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아우디,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위해 IT 인력 400명 충원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의 IT 전문 인력 추가 영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가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 및 브랜드 특화 기술개발을 위해 400명가량의 새로운 IT 전문 인력을 추가로 선발한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3일 회사에 따르면 현재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는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우디는 카리아드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 브랜드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CEO는 "우리는 미래 핵심 분야의 주요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면서 "아우디가 영입을 추진하는 분야는 소프트웨어와 자동차라는 두 세계를 하나로 합치는 다면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우디는 자율 주행부터 디지털 생태계까지 확장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도로 위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구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는 사실상 모든 자동차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로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전환 표시 화살표와 같은 가상의 다이내믹 콘텐츠를 표시해준다. 


시야 확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편안함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진 것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덕분이다. 

e-모빌리티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활동 무대를 열어주고 있다. 전기차의 사운드를 디자인하고 전기 구동 시스템의 전력 전자장치 제어 프로그램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담당한다. 

아우디는 이미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형 콘셉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Audi activesphere concept)를 선보였다. 

탑승자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통해 실제 주변 환경과 도로를 볼 수 있고, 동시에 눈 앞에 나타나는 3D 컨텐츠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우디 디멘션(Audi dimensions)이라는 명칭의 이 혁신적인 작동 콘셉트는 IT 전문가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미래의 다양한 적용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자비에르 로스 아우디 경영위원회 인재 및 조직 담당 위원은 "우리는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구자가 되고자 한다.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 개척정신과 용기를 지닌 인재들을 찾고 있고 이들이 아우디의 지속적인 성공을 이끌어줄 것이다"며 "아우디라는 일터에서 인재들은 흥미로운 기술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