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과 렉서스는 5일 TGR의 ‘GR GT’와 ‘GR GT3’, 그리고 렉서스의 ‘렉서스 LFA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R GT’, ‘GR GT3’, 그리고 ‘렉서스 LFA 콘셉트’는 “자동차 개발의 핵심 기술은 반드시 다음 세대로 전승돼야 한다”는 토요타자동차 아키오 토요다 회장(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의 신념에서 출발한 모델이다. 세 모델은 토요타가 추구하는 ‘식년천궁(Shikinen Sengu)’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식년천궁(Shikinen Sengu)’은 일본 신도(자연 속에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신(신령)에게의 헌신과 숭배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고유의 토착 종교)전통에서 유래한 의식으로, 신사의 주요 건축물과 구조물을 수십 년 주기로 새롭게 짓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는 건물을 다시 세우는 것뿐 아니라, 신사 내부에 보관된 장엄구와 의례용 의복까지 모두 새로 제작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건축, 대장간, 직조 등 다양한 일본 전통 공예 장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들 모델은 스포츠카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차 만들기 기술을 보존·계승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순수 전기 SUV ‘EX60’에 탑재될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Multi-Adaptive Safety Belt)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5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매년 삶의 방식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발표한다. 올해는 각 분야 300개의 발명품을 선정했는데,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운전자 이해 시스템(Driver Understanding System)’에 이어 올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안전 리더십을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볼보의 차세대 안전 기술인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탑승자의 신체 조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탑승자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최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외부의 첨단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탑승자의 키, 체중, 체형, 착석 자세 등에 맞춰 보호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한다. 예를 들어, 충돌 강도가 큰 사고에서 체격이 큰 탑승자의 경우 머리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벨트 하중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터스자동차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이후 출시 예정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EV 모델의 핵심 기술 방향성을 공개했다. 로터스자동차는 전동화 전환기의 변화 속에서도, 브랜드 철학인 ‘가벼움·민첩함·레이스카 DNA’를 유지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을 공식화했다. 실적 자료에 따르면 로터스자동차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에 900V 기반 하이브리드 EV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300~400V)을 크게 넘어서는 초고전압 플랫폼은 전력 효율과 반응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전기모터와 엔진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로터스만의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1,000㎞가 넘는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장거리 운행 가능성과 충전 인프라 의존도 감소라는 실질적 편익을 제공한다. 동시에 고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략적 포지셔닝이다. EV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제공할 수 있는 장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로터스 특유의 레이스카 기반 섀시 기술은 이번 모델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모델이자 세계 최초의 슈퍼카로 평가받는 V12 미드쉽 스포츠카 '미우라(Miura)' 탄생 60주년을 앞두고 미우라의 전설을 점화한 ‘P400’ 섀시를 공개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1965년 람보르기니는 토리노 모터쇼(Turin Motor Show)에서 ‘P400’으로 명명된 롤링 섀시 (구동과 관련된 부분만 있는 프로토타입)를 공개했다. 얇은 강판으로 제작한 경량 섀시 위에 거대한 4리터 V12 엔진이 뒷 차축 사이에 가로로 배치된 파격적인 구성은 당시 양산차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레이싱 기술 기반의 혁신적 설계였으며 완성차가 아님에도 순수한 기계적 구조만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구조는 이후 양산형 모델 ‘미우라’로 완성되며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P400의 개발은 1964년 극비리에 진행된 'L105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람보르기니의 핵심 엔지니어였던 장 파울로 달라라(Giampaolo Dallara)와 파올로 스탄차니(Paolo Stanzani), 테스트 드라이버 밥 왈라스 (Bob Wallace)가 레이싱 기술을 일반 도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e Lenkrad)’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어워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골든 스티어링 휠’은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매년 뛰어난 신규 모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2025년 시상에서는 총 72대의 모델을 대상으로 구동, 섀시, 디자인, 품질, 지속 가능성,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17개 평가 항목에 걸쳐 심사를 진행해 13개 부문별 최고 모델을 선정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어워드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49년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먼저 최고의 컴팩트카로 선정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기아 EV4, 스코다 엘록 RS 두 대의 전기차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내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골프 GTI 에디션 50은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420 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GTI 역사상 가장 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곧 선보일 신형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를 선정하고, 파트너십 기념 퍼포먼스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의 주연 배우인 브래드 피트는 스크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의 열망, 퍼포먼스, 그리고 혁신을 추구하는 정신은 메르세데스-AMG의 DNA에 담긴 가치들과 맞닿아 있다. 