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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KG모빌리티, 7월 1만848대 판매…전년비 1.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는 지난 7월 내수 4043대, 수출 6805대를 포함 총 1만848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했다. 특히 그간 내수 판매량을 견인하던 토레스가 출시 1년 만에 신차효과가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 7월 1443대 팔렸다. 이는 지난해 7월 2752대와 비교해 47.6% 감소한 수치다. 

국민 픽업트럭인 렉스턴스포츠 역시 올해 쿨멘 트림 출시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성적에 그치는 모습이다. 7월 렉스턴스포츠와 스포츠칸은 총 1459대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35.6% 줄었다. 다만, 줄어든 내수 판매량은 수출 실적으로 상쇄했다. KG모빌리티의 7월 수출은 총 6805대로 전년 대비 46.3% 늘었다.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세운 월 최대 수출 판매 실적이다. 

7월 토레스 수출량은 1768대로, 이는 전월(6월)과 비교하면 103.0% 증가한 수출량이다. 렉스턴 스포츠도 6월에 이어 1400대 수출되며 힘을 보탰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출시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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