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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

조건부 투자계약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가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한다. KG모빌리티는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4월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계약과 관련 추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KG모빌리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 역량과 성장 노하우(Know how),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가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자체 기술경쟁력뿐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KG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디슨모터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수 후 영업망 회복 등을 바탕으로 판매 증대와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로 에디슨모터스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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