강력하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차량에 대한 그의 열정은 AMG가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앰버서더임을 보여준다. 브래드 피트는 2026년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인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새로운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메르세데스-AMG는 브래드 피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소속 드라이버 조지 러셀, 그리고 위장막 프로토타입 차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한 스펙터클한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브래드 피트는 발레 주차 스탠드에서 자신의 차를 기다리다가, 발레 주차 기사가 다름 아닌 F1 5회 우승자 조지 러셀임을 발견한다. 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25일(현지시각) 런던에서 개최된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인 ‘탑기어 어워드 2026’에서 가장 영예로운 두 개의 타이틀을 석권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페라리의 새로운 아이콘 F80이 ‘올해의 하이퍼카(Hypercar of the Year)’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296 스페치알레가 ‘올해의 슈퍼카(Super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로써 페라리는 지난 23년간 총 21개의 탑기어 어워드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의 슈퍼카’ 부문에서는 통산 여덟 번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 세계 단 799대만 한정 생산되는 F80은 페라리가 이뤄낸 기술과 성능의 정점을 보여줌으로써 GTO, F40, 라페라리와 같은 전설적인 모델들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페라리 슈퍼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제스로 보빙던 탑기어닷컴 객원 에디터는 “페라리는 F1과 내구 레이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초적인 에너지, 직관적인 조작감,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을 완성했다. F80의 사운드가 외부에서는 다소 얌전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거칠면서도 날카로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12월은 이듬해 연식 변경으로 차량 가격이 떨어지거나, 완성차 브랜드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차를 처분하려는 경우가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전통적으로 연말 시기는 매물이 늘어나고,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는 비수기다. 4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올해는 경제성과 실용성이 높은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며 12월 국산차 및 수입차 시세는 평균 0.55%로 미세하게 상승한 강보합세로 나타났다. 주요 국산차 시세는 평군 0.79% 상승한 가운데, 디젤 SUV 모델의 시세 상승이 타 연료 모델 대비 두드러졌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전월 대비 3.23% 상승하며 12월 국산차 대표 모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2.92%,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1.73% 상승하며 지난 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도 전월 대비 0.31%로 시세가 미세하게 상승했다. 실용성과 가성비로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경차와 소형 SUV 모델은 전반적으로 시세가 상승했으나, 모델에 따라 큰 하락세를 보이며 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이 같은 겨울 시기에 운전자들이 관심 있는 옵션 검색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손도 엉덩이도 소중해" 온열 편의 옵션= ‘열선 시트’는 겨울철 필수 옵션의 대표격으로 꼽힌다. 케이카가 계절별 옵션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열선 시트 옵션 검색량은 다른 계절 대비 약 33% 증가했다. 이른바 ‘엉뜨’라는 줄임말로도 불리는 열선 시트 옵션은 추위를 벗어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겨울철 필수 편의 사양으로 자리잡았다. 소위 핸들 열선으로도 불리는 ‘열선 스티어링 휠’도 겨울철 선호도가 높다. 열선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와 맞닿는 부위의 온도를 빠르게 높여 체온 유지뿐 아니라 조향 안정성을 높여준다. 외부에서 미리 차 시동을 걸어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 휠, 공조 장치를 작동하는 ‘원격 시동 및 원격 공조 시스템’ 역시 주요 인기 옵션이다. 결빙 도로 사고 위험 줄여주는 주행 안전 옵션=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유용한 ‘사륜구동(AWD/4WD)’도 겨울철 인기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 5년간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의 79%가 12월~1월 기간에 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2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 총 3900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0년,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시대를 연 회사 창립기부터 이후 25년간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 온 엔카닷컴은 그동안 엔카닷컴을 이용해온 차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고객이 즐거운 자동차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25주년 기념 이벤트를 기획했다. ‘럭키 