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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카닥, 누적 앱 다운로드 수 350만 건 돌파…전년 대비 172%↑

매스미디어 캠페인 성공으로 1년 만에 앱 다운로드 80만 건 증가

외장 수리 견적 요청 전년 대비 186%↑…신규 서비스 '타이어 렌탈'도 호응 높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카닥’(대표 한현철)이 지난해 대비 앱 다운로드 수가 172% 늘어나며 누적 350만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카닥은 지난 2013년 서비스 시작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2016년 50만건, 2018년 150만건, 2021년에는 270만건을 돌파했다. 카닥은 서비스 성장세를 이어나가고자 올해 TV와 유튜브 등에서 매스미디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카닥의 앱 다운로드 수는 1년 만에 전년 대비 172% 상승하여 80만건 늘어나 누적 350만건을 넘어섰다. 

앱 사용자가 늘자 주요 서비스인 외장 수리 견적 요청도 전년 대비 186% 증가하였다. 카닥은 축적된 견적 요청 데이터를 고객 후기 등 다른 데이터와 함께 분석하여 사용자들이 쉽고 빠른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외장 수리 견적 요청이 늘며 카닥 파트너 정비소의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 카닥의 전국 2500여개 파트너 정비소 중 올해 최대 외장 수리 2위에 오른 강서구의 ㈜서서울공업사 대표는 “카닥을 통해 신규 및 단골 고객이 모두 늘었고, 자연스럽게 매출도 카닥 입점 전보다 약 200%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카닥과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어 교체 서비스도 11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교체 예약이 183% 증가했다. 11월부터 새로 시작한 ‘타이어 렌탈’ 서비스와 윈터 타이어 수요 증가 시기에 맞춘 타이어 할인 판매로 소비자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카닥은 11월에 공식 판매가 보다 타이어 1본당 평균 약 6만4000원 할인된 가격에 타이어를 판매했다. 

한편, 카닥은 올해 차량 외장 수리 관련 데이터도 공개했다. 올해 카닥에서 외장 수리가 가장 많은 부위는 범퍼류(35%), 도어류(27%)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범퍼는 특성상 충돌 및 접촉으로 인해 가장 먼저 외부와 닿아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외장 수리 비율도 가장 높게 나타난다. 

카닥에서 올해 외장 수리를 가장 많이 한 자동차 모델은 국산차에서는 아반떼, 그랜저, 쏘나타 순으로 모두 현대차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입차는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BMW 3시리즈 순으로 나타나 국산과 수입차 모두 판매량이 높은 인기 모델의 수리 사례가 많았다. 

카닥 한현철 CEO는 “카닥을 믿고 사랑해준 전국의 운전자와 정비소 사장님 덕분에 2022년에도 질적, 양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었다”며 “카닥은 사고 수리뿐 아니라 자동차 관리가 필요할 때 누구나 찾는 앱으로 발전하기 위해 2023년에도 서비스 개선과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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