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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쉐보레, tvN '바퀴 달린 집4'에 초대형 SUV '타호' 투입

바디온 프레임·트레일러링 특화 기술 탑재…약 3톤 넘는 바달집 거뜬히 견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초대형 SUV '타호(TAHOE)'를 tvN '바퀴 달린 집4(바달집4)'에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바달집'은 모두의 로망이 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면서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tvN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 트레일러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쉐보레는 1935년부터 세계 최초의 SUV를 만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트레일러링 특화 SUV와 픽업트럭을 선보여왔다. 바퀴 달린 집 시즌 1에는 트래버스, 시즌 2와 시즌 3에는 콜로라도를 견인용 차량으로 제공하면서 아메리칸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시해 왔다. 

지난 13일 첫 방영된 바달집4에서 타호는 3명의 출연진을 태우고 지난 시즌보다 더 크고 무거워진 약 3톤에 달하는 트레일러를 끌고 충남 보령시 원산도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레일러링 능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타호는 아메리칸 정통 SUV로 바디온 프레임을 채택해 뛰어난 차체 강성을 기반으로 최대 3402kg의 견인력, 340kg의 수직 하중도를 보유했다. 무거운 요트나 트레일러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의 지상고 자동 레벨링 기능은 무거운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견인하더라도 차량을 일정한 높이로 유지해 준다.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Magnetic Ride Control)을 적용해 노면과 상관없이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은 다양한 노면 상태에 대응하여 차량의 중심을 잡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헤비듀티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쿨러 △히치뷰 카메라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 등 쉐보레의 트레일러링 노하우가 가득 담긴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파워트레인도 탁월하다. 초대형 SUV 타호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힘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2 SPEED AUTO 4WD를 적용해 주행, 노면 상황에 따라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Auto, 2 High, 4 High, 4 Low를 변경할 수 있어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타호는 일반적인 대형 SUV에서 약점으로 지적된 3열의 거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3열 레그룸을 886mm 확보했다. 성인 남성도 장거리를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고 적재용량도 기본 722리터, 모든 시트를 접을 경우 3480리터에 달해 많은 짐을 싣고도 여유로운 공간을 누리며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쉐보레는 10월 한국지엠 창립 20주년을 맞아 타호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타호 구매 시 추가 30만 원을 지원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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