드로우 파티’ 이벤트는 10일 동안 매일 다른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품은 하루 단위로 변경되며 중복 당첨도 가능해 참여 기간 동안 고객들은 날마다 새로운 혜택을 기대하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0일간 일자별로 제공되는 경품은 △탬버린즈 카 디퓨저 △스탠리 텀블러 △딥티크 차량용 방향제 세트 △차량용 소화기 △위프 차량용 탈취제 △JBL 블루투스 스피커 △헬리녹스 체어 △크레이지몬스터 차량용 우드 테이블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뷔페 식사권(2매)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3,000명 선착순) 등 10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참여방법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 연말에는 유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대형 중고차 구매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대형차 시세는 전월 대비 1.1%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경차는 1% 상승할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최근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유지비가 높은 것으로 인식되는 대형 세단들의 구매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90 RS4(-1.8%), G80 RG3(-1.3%), 기아 더 K9(-1.8%) 등이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연비 효율성이 높은 경차는 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1.6%), 기아 더 뉴 모닝(1.5%), 올 뉴 모닝(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대형차급 시세는 0.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렉서스 LS500 5세대(-1.9%), 벤츠 S-클래스 W222(-1.4%), 아우디 A8 D5(-1.3%) 등 고급 세단이 주를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연식 변경 시즌인 연말연초를 앞두고, 타던 차량을 유리한 조건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소개한다. 연말에서 연초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신차 연식이 바뀌면서 중고차 시세가 조정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같은 조건의 차량이라도 수요에 따라 예상치 못한 가격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차량 매각을 고민 중이라면 연식 변경 전에 결정하는 것이 더욱 좋다. 차량을 팔고 싶지만 연말 모임 등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21년 업계 최초로 도입된 리본카의 '내차팔기'는 홈페이지에 차량 정보와 사진만 등록하면 최대 6시간 이내에 견적을 받아볼 수 있으며, 안내된 금액이 마음에 들 경우 즉시 매각까지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리본카 ‘내차팔기’의 가장 큰 장점은 앱 하나로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온라인 매각 과정에서 흔히 겪는 평가사 방문, 현장 흥정, 가격 협상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없애 사진만으로도 견적을 산정하며, 실물 확인 없이도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 실제 차량 판매 접수 후 8분 만에 거래가 성사된 사례가 있을 정도였다. '내차팔기'는 간편한 과정 외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 내 차를 판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한다. 해가 바뀌면 연식 변경으로 차량 가격이 떨어져 그 전에 판매하거나, 완성차 브랜드의 연말 할인으로 신차 구매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말은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많아지는 시기이지만, SUV·경차 등 인기 차종과 특정 모델은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시세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니 적절한 판매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국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내 차 판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판매하기 전 확인해야 할 필수 사항을 소개한다. 정확한 차량 상태 확인이 최우선, 차량 사진과 적정 시세 확인도 중요= 먼저, 내 차를 팔기 위한 첫 단계는 보유한 차량의 트림, 옵션 여부, 연식, 주행거리, 엔진 및 미션 상태, 차량 내부 관리 등 정확한 차량 정보를 파악하여 공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사고 여부, 차량 흠집을 확인해 감가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면, 판매 금액을 예측하기가 더 수월하다. 특히 정비 이력서 또는 차계부를 준비하는 것은 내 차의 가치를 높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회장은 5일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아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와 같은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영국의 전설적 탐험가인 어니스트 새클턴은 위기 속에서 진정한 리더쉽과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동료애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면서 "기아의 '위대한 여정'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수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며 기아와 현대는 하나가 됨으로써 더 큰 미래를 함께 꿈꾸게됐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김철호 창업자와 정몽구 명예회장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기아는 한국 산업사에 매우 특별한 회사"라면서 '존경하는 김철호 창업자님께서는 자전거에 이어 오토바이, 삼륜차 그리고 최초의 종합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시고 마침내 엔진의 국산화까지 이뤄 내시면서 대한민국 모빌리티의 근간을 닦으셨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정몽구 명예회장님께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출범할 당시 글로벌 톱 5라는 비전을 제시하셨다"며 "동시에, 명예회장님께서는 기아의 정체성과 고유한 문화를 존중해야 진정한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믿으셨다. 또 명예회장님께서는 품질과 글로벌 현장을 항상
[2025 LA 오토쇼] 현대차,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 세계 첫 공개
[2025 LA 오토쇼] 기아, 올 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
