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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포르쉐, 상반기 14만5860대 판매…전년비 5% 감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는 올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5% 감소한 총 14만586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과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유럽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4만3087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독일에서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1만3785대가 인도되었다. 중국은 일부 도시가 수개월 간 봉쇄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16% 감소한 4만681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중국 시장 전체 프리미엄/럭셔리 세그먼트의 전반적인 하락(1-5월 23%감소)을 감안하면, 이는 여전히 포르쉐의 가장 큰 단일 시장으로서 인상적인 실적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은 6만2245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미국에서는 인도 및 운송 이슈에도 3만252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차량별로는 자사 SUV 모델이 수요를 견인했다. 카이엔과 마칸이 각각 4만1947대, 3만8039대 인도되었다. 스포츠카의 아이콘 911은 전 세계 2만1616대, 타이칸은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제한된 생산에도 불구하고 1만8877대 인도되었다. 파나메라 1만5604대,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9777대 판매되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포르쉐와 딜러사들은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컸던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의 코로나 재확산, 공급망 및 물류 불안정으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됐지만 전 세계적으로 포르쉐 브랜드에 대한 열망과 제품의 인기가 여전히 강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포르쉐는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남은 하반기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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