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EQS SUV'와 '비전 AMG'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4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전기 주행의 비전을 담은 쇼카 ‘비전 AMG’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는 마이바흐의 럭셔리함과 순수 전기차 기술력이 결합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순수 전기차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섬세한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안락한 실내 공간과 함께 최고출력 484㎾(658마력)와 최대토크 950Nm(96.9㎏·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메르세데스-AMG 순수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기 쇼카 ‘비전 AMG’는 메르세데스-AMG가 플랫폼부터 디자인,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까지 전 과정을 개발한 첫 순수 전기 모델이다. 


AMG.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4도어 쿠페 비전 AMG에는 긴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강력한 숄더, 큰 휠, 독특한 리어 스포일러, 별 모양의 헤드램프 등 극적인 차체 비율과 AMG 및 F1 특유의 감성이 더해진 특별한 디자인이 구현됐다. 또한 야사(YASA)의 축방향 자속(axial flux) 모터 및 메르세데스-AMG의 혁신적인 전기 주행 기술과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주행감을 완성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및 쇼퍼 패키지 등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해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EQ 패밀리룩을 보여주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처리된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돼 입체적인 깊이감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앞좌석에서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승객들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앞좌석과 동일하게 통풍, 마사지, 및 목과 어깨 온열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기본 장착됐다.

이 모델에 탑재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정교하게 반응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빙 모드, 속도 및 하중에 따라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며, 주행 속도에 따라 전고가 최대 35mm까지 높아진다. 

비전 AMG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의 디자인이 추구하는 두 가지 극성, ‘아름다움과 특별함’이 모두 반영됐다.


비전 AMG는 유려하고 아름답게 빚어진 외관 표면이 특징이다. 절단선과 접합부를 최소화하고 리어 및 사이드 윈도우에 자동차 차체와 동일한 알루빔 실버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전반적으로 하나의 일체형 조형물 같은 인상을 준다. 

또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프론트 오버행, 앞으로 뻗어있는 날렵한 형태의 A-필러와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리어 오버행 등의 외관 요소는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AMG전용 그릴은 비전 AMG에서 독특하게 재탄생했다. 전기차인만큼 폐쇄형으로 디자인됐으며, 차체와 동일한 컬러가 적용돼 차량 전면부에 완벽히 통합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조명으로 구현된 수직 스트립은 비전 AMG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