토요타 가주 레이싱, 'GR GT·GT3' 세계 최초 공개
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
BMW모토라드, 12월 한 달 간 연말 특별 프로모션 진행
혼다코리아, 12월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 실시
카닥, 착각하기 쉬운 자동차 상식 소개
"자동차 에어컨은 가급적 자동 및 외기 유입 모드 사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과 렉서스는 5일 TGR의 ‘GR GT’와 ‘GR GT3’, 그리고 렉서스의 ‘렉서스 LFA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R GT’, ‘GR GT3’, 그리고 ‘렉서스 LFA 콘셉트’는 “자동차 개발의 핵심 기술은 반드시 다음 세대로 전승돼야 한다”는 토요타자동차 아키오 토요다 회장(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의 신념에서 출발한 모델이다. 세 모델은 토요타가 추구하는 ‘식년천궁(Shikinen Sengu)’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식년천궁(Shikinen Sengu)’은 일본 신도(자연 속에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신(신령)에게의 헌신과 숭배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고유의 토착 종교)전통에서 유래한 의식으로, 신사의 주요 건축물과 구조물을 수십 년 주기로 새롭게 짓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는 건물을 다시 세우는 것뿐 아니라, 신사 내부에 보관된 장엄구와 의례용 의복까지 모두 새로 제작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건축, 대장간, 직조 등 다양한 일본 전통 공예 장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들 모델은 스포츠카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차 만들기 기술을 보존·계승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토요타가 칼을 꺼내 들었다. 기존 RAV4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넣어 전기차와 맞짱 대결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대적인 트랜드에서 토요타가 또하나의 역작을 만들어낸것이다. '아직은 전기차 시대는 아니다'라는 반증을 'RAV4'로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하이브리드'로 인식될 정도로 하이브리드에 관해서는 명불허전이다. 말이 필요없다. 실제 타보면 그 진가는 익히 알 수 있다. 그런 토요타가 전기차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해 비밀 병기를 들고 나왔다. 기존 'RAV4'에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이 모두 가능한 PHEV 모델로 만들어냈다. 토요타에 따르면 RAV4는 EV 주행만으로 최대 63km을 달릴 수 있고,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에 E-Four(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달리는 재미를 더했다. RAV4는 토요타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요타가 이 차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넣은 이유를 짐작할만 하다. RAV4는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의 초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회장은 5일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아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와 같은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영국의 전설적 탐험가인 어니스트 새클턴은 위기 속에서 진정한 리더쉽과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동료애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면서 "기아의 '위대한 여정'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수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며 기아와 현대는 하나가 됨으로써 더 큰 미래를 함께 꿈꾸게됐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김철호 창업자와 정몽구 명예회장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기아는 한국 산업사에 매우 특별한 회사"라면서 '존경하는 김철호 창업자님께서는 자전거에 이어 오토바이, 삼륜차 그리고 최초의 종합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시고 마침내 엔진의 국산화까지 이뤄 내시면서 대한민국 모빌리티의 근간을 닦으셨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정몽구 명예회장님께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출범할 당시 글로벌 톱 5라는 비전을 제시하셨다"며 "동시에, 명예회장님께서는 기아의 정체성과 고유한 문화를 존중해야 진정한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믿으셨다. 또 명예회장님께서는 품질과 글로벌 현장을 항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에게 있어서 한국 시장은 정말 중요한 시장이죠. 특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생산 기지로 폴스타의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인 요충지입니다" 마이클 로쉘러 CEO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폴스타 서울 스페이스에서 국내 취재진들과 만나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의 중요성을 밝혔다. 폴스타는 미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선택하고 올 하반기부터 '폴스타 4'를 시범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올 초 조립공장 라인을 5주간 멈추고 68개 설비를 새로 설치했다. 마이클 로쉘러 CEO는 "내년에는 폴스타 3와 5가 출시되며 총 3개의 모델을 판매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폴스타 4는 한국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흡족하다"며 "볼보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에서의 제조 거점이 현재로서는 폴스타의 수출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의 일문일답이다. -한국에선 폴스타5가 2026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차량의 강점 그리고 폴스타4와는 타겟팅하는 고객층이 어떻게 다른가? =폴스타 5 같은 경우는 하이엔드 스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츠가 2027년까지 40종 이상의 신모델을 대거 출시한다. 