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컨버터블 형태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엑스 컨버터블’에는 앞서 2021년 3월,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 또한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제네시스 CC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엑스 콘셉트 시리즈’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한 유연성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특별함”이라며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엑스 컨버터블’은 앞선 두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표현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를 14일 공식 출시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과거부터 이어져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 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를 늘리며 가장 아름다운 비례를 갖춤과 동시에 넉넉한 공간성까지 확보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플랫폼 내 검색 조회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서울 남성 3050세대는 BMW 5시리즈, 20대 남녀는 현대 아반떼에 가장 많은 관심을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에서는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통해 성별, 지역별, 연령대 별로 가장 많이 찾아본 모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빅데이터 조사 결과 지역, 연령, 성별을 통틀어 전체적으로 국산차의 조회 비중이 월등히 높았으며, 서울 지역의 소비자들이 외제차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수입차 보다 국산차에 대한 관심도가 남성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력 구매층인 30대 이상 소비자 중 서울 남성의 경우 30대~50대 모두 BMW 5시리즈 (F10)를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다음으로 수입차 관심도가 높았던 제주 지역은 40대 이상 중심으로 40대~50대 남성은 각각 5시리즈 (F10), 3시리즈 (F30)를, 40대 여성은 제네시스 G80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광주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W223를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또한 아반떼 모델의 관심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 Car(케이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외 계층을 돕고,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하는 의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카는 지난 10일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희망요양원’에 티셔츠, 조끼 등 의류 1천벌을 기부했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을 선도하는 최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의류 나눔을 마련했다. 케이카는 환경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브랜드 광고 촬영 시 사용한 의상으로 경매를 진행한 뒤, 수익금을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구에 위치한 사업장 인근 쓰레기를 수거하는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을 매달 정례화해 이어가고 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케이카가 전개해오고 있는 중고차 관련 사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와 밀접한 만큼 한정된 자원을 선순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의류 기부도 이러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모바일 자동차 유통 기업 ㈜핸들(대표 안인성)이 국내 최초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Carmerce)’를 7일 정식 출시하며 중고차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카머스는 차량의 등록부터 구매, 대출, 반품 등 모든 프로세스가 100% 모바일에서 가능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약 3개월 동안 베타테스트 기간을 갖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앱 완성도를 높였다. 카머스는 전화상담과 매장방문 없이도 중고차 구매는 물론 반품까지 모두 모바일에서 가능해, ‘신뢰성∙편의성∙혁신성’이 제고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한다. 카머스에서 구입하는 모든 매물은 딜러가 아닌 카머스가 100% 책임져 소비자는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카머스는 불투명한 가격, 주행거리 조작, 허위 매물 등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원천 차단했다. 카머스의 모든 매물은 자동차등록원부∙보험 이력∙소유자 변경 이력 등을 확인하는 ‘3단계 인증시스템’을 통해 100% 검증 완료된 차량들이다. 1단계 정식 딜러 여부 확인, 2단계 국토부 데이터 토대로 딜러 소속 상사에 등록된 매물인지 확인하며, 마지막 3단계에선 성능기록점검 등을 통해 차량 이상유무를 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11월은 중고차 시장 비수기에 돌입하는 시즌으로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0% 하락했지만, 수입차 보다 신차 출고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국산차의 시세는 미세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11월 중고차 시세를 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올 뉴 투싼을 제외한 모델들이 모두 시세가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모델은 현대 팰리세이드로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시세가 상승했다. 팰리세이드의 평균 시세는 2% 상승했으며, 최소가 기준으로는 1.23%, 최대가는 2.46%로 큰 폭으로 올랐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최대가는 1.75%, 싼타페 TM의 최대가 또한 1.34% 상승해 평균 1%대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큰 폭은 아니지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굳건한 수요로 고공행진하던 신차급 차량 시세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국산·수입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11월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신차급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롯한 차량 전반의 시세가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차급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고차는 신차 출고 지연으로 인해 신차의 수요를 흡수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때문에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신차가 대비 10%~15%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기도 하는 ‘가격 역전’ 현상을 불러오기도 했다. 가격 역전 현상을 일으키고, 감가방어가 잘 됐던 이 차량들의 시세가 하락하는 이유는 높아진 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소비 심리가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표적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델S’를 제외한 3개 차종이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델X는 4.1% 하락, ‘모델Y’는 3.4%, ‘모델3’는 1.2%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달 24일 중국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를 우려해 신차 가격을 최대 9% 인하하기도 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스톱 상품화 공정을 갖춘 'K Car 홈서비스 메가센터'(이하 메가센터)를 1일 열었다고 밝혔다. 보다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품질력을 구현해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선도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도약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 이천에 이커머스 전용 지점으로 설립한 메가센터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전용으로 판매될 직영중고차의 품질 점검 및 관리, 상품화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오프라인 직영점 방문 없이 100%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케이카만의 이커머스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케이카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전문 업체 TALGUT(㈜탈것)과 손잡았다. ㈜탈것은 대기업과 인증중고차 관련 협업을 진행해온 고려자동차의 자회사로, 중고차 상품화 전 과정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설비를 활용해 차량 진단과 경정비는 물론 도색, 광택, 세차까지 상품화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져 케이카가 직접 매입해 온 중고차 매물의 상품화 전체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영업을 일시 중단했던 포항직영점의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카 포항직영점은 지난 9월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재고 차량 전량 폐차와 업무시설 보수 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후 전국에서 우수 품질의 차량을 확보하고 지난 25일부터 내방 판매 및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내차팔기 홈서비스 접수를 다시 시작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케이카 포항직영점을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딛고 빠른 정상화를 이룬 구성원들과 함께 고객만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2022.10.) 지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이커머스(e-commerce) 판매율을 자랑한다.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오는 28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자랑한다.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 이를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l이며, 이중 도심구간 연비는 17.5km/l, 고속도로 연비는 17.3km/l다. 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