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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현대차 아이오닉6, 일렉시티 타운 전시 및 VR 체험존 운영

기아, EV6 GT·니로 플러스 전시 및 EV6 GT-Line 시승 기회 제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대표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대차는 315㎡(약 95평), 기아는 270㎡(약 8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를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대차 전시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본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고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 중 자신에게 맞는 아이오닉6의 체험 주제를 추천받아 자유롭게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하고, 차량관리와 운행 안전 분석, 가동률 분석 등을 강화해 새롭게 런칭하는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 서비스 ‘블루링크 플릿 2.0’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도 마련했다. 


기아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를 각 차량 특색에 맞게 꾸민 테마 공간에 전시한다. 

지난달 말 출시한 EV6 GT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으로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니로 플러스의 경우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비롯해 PE(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e-LSD(전자식 차동 제한장치), ECS(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도 전시한다. 

또한 엑스포 기간 동안 하루에 두 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이 엑스코 주변 도로를 전기차로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EV6 GT-Line’을 현장 등록을 통해 시승해볼 수 있으며 전담 직원이 동승해 코스를 안내하고 고객의 주행 안전을 돕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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