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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전동화·SDV·자율주행차·AI 기술분야 집중…종합 모빌리티 기업 선언"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비전 테크 데이열고 회사 미래 성장동력 밝혀

내연기관 기반 전기차 토레스 EVX, O100, KR10 및 전기차 전용 플랫폼 F100 개발/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는 4일 경기 비전 테크 데이를 갖고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 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KG모빌리티는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동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Cloud(클라우드) 기반의 AI시스템 구축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2025년까지 최소 3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지난달 31일부터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해 내연기관 기반의 전기차 O100, KR10 등의 3종의 전기차 모델은 물론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적용한 F100도 개발하고 있다. 

모델링을 완료하고 개발중인 전기차 모델인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이며, F100은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프리미엄 대형 SUV이다. 그리고 오프로드 SUV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완성될 준중형 SUV인 KR10은 전기차 모델과 함께 가솔린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KG 모빌리티는 차량 내부 고속 통신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용 통합 OS 적용 등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클라우드 및 IT기업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을 거쳐 SDV 기반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0TA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기능이 통합된 SDV는 차량의 기능을 무선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 호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다양한 기능과 앰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개방형 통합 OS 기반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며, 개방형 SDK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일반 개인이 자유롭고 빠르게 전용 맵을 개발해 판매 및 공유할 수 있는 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OTA와 주요 모빌리티 기술 적용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레벨3 자울주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전기차 자동 주차 및 충전 단계로 자율 주행 기술을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2014년 한국자동차연구원(당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5년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국내 최초 지능형교통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더불어 OTA와 주요 Mobility 기술 적용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레벨3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전기차 자동 주차 및 충전 단계로 자율 주행 기술을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0100과 F100, KR10 그리고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 전용 플랫폼을 통해 KG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전동화 모델 개발과 SDV 자울주행차, 클라우드 기반의 AI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동반자로서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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