신차는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반 내연기관 등이 포함된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향후 2~3년간 순수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 첨단 내연기관까지 포함하는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며 "LG, 삼성 등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서울에 '아시아 제조업 허브(구매 허브)'를 설립해 기술 협력을 심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26년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차량을 선보이는 해가 될 것이다"면서 "향후 2~3년간 대대적인 신제품 공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기술 혁신과 고객 경험 현지화를 위해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통해 차량을 '바퀴 달린 슈퍼컴퓨터'로 만들고, 티맵, 웨이브, 멜론 등 한국 고객의 요구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CEO(사장)이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국내 임직원들과 세 번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2025 리더스 토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11월 CEO로 내정된 뒤 12월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임직원들과의 첫 타운홀 미팅을 가진데 이어, 올해 CEO 취임 이후 지난 2월 남양연구소에서 경영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첫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당부와 함께 2026년의 전략과 방향성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행사는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이영호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남대로뿐만 아니라 양재와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도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7500명 이상의 국내 임직원들도 함께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타운홀 미팅 시작과 함께 약 20분간의 발표를 통해
[도쿄(일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센추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이며, '최고봉에 선, 특별한 차입니다. 일본 자동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2025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센추리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키오 회장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의 머리와 손으로 일본의 자동차 공업을 세워야 한다. 이것은 토요타 기이치로의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930년대 일본인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고 여겨지던 시대에 그가 만들고자 했던 것은 토요타라는 회사가 아니라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었다"며 "그 뜻에 공감한 동료들과 함께, 기이치로의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1967년 토요타 센추리는 일본 VIP들을 겨냥한 고급 대형 후륜구동 세단으로 탄생했다. 리브랜딩 전 센추리는 토요타 브랜드에 속하지만, 토요타그룹 내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차량들보다도 한 차원 높은 고급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아키오 회장은 센추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술자 나카무라 켄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토요타 최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29일 "K-車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20여개 기업과 손잡고 핵심 반도체 국산화와 함께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Auto Semicon Korea'(ASK)를 개최했다. 이규석 사장은 "독자적인 반도체 설계 역량 확보와 함께 팹리스 및 디자인 하우스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주요 파운드리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IT나 모바일에 특화된 기업들의 신규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이를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완성차와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패키징, 설계 툴(Tool) 전문사 등 23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급 인사들과 관련 임원 80여명과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글로벌테크놀로지, 동운아나텍,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참가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 △모빌리티 핵
[부산 해운대=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권혁민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대표는 1일 "부산에 새로운 람보르기니 문화조성에 힘쓰겠다"면서 "부산의 열정과 애너지 를 람보르기니 정신과 결합, 부산·경남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만의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권혁민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대표는 1일 람보르기니 부산 전시장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3S 전시장으로 완벽히 갖춰진 람보르기니 부산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 팬들과 교감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지속해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분당 전시장 오픈을 통해 편안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그 약속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100%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장인 정신, 성능, 열정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독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 약진이 눈에 띈다. 