Night 2025는 만트럭을 오랜 기간 신뢰해온 주요 고객을 초청해 최신 기술력을 체험하고,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국 각지의 고객 약 75명을 비롯해 만트럭 임직원과 전국 영업 지점 직원 등 총 105명이 참석했다. 만트럭은 첫 일정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트럭을 살펴보고 시승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공간에는 만트럭의 중대형 트럭부터 트랙터까지 전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도록 총 6대의 차량이 전시됐으며, 신형 MAN D26 유로 6E 엔진을 탑재한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과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의 론칭 행사까지 진행됐다. 차량 전시와 함께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객들은 리조트 내 코스를 직접 주행하며 신형 엔진의 강력한 출력과 부드러운 변속감, 노면 상태에 따른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부 차량에 적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토요타가 칼을 꺼내 들었다. 기존 RAV4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넣어 전기차와 맞짱 대결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대적인 트랜드에서 토요타가 또하나의 역작을 만들어낸것이다. '아직은 전기차 시대는 아니다'라는 반증을 'RAV4'로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하이브리드'로 인식될 정도로 하이브리드에 관해서는 명불허전이다. 말이 필요없다. 실제 타보면 그 진가는 익히 알 수 있다. 그런 토요타가 전기차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해 비밀 병기를 들고 나왔다. 기존 'RAV4'에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이 모두 가능한 PHEV 모델로 만들어냈다. 토요타에 따르면 RAV4는 EV 주행만으로 최대 63km을 달릴 수 있고,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에 E-Four(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달리는 재미를 더했다. RAV4는 토요타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요타가 이 차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넣은 이유를 짐작할만 하다. RAV4는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의 초석
[도쿄(일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센추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이며, '최고봉에 선, 특별한 차입니다. 일본 자동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2025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센추리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키오 회장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의 머리와 손으로 일본의 자동차 공업을 세워야 한다. 이것은 토요타 기이치로의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930년대 일본인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고 여겨지던 시대에 그가 만들고자 했던 것은 토요타라는 회사가 아니라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었다"며 "그 뜻에 공감한 동료들과 함께, 기이치로의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1967년 토요타 센추리는 일본 VIP들을 겨냥한 고급 대형 후륜구동 세단으로 탄생했다. 리브랜딩 전 센추리는 토요타 브랜드에 속하지만, 토요타그룹 내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차량들보다도 한 차원 높은 고급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아키오 회장은 센추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술자 나카무라 켄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토요타 최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29일 "K-車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20여개 기업과 손잡고 핵심 반도체 국산화와 함께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Auto Semicon Korea'(ASK)를 개최했다. 이규석 사장은 "독자적인 반도체 설계 역량 확보와 함께 팹리스 및 디자인 하우스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주요 파운드리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IT나 모바일에 특화된 기업들의 신규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이를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완성차와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패키징, 설계 툴(Tool) 전문사 등 23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급 인사들과 관련 임원 80여명과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글로벌테크놀로지, 동운아나텍,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참가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 △모빌리티 핵
[부산 해운대=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권혁민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대표는 1일 "부산에 새로운 람보르기니 문화조성에 힘쓰겠다"면서 "부산의 열정과 애너지 를 람보르기니 정신과 결합, 부산·경남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만의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권혁민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대표는 1일 람보르기니 부산 전시장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3S 전시장으로 완벽히 갖춰진 람보르기니 부산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 팬들과 교감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지속해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분당 전시장 오픈을 통해 편안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그 약속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100%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장인 정신, 성능, 열정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독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 약진이 눈에 띈다. 한국은 2024년에 아시아에서 세번째의 람보르기니 시장이며, 2019부터 2024까지 169%나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681대를 전 세계에 인도했으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신규 비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솔루션 등 미래 핵심 제품 분야 선도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먹거리인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사업 분야에서의 독자 역량 확보에도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 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지난 3월 발표한 회사 신규 비전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사업 방향인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 본격화 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성과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핵심 제품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행사장 외부에 있는 일부 공간을 활용해 전동화와 전장, 샤시/안전, 차량용 반도체 등 분야 10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현대모비스의 모빌리티 핵심 제품 경쟁력을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윈드쉴드 디스플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S90을 한국에 본격 출시면서 통큰 선물을 했다. 70억원 투자해 신형 XC90·S90을 포함해 볼보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OTA 업데이트를 무상 제공해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XC90·S90 런칭행사에서 "무상 OTA 업데이트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약 70억원 이상의 추가 개발 비용과 데이터 통신비를 투자한다"며 "무상 OTA 업데이트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볼보 차량 6만여대이다. 