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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GM 한국사업장, 생산 하도급 문제 근본적 해결 추진

작년 5월·올 3월 생산 하도급 근로자 325명 정규직 발탁 채용

내수·수출시장 긍정적 모멘텀 기반 생산 역량 극대화 노력의 일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계와의 협의를 통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대표이사 겸 사장은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지속 가능한 한국사업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생산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이미 지난 2021년도 말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이해 관계에 있는 노동계와 협의를 전제로 생산하도급 근로자 채용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전했다. 

램펠 사장은 “채용 시기나 규모는 회사의 중장기 인력 수급 계획과 연동해 추진 예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노동계와의 즉각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GM 한국사업장은 그간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과 올해 3월에 각각 260명과 65명 등 총 325명 규모의 생산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발탁 채용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로 올해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생산량을 50만대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생산량 확대 방침에 따라 인력 충원이 필요한 시기에 정규직 채용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변동 예정된 생산직 인력의 비중을 고려할 때 비즈니스 수요에 맞는 생산 인력 충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노동계와 충분한 협의가 진행될 경우 하도급 현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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