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페라리 296 GTB, '카 디자인 어워드 2022' 양산차 부문 디자인상 수상

미드리어 엔진 V6 PHEV 베를리네타로 최고 830cv 성능 자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 296 GTB가 ‘카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양산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는 이탈리아 매거진 오토앤디자인 주최로 1984년부터 시작된 권위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이다. 오토앤디자인을 포함해 총 11명의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거진 전문기자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의 진화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페라리 296 GTB는 모든 현행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아름답고 유기적인 형태를 만들어낸 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제공한 점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양산차 부문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1960년대 전설적인 스포츠 프로토타입 레이스 차량에서 영향을 받은 296 GTB는 페라리의 미드리어 엔진 2인승 스포츠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진화된 형태로, 고전적인 디자인 언어를 탁월하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플러그인(PHEV) 전기 모터와 결합되어 최대출력 830cv까지 낼 수 있는 296 GTB의 신형 120° V6 엔진은 페라리에 있어서도 혁명적인 엔진이라 할 수 있다. 한계 상황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 차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