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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 발포 사출성형용 새로운 PP 복합소재 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7일 발포 사출성형(Foam Injection Molding, 이하 FIM)에 적합한 SABIC® PP 복합소재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기물이 강화된 사빅 PPc F9005, PPc F9007 및 PPc F9015 계열 소재들은 도어 패널 및 트림, 시트 및 트렁크 클래딩, A/B/C/D 필러 커버 및 센터 콘솔처럼 복잡한 형상의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의 뛰어난 디자인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에 따르면 전형적으로 표면 결함을 보이는 기존 FIM 소재들과 달리, 새로운 첨단 PP 복합소재는 고체 사출 성형 부품들과 유사한 균일하고 우수한 표면 품질을 제공한다. 고체 사출성형 부품에 비해, 사빅의 PP 복합소재로 생산된 발포 부품은 중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배기가스 배출을 줄인다. 수명주기평가(cradle-to-grave life cycle assessment) 연구 (제3기관의 검토 대기 중에 있음)에 따르면, 이번 첨단 신소재로 OEM업체들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15%까지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 

사빅의 ETP & 마케팅 솔루션, 압둘라 알-오타이비(Abdullah Al-Otaibi) 제너럴 매니저는 “자동차 산업은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경량화 전략들을 모색해 왔다”며 “업계는 발포 사출성형 공법으로 이상적인 중량의 부품 생산을 할 수 있었지만, 디자인 요소는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사빅은 발포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복합소재를 개발함으로써, 표면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발포 부품의 새로운 응용 기회를 창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빅의 신규 PP 복합소재는 유럽에 출시되었으며, 미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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