한국은 2024년에 아시아에서 세번째의 람보르기니 시장이며, 2019부터 2024까지 169%나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681대를 전 세계에 인도했으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신규 비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솔루션 등 미래 핵심 제품 분야 선도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먹거리인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사업 분야에서의 독자 역량 확보에도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 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지난 3월 발표한 회사 신규 비전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사업 방향인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 본격화 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성과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핵심 제품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행사장 외부에 있는 일부 공간을 활용해 전동화와 전장, 샤시/안전, 차량용 반도체 등 분야 10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현대모비스의 모빌리티 핵심 제품 경쟁력을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윈드쉴드 디스플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S90을 한국에 본격 출시면서 통큰 선물을 했다. 70억원 투자해 신형 XC90·S90을 포함해 볼보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OTA 업데이트를 무상 제공해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XC90·S90 런칭행사에서 "무상 OTA 업데이트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약 70억원 이상의 추가 개발 비용과 데이터 통신비를 투자한다"며 "무상 OTA 업데이트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볼보 차량 6만여대이다. 올해 4분기부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그동안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2022년부터는 전 차종에 적용했다. 이윤모 대표는 “OTA 업데이트를 받으면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추가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 e북, 음악 스트리밍 등 보다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신형 XC90·S90을 한국에 공식 선보였다. 이 대표 "한국은 글로벌시장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뉴 3008 스마트 HEV를 한국에 선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실 대표는 3일 성수동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가격책정에) 환율 등 여러 가격 상승 요인이 많았지만 수차례 치열한 논의와 설득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영국과 프랑스에 비교해 각각 2300만원, 약 1400만원이 저렴하다"며 "2017년 2세대 푸조 3008GT 가격 그대로 4990만원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푸조는 이날 성수동에 있는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완전 변경을 거쳐 탄생한 프렌치 감각과 혁신의 정수,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올 뉴 3008)'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푸조 브랜드의 SUV 라인업 확장과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2008년 글로벌 데뷔 이후 대표 SUV로 자리 잡은 3008은 2016년 2세대 모델(P84) 기준 누적 140만 대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가 오는 2030년까지 신차 7종을 선보이고 우선 올 3분기안에 액티언 HEV를 내놓는다. 또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EREV 기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17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이 새롭게 출발한 이후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KGM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GM 주요 임직원들은 7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 및 온라인 전용 에디션 출시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것"이며 "수출 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코리아가 고객 신뢰도 강화를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미래 혁신 전략인 ‘원(ONE)’을 통해 한국고객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LR 코리아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전략 '원(One)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JLR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 등 신뢰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은 차량의 품질과 완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매우 높은 안목을 갖고 있다"며 "JLR코리아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는 신념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신뢰를 재구축하는 데 전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고객의 시간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순간부터 5년 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BYD가 올해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후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모터쇼 무대에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BYD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류쉐량 대표는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언론과 공식적으로 마주했다. 이날 류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의 배경과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브랜드 방향성, 기술 경쟁력, 향후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입장을 밝혔다. 류 대표는 “한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BYD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 -한국 전기차 시장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으며, 브랜드 충성도와 감성적 가치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BYD는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 전기차 시장은 이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입니다.