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7월 내수 1705대, 수출 3130대로 한 달 동안 총 48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신차부진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내수 시장은 전년, 전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더 떨어졌다. 7월 내수 판매량은 1705대로 이는 전년 대비 59.9%, 전월대비 0.9% 하락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LPG 모델들을 중심으로 QM6가 792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XM3가 704대, SM6가 203대 팔렸다.
수출은 유럽 지역 여름 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3130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74.8%, 전월대비 33.7% 하락한 것이다.
모델 별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2880대가 수출되며 누적 수출 20만대를 돌파했다. 2020년 7월에 칠레로 83대가 첫 수출 길에 올랐던 XM3는 2020년 909대, 2021년 56,717대, 2022년 99,166대가 수출되었다. XM3의 첫 수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누적 수출 대수는 202,432대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47대가 수출됐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