올해 4분기부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그동안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2022년부터는 전 차종에 적용했다. 이윤모 대표는 “OTA 업데이트를 받으면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추가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 e북, 음악 스트리밍 등 보다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신형 XC90·S90을 한국에 공식 선보였다. 이 대표 "한국은 글로벌시장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뉴 3008 스마트 HEV를 한국에 선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실 대표는 3일 성수동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가격책정에) 환율 등 여러 가격 상승 요인이 많았지만 수차례 치열한 논의와 설득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영국과 프랑스에 비교해 각각 2300만원, 약 1400만원이 저렴하다"며 "2017년 2세대 푸조 3008GT 가격 그대로 4990만원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푸조는 이날 성수동에 있는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완전 변경을 거쳐 탄생한 프렌치 감각과 혁신의 정수,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올 뉴 3008)'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푸조 브랜드의 SUV 라인업 확장과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2008년 글로벌 데뷔 이후 대표 SUV로 자리 잡은 3008은 2016년 2세대 모델(P84) 기준 누적 140만 대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가 오는 2030년까지 신차 7종을 선보이고 우선 올 3분기안에 액티언 HEV를 내놓는다. 또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EREV 기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17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이 새롭게 출발한 이후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KGM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GM 주요 임직원들은 7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 및 온라인 전용 에디션 출시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것"이며 "수출 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코리아가 고객 신뢰도 강화를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미래 혁신 전략인 ‘원(ONE)’을 통해 한국고객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LR 코리아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전략 '원(One)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JLR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 등 신뢰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은 차량의 품질과 완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매우 높은 안목을 갖고 있다"며 "JLR코리아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는 신념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신뢰를 재구축하는 데 전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고객의 시간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순간부터 5년 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BYD가 올해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후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모터쇼 무대에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BYD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류쉐량 대표는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언론과 공식적으로 마주했다. 이날 류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의 배경과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브랜드 방향성, 기술 경쟁력, 향후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입장을 밝혔다. 류 대표는 “한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BYD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 -한국 전기차 시장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으며, 브랜드 충성도와 감성적 가치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BYD는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 전기차 시장은 이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입니다.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 KGM은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운영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키로 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무쏘 EV는 회장 취임 이후 첫 사업 투자에 승인한 차"라면서 "액티언 역시 내가 소환한 이름이다. 앞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렉스턴 가솔린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적용한 모델들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라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GM은 이날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리는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푸조 브랜드의 새로운 CEO인 알랭 파베이는 "이미 출시된 전기차 라인업 외에도 고객 중심의 접근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푸조의 밝고 성공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우리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랭 파베이는 지난 14일 E-라이언 데이에서 2025년 비즈니스 로드맵과 목표를 발표하며 첫 공식 석상에 등장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푸조는 세계적으로 약 11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로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 개인 고객 대상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 올랐으며, 유럽 B 세그먼트 및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부문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뉴 푸조 3008은 유럽에서 12만 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했다. 이중 전기차 모델인 E-3008이 22%를 차지하는데 이는 동급 세그먼트의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시장에 선보일 뉴 푸조 3008은 2025년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 브랜드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E-클러치는 수동변속기가 진화해 탄생한 기술이다.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라이딩의 즐거움을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습니다." -E클러치 제어 개발 담당자인 류자키 타츠야(혼다기연 이륜파워프로덕트 사업본부) "CB650R과 CBR650R에는 혼다 최초로 E-클러치를 장착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는 클러치 전자 제어시스템이다. 매뉴얼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죠. 