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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벤츠 작년 수입차 판매 1위…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도 벤츠 E250"

수입차 지난해 28만3435대 판매…전년비 2.6%↑, BMW 브랜드 판매 2위 이어 아우디·폭스바겐·볼보 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츠가 작년 국내 수입차시장을 석권했다. BMW를 제치고 브랜드 판매1위를 기록했고 베스트셀링카 역시 벤츠가 차지했다. 또 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일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8만3435대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2만96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했다.

브랜드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976대를 판매, BMW(7만8545대)를 제쳤다. 이어 아우디(2만1402대), 폭스바겐(1만5791대), 볼보(1만4431대) 순이다. 

6위는 한국GM이 판매하는 미국 브랜드 쉐보레(9004대)가. 7위는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8963대), 렉서스(7592대)는 8위, 9위는 지프(7166, )토요타(6259대)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포드(5300대), 혼다(3140대), 랜드로버(3113대), 폴스타(2794대), 링컨(2548대), 푸조(1965대), 캐딜락(977대), 벤틀리(775대), 마세라티(554대), 람보르기니(403대), 롤스로이스(234대), 재규어(163대0, 디에스(88대0, 시트로엥(39대) 순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250이 1만2172대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도 벤츠 E350 4MATIC(1만601대)이 기록했다. 3위는 BMW 520으로 1만44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6만299대(56.6%), 2000cc~3000cc 미만 7만7224대(27.2%), 3000cc~4000cc 미만 1만8452대(6.5%), 4000cc 이상 4258대(1.5%), 기타(전기차) 2만3202대(8.2%)로 나타났다. 

연간 국가별로는 유럽 24만1449대(85.2%), 미국 2만4995대(8.8%), 일본 1만6991대(6.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3만9821대(49.3%), 하이브리드 7민4207대(26.2%), 디젤 3만3091대(11.7%), 전기 2만3202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3114대(4.6%) 순이었다. 

2022년 구매유형별로는 28만3435대 중 개인구매가 17만2712대로 60.9%, 법인구매가 11만723대로 39.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4613대(31.6%), 서울 3만6232대(21.0%), 부산 1만390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7307대(33.7%), 부산 2만2936대(20.7%), 경남 1만5814대(14.3%)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2022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안정적인 물량수급, 신규 브랜드 및 다양한 신차 등으로 2021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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