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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 모터 컴퍼니가 제3회 통합 보고서이자 제 24회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우리의 목적(Our Purpose)’에 초점을 맞추어 ‘더 나은 길(Road to Better)’이라는 테마로 발간되었다. 올해 포드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본문은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누어 구성되었으며, 특히 포드의 탄소 중립 계획, 공급 체인 안정화,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탄력성 등의 향후 계획을 충실히 담아냈다.

이번 보고서에 새로 추가된 내용으로는 △전기차 목표 달성 현황과 관련 전략 △SK온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인 블루오벌 시티(BlueOval City) 관련 업데이트 △자율주행 차량에서 이동성 및 접근성으로의 초점 전환 △내연기관(ICE)과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관련 리포트 △인권 보호와 환경 정책 관련 업데이트 △공정한 전환 (Just Transition) 계획 관련 정보가 있다. 

포드는 탄소 중립 계획의 목표로 2023년까지 전기차 연간 생산 가동률 60만 대, 2026년 말까지 200만 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과 2026년 사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203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도 언급했다. 

전기차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F-150 라이트닝(Lightning) 픽업트럭 모델 부문인데, 2022년 6월 판매를 시작하여 빠르게 미국의 베스트셀링 전기 픽업트럭 모델이 된 라이트닝은 차량의 수명 동안 내연기관 대비 8,777갤런의 휘발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대표적 모델이다. 

포드 모터 컴퍼니의 빌 포드 회장은 보고서를 발간하며 “우리의 가치관은 항상 이 회사를 발전시켰다. 포드의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큰 척도는 우리가 영업하는 지역사회의 고객, 직원 및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지의 여부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포드는 앞으로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ustainability.fo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보고서의 테마인 ‘더 나은 길(Road to Better)’의 메시지를 담은 유튜브 영상은 The Road to Better | Ford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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