주행중 이질감이 전혀없고 타 보면 그 진가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CB650R과 CBR650R 개발 책임자인 츠츠이 노리요시(혼다기연 이륜파워프로덕트 사업본부) E-클러치를 소개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은 이들은 29일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 고'에서 진행된 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자키 타츠야는 "혼다는 E-클러치를 개발하며 'Take You to the Next Stage(다음 레벨로의 진화)'라는 컨셉 하에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라이더들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부드러운 출발 및 변속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는 절대 ‘쇼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알핀은 다릅니다." 마크 풀랭은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진과 만나 "쇼카는 머릿속 상상이 실물로 드러나는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페라리에서는 제한적이었지만 알핀은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최적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쇼카 작업을 무척 중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마크 풀랭 알핀 어드밴스드 디자인 총괄은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로 꼽히는 페라리 출신이다. 그는 누구나 선망하는 회사를 뒤로하고 2년 전 알핀에 합류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5인승 전기 패스트백 'A390 β' 도 이 같은 알핀만의 방식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알핀에는 쇼카 디자인 전담 부서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A390 β 디자인 형태가 잡히기 전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물방울과 산이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알핀의 미래 방향성을 그린 A390 β 디자인은 2인승 스포츠카 A110에서 출발한다. A110의 디자인 요소가 3분의 2가 반영됐다고 한다. 여기에 요즘 대세 차종인 SUV에 알핀 특유의 스포
[도쿄(일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와 MINI가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주목할 만한 부스를 선보인다.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에서 BMW와 MINI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BMW 뉴 iX3, 수소 연료 전지 기술, MINI 폴 스미스 에디션을 포함한 MINI 패밀리, 스페셜 에디션인 BMW M2 CS,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피드탑을 전시한다. BMW 모토라드도 참여해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2와 함께 토프락 라즈가틀리오글루(Toprak Razgatlıoğlu) 선수가 2025년 FIM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때 탑승했던 BMW M 1000 RR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통해 처음 선보인 차량 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콘솔(AirConsole)과 협업한 차량 내 게임 기능은 BMW 뉴 iX3 역시 지원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BMW 뉴 iX3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BMW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BMW 뉴 iX3를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T 월드 챌린지 유럽 인듀어런스 골드컵에서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했다. 버스타펜닷컴 레이싱 팀은 해리 킹(영국), 크리스 룰햄(영국), 티에리 페르뮬렌(네덜란드)과 함께 지난 일요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팀은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짓기 위해 포디움 피니시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클래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드라이버와 팀 부문 두 가지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는 밴티지를 투입한 버스타펜닷컴 레이싱의 첫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결과였다. 해리 킹(영국), 크리스 룰햄(영국), 티에리 페르뮬렌(네덜란드)은 지난 7월 열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24시 스파 대회에서 클래스 우승과 함께 종합 10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애스턴마틴의 레이싱카인 밴티지는 지난달 콩투유 레이싱과 함께 스프린트컵 실버컵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십을 석권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북미 최고 수준의 스포츠카 시리즈인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이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고난도의 미쉐린 페티 르망을 끝으로 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경기가 국내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이 최초로, 6라운드가 펼쳐진 인제 스피디움은 강원도 인제의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다양한 코너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나믹 업다운 구간이 다채롭게 배치돼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차량 셋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19일(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0위로 얻은 8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 마지막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로 도합 58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 시즌 드라이버 9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는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GT2 European Series) AM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타이틀과 팀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고 14일 밝혔다. GT2 유러피언 시리즈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GT 레이스카를 직접 운전하며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성장 중심의 챔피언십이다. 아마추어와 프로 드라이버가 함께 출전하는 PRO-AM 클래스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만 구성된 AM 클래스로 운영된다. 올해 대회에는 LP 레이싱(LP Racing) 팀이 AM 클래스, 디나믹 모터스포츠(Dinamic Motorsport) 팀이 PRO-AM 클래스에 참가해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로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올 시즌 마세라티는 AM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타이틀(필리페 프레테 선수)과 팀 타이틀(LP 레이싱)을 석권했다. 마세라티는 총 13회의 폴 포지션(PRO-AM 3회, AM 10회), 13회의 우승(PRO-AM 3회, AM 10회), 5번의 2위(PRO-AM), 2번의 3위(PRO-AM)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AM 클래스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한 LP 레이싱 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18~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 중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올해 예정된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클래스에서 경쟁을 펼친다. FIA TCR 월드투어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 자동차 연맹(FIA) 투어링카 경주다. TCR은 자동차 제조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개의 TCR 유럽, TCR 아시아를 비롯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들 중 최상위급 대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 차량을 판매 및 지원해 FIA TCR 월드 투어에서 2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