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30억원을 2월8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한 전체 대금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올 설 명절에는 총 7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7일 앞서 물품대금 지급이 결정됐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수출 물류비 상승 기조에 최근 물류 지연까지 더해져 르노코리아와 협력사들이 수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게 됐다”며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하반기 신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하며,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르노코리아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로 3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들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상생결제시스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교통 소외지역 대상 ‘그린 메이트(Green Mate)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기차(EV) 충전시설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 캠페인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 보급은 물론 친환경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청정 자연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그린 메이트 마음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모집을 통해 강원 평창군 용평면, 전남 구례군 용방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 총 4곳을 1차로 선정했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각 시·군 내 지역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KGM의 전기차인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의 실 거주지역 500m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로, 행정구역 내 100가구 이상이 거주하면 신청가능 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KG 그림 메이트 홈페이지에 접속, 신청자 정보와 간단한 신청사연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내부 선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 부로 100일을 맞았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81대)가 가장 많고,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에선 G80(128대), GV70(92대) 순이다. 현대차는 지난 100일간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는 인증 중고차 사업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 상당수가 인식한 만큼, 올해부터는 매물 확보를 비롯해 사업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 고객 대상으로 100일 맞이 중고차 매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차종에 대해선 방문 평가만 받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1월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555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4만98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총 857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41대, 싼타페 8016대, 투싼 5152대, 코나 1976대, 캐스퍼 3006대 등 총 2만 255대 판매됐다. 포터는 4927대, 스타리아는 299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1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94대, GV80 4596대, GV70 2232대 등 총 1만1349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2.8% 증가한 26만 574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4608대, 해외 20만 73대, 특수 25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만 494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3% 증가, 해외는 2.0%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9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517대, 쏘렌토가 2만134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4년 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4만460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28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130대, K5 3336대, K8 2,917대 등 총 1만3191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049대, 스포티지 5934대, 셀토스 3944대 등 총 2만8221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7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96대가 판매됐다.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20만 7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97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357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1월 한 달 동안 총 4만319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65.8% 판매 증가로 19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의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64.6% 증가한 총 4만300대를 기록, 22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월 한 달 동안 총 2만370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작년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 7월에 이어, 9월부터 5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659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기존 모델 대비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월 내수 1645대, 수출 226대로 총 187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7.1%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는 한달 동안 974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566대로 지난 해 같은 달 360대 대비 57.2% 판매가 늘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출고 대기 대수도 1월 말 기준 620여대로 나타났다. 중형 SUV QM6는 577대가 판매됐다.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과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패밀리 SUV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405대를 차지했다. 1월 수출은 최근 홍해 물류 불안에 따른 물류 일정 지연으로 당초 예정된 일자에 수출 차량 선적이 이루어지지 못해 QM6 185대, XM3 41대 등 총 226대만 수출길에 오르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선희 르노코리아 수출 물류 총괄 담당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상승한 수출 물류비에 이번 홍해 이슈로 인한 희망봉 우회 비용까지 추가되며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들의 장기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1월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를 포함 총 9172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가로 지난해 9월(9583대) 이후 4개월 만에 9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4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내수판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과 함께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7.2%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7.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신차 토레스 EVX를 출시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으로 토레스 EVX는 27대 팔리는데 그쳤다. 수출은 터키와 벨기에, 뉴질랜드 및 홍콩 지역 등으로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9월(5514대) 이후 4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5.2%, 39.7% 증가했다. KGM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는 물론 신 시장 개척과 KD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신형 LPG 1톤 트럭 계약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LPG 트럭 최고의 장점 1위로 ‘경제성’이 꼽혔다. 대한LPG협회는 지난 12월11일부터 1월10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LPG 트럭 계약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LPG 트럭 구매 이유 1위는 낮은 연료비, 유지비 등 경제성(34%)이었으며 이어 친환경성(27%), 차량 성능(17%), 구매 보조금 및 저공해차 혜택(15%) 순이었다. 지난 11월 출시된 2024년형 포터Ⅱ, 봉고Ⅲ LPG 트럭은 기존 1톤트럭 대비 유지비가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간 18,000km 주행 시 유류비는 동급 디젤 모델보다 약 7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디젤 트럭과 달리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에 주입하는 요소수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디젤 트럭의 경우 연간 약 100리터의 요소수를 사용하는데, 종류와 주행거리에 따라 1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LPG 트럭의 활용 용도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자의 41%가 영업용(소상공인/자영업자)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의 10ℓ 제품에 요소수 업계 최초로 재활용 함량 25%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를 전량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페트는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의 r-PET 제품이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수거된 폐페트병을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만든 깨끗한 페트병을 일컫는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물리적인 가공을 통해 다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계적 재활용이 아닌, 플라스틱의 고분자 구조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원료나 화학제품으로 전환한 후 플라스틱으로 재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기술은 반복된 재활용 과정에서도 플라스틱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색상이나 이물의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폭넓은 재활용성을 갖고 있다. 유록스의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소재인 ‘ECOSEED r-PET’ 도입에 따라 연간 약 210t의 플라스틱 사용 감량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 원료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요소수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