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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2021년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고 실적 기록

이전 최고치 대비 2배가 넘는 3억8900만 유로의 영업이익 달성…미래 전략인 'Beyond 100' 지속 추진

2025년부터 5년간 매년 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선보일 예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매출 28억4500만 유로, 영업이익 3억89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를 기록했으며, 고성능 모델 및 뮬리너 등 비스포크 서비스의 호조에 힘입어 대당 평균 매출 및 이익률은 각각 8%, 13.7%가 증가했다. 벤틀리의 인기는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해 2022년 초 주문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적인 실적에 힘입어 벤틀리모터스는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래 비전 ‘Beyond 100’ 전략을 더욱 확고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벤틀리는 2030년까지 완전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년간 30억 유로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크루 공장 및 전 제품군의 전동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서 2025년부터 매년 1개씩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해 전체 라인업에 대한 전동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이사회 의장 겸 CEO는 “지난 한 해 우리는 지속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전사적으로 2030년까지 당사의 전체 모델 제품군을 재정립하고 완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Beyond 100 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주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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