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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상반기 매출·영업이익…전년비 14%↑·10.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가 2023년도 상반기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 및 이익률에서 모두 견고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 매출액은 전년대비 14%증가한 204억3000만 유로, 그룹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38억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익률은 18.9 퍼센트로 목표 범위인 17-19%를 상회했다. 

순현금흐름은 제품 및 혁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로 전년(2022년도: 23억9000만 유로)보다 소폭 감소한 22억2000만 유로, 순현금흐름 마진은 늘어난 투자 활동과 일시적인 재고 증가로 전년(2022년도: 14.5%)보다 감소한 11.7%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은 전년대비 14.7%증가한 167,354대를 기록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미래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다시 한번 성공적인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우리의 전략에 대한 헌신을 나타내며, 긍정적인 고객 피드백과 견고한 실적은 브랜드의 올바른 방향성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AG 재무 및 IT 이사회 부회장 루츠 메쉬케는 “도전적인 상황에서 달성한 상반기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 안정적인 가격 정책과 판매량 증가 덕분에 매출과 이익 모두 향상되었으며, 이는 포르쉐 팀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년대비 높아진 비용에도 영업이익은 11 퍼센트 가까이 증가했으며, 비용 증가의 원인은 인플레이션, 신형 카이엔 출시 관련 세일즈 활동, 디지털화 및 늘어난 모터스포츠 참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400억에서 420억 유로에 달하는 그룹 매출과 17-19% 사이의 영업 이익률을 기대한다. 루츠 메쉬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발과 혁신은 물론, 미래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포르쉐 생태계 확립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포르쉐의 모던 럭셔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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