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과 렉서스는 5일 TGR의 ‘GR GT’와 ‘GR GT3’, 그리고 렉서스의 ‘렉서스 LFA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R GT’, ‘GR GT3’, 그리고 ‘렉서스 LFA 콘셉트’는 “자동차 개발의 핵심 기술은 반드시 다음 세대로 전승돼야 한다”는 토요타자동차 아키오 토요다 회장(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의 신념에서 출발한 모델이다. 세 모델은 토요타가 추구하는 ‘식년천궁(Shikinen Sengu)’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식년천궁(Shikinen Sengu)’은 일본 신도(자연 속에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신(신령)에게의 헌신과 숭배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고유의 토착 종교)전통에서 유래한 의식으로, 신사의 주요 건축물과 구조물을 수십 년 주기로 새롭게 짓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는 건물을 다시 세우는 것뿐 아니라, 신사 내부에 보관된 장엄구와 의례용 의복까지 모두 새로 제작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건축, 대장간, 직조 등 다양한 일본 전통 공예 장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들 모델은 스포츠카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차 만들기 기술을 보존·계승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토, 현지시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열네번째 라운드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Rally Saudi Arabia)’에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Ott Tänak), 아드리안 포모어(Adrien Fourmaux)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WRC 역사상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랠리는 자갈, 모래, 아스팔트가 섞여 있는 복합 노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막 직선구간에서 거친 암석지대로 이어지는 구간은 노면 변화가 심해 세심한 타이어 관리와 적응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들은 내리쬐는 햇빛과 모래 바람으로 인한 시야 제한 등 낯선 자연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방해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해 고도의 드라이빙 기술과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코-드라이버 뱅상 랑데와 함께 랠리 사우디아라비아 마지막 날 펼쳐진 접전 끝에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으며,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통산 아홉 번째 드라이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WRC 역사상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다. 이번 시즌 새롭게 개최된 최종전에서 오지에는 팀 동료 엘핀 에반스, 칼레 로반페라와 우승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모래가 많은 사막 스테이지, 거친 암석 지형의 산악 로드, 그리고 높은 기온이 겹쳐지며 매우 험난한 조건 속에서 진행됐다. 루스 서피스1 특성으로 인해 강한 로드 클리닝 효과2가 발생하면서, 세 드라이버는 이례적으로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서지 못했다. 또한 마모가 심한 스테이지에서는 높은 펑크 위험으로 인해 이들 역시 타임 손실을 피하기 어려웠다. 오지에 보다 챔피언 포인트가 3점 앞선 채 랠리를 시작한 엘핀 에반스는 금요일 오전 타이어 교체로 1분 40초를 잃었고, 오지에 역시 오후 세션에서 타이어 공기압 문제로 시간을 소모했다. 결과적으로 오지에는 에반스보다 포지션 두 칸을 앞서며 사실상 1점 차 리드를 안은 채 마지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18~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아우디 트윈컵 2025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이 세일즈와 애프터 세일즈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전세계 아우디 네트워크의 세일즈 및 서비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국제 대회다. 고객 응대 역량을 평가하는 A/S 서비스, 정비 기술력을 겨루는 A/S 테크놀로지, 판매 전문성을 확인하는 신차 세일즈와 중고차 세일즈 등 총 네 개의 카테고리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7개국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팀은 높은 전문성, 고객 중심의 서비스 태도,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세일즈와 애프터 세일즈 부문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한국 결선을 통해 선발된 총 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표팀에는 세일즈 신차 부문 코오롱아우토 김응선·이운영, 고진모터스 채병문, 세일즈 중고차 부문 태안모터스 박지웅, A/S 서비스 부문 고진모터스 김동현·송윤겸, A/S 테크놀로지 부문 중산모터스 동하윤·안준규 등 한국 결선을 통해 선발된 총 8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한국팀은 그동안 아우디 트윈컵 월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시즌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 랠리’가 25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일대에서 개최된다. 10여년만에 중동으로 돌아온 이번 랠리는 WRC 역사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열리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랠리는 ‘제다 코르니쉬 서킷’을 중심으로 약 319km에 걸쳐 총 17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주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랠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 구간과 날카로운 바위 지형이 혼재된 험로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주행 전략과 타이어 성능이 경기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된다. 또한, 사막 특유의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국지성 기후 등 예측 불가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접지력과 내열성 등의 성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런 랠리 기간 동안 비포장 노면 대응력이 탁월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