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3일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포르쉐 드리머스 온 ’의 최종 선정작을 삼성동 무역센터 아티움 외벽미디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르쉐 드리머스 온(Porsche Dreamers. On. )’의 최종 작품으로 ‘서울의 이면(裏面)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됐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내년 1월 20일까지 삼성동 무역센터에 위치한 국내 최대 크기의 아티움 외벽미디어에 6주 동안 전시된다.
서울 안의 작은 요소들에서 발견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라는 의미의 드리머스 온은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벗어난 도시의 풍경, 빛과 그림자, 시민의 일상을 작가의 관찰과 상상을 결합한 3D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특히 3D 스캐닝 기술과 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포르쉐 드리머스 온 외에도, 공연예술업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시즌 2’ 진행을 위해 올해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후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