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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초고순도 리튬염 정제 위한 이온교환수지 레바티트 신제품 출시

리튬염수에서 리튬이차전지용 초고순도 리튬염 정제에 특화

리튬염수의 불순물 선택적 제거로 시간 및 비용 절감에 기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원재료인 리튬염 정제를 위한 이온교환수지 신제품 ‘레바티트(Lewatit) TP 308’를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온교환수지는 리튬염수 정제에 사용되며 기존 응집 침전 공정 대비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리튬 염수에서 칼슘 등 다가 이온을 제거 시 시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신제품 '레바티트 TP 308’은 거대 다공성 이온교환수지로 알칼리 및 알칼리토 금속, 중금속이 포함된 저농도의 리튬염 용액을 정제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레바티트 TP 308은 빠른 반응속도도 장점이다. 덕분에 칼슘 등 다가 이온을 빠른 유속으로 효율적으로 제거하면서 누출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동시에 수지층의 차압이 낮은 것도 특징이다. 레바티트의 우수한 성능은 테스트를 통해 입증 받았다. 

또한 4.3 eq/l 이상의 높은 교환용량으로 사용수명이 길고, 다른 수지 대비 재생주기가 길어 재생효율이 높다. 덕분에 재생제 및 용수를 적게 사용할 수 있어 운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랑세스코리아 액체정제기술 사업부 김도형 상무는 “랑세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원료 선두 공급사 중 하나다. 리튬염 정제용 이온교환수지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배터리 산업을 위한 전방위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랑세스는 레바티트 TP 308외에도, 농축 리튬염 용액 정제를 위한 맞춤형 이온교환수지 신제품도 소개하며 리튬 정제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한다. 

‘레바티트 모노플러스(MonoPlus) TP 208’ 및 ‘레바티트 모노플러스 TP 260’는 리튬 염수에서 칼슘, 마그네슘, 스트론튬, 바륨 등의 2가 이온 제거에 효과적이다. 레바티트 모노플러스 TP 208은 이미노디아세트산(IDA)형 킬레이트 수지로 염화리튬, 수산화리튬 및 황산리튬 용액 정제에 최적이다. 

레바티트MDS 이온교환수지는 약 0.4mm의 작은 직경이 특징으로, 비표면적이 넓어 빠른 반응속도와 큰 교환용량을 자랑한다. 안정적인 성능으로 불순물을 거의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10ppm의 칼슘 함유 염화리튬 및 염화나트륨 농축 용액을 레바티트 MDS 로 처리하면 ppb 수준의 극미량까지 정제 가능하다. 

이온교환수지를 통해 회수한 초고순도 리튬염 용액은 클로로알칼리(CA) 전기분해 공정을 거쳐 수산화리튬(LiOH)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수산화리튬은 탄산리튬과 함께 리튬이차전지의 필수 소재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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