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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수입차 4월 판매 2만3070대…전년비 9.8%↓

벤츠 1위 이어 BMW·볼보 순 …벤츠 E클래스 베스트셀링카 등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반도체 공급난 여파가 수입차업계에도 타격을 줬다. 수입차 판매실적이 올들어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벤츠는 여전히 판매1위를 지키고 있고 BMW가 뒤를 이었고 볼보가 3위를 기록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1636대)이 차지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07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다. 전월 2만4917대와 비교하면 7.4% 감소했다. 4월까지의 누적 대수(8만4802대)는 전년 동기 9만7486대보다 13.0%나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822대를 판매, BMW(6658대)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이어 볼보 1332대, 아우디 1051대, 포르쉐 918대, 폭스바겐 847대, 미니779대, 토요타 648대, 지프 565대, 렉서스 478대, 폴스타 460대순이다. 

또한 링컨 267대, 쉐보레 260대, 혼다 195대, 랜드로버 189대, 포드 186대, 푸조 163대, 캐딜락 72대, 벤틀리 66대, 마세라티 58대, 람보르기니 20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2대, 디에스 4대, 시트로엥 1대였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636대), BMW 520(1237대), 메르세데스-벤츠 C 300(815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765대(59.7%), 2000cc~3000cc 미만 6027대(26.1%), 3000cc~4000cc 미만 1440대(6.2%), 4,000cc 이상 263대(1.1%), 기타(전기차) 1575대(6.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399대(88.4%), 일본 1321대(5.7%), 미국 1350대(5.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879대(42.8%), 하이브리드 7917대(34.3%), 디젤 2514대(10.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185대(5.1%), 전기 1575대(6.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070대 중 개인구매가 1만645대로 59.1%, 법인구매가 9425대로 40.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25대(31.0%), 서울 3080대(22.6%), 인천 835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52대(32.4%), 부산 2293대(24.3%), 대구 1111대(11.8%)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인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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