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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출범 첫해 매출 205조·영업익 24조원

순매출 전년 대비 14% 상승…조정영업이익(AOI)은 약 2배 상승 영업이익률 11.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텔란티스가 출범 첫 해인 지난해 전년대비 약 3배 성장한 134억 유로(약 18조1307억원)의 순수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1520억 유로(약 205조6620억원)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0억 유로(약 24조3547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1.8%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우리는 앞으로도 다 함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테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10개 이상의 신차를 선보이며 다양성을 확장했다. 시트로엥 C4, 피아트 펄스, DS 4,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왜고니어, 마세라티 MC20, 오펠 모카, 오펠 락스-e, 푸조 308 등을 추가했다. 더불어 수소 연료 전지 중형 차량을 포함, 시장에 출시된 34개의 저공해 차량(LEV) 라인업을 통해 작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0% 증가한 38만8000대의 저공해 차량을 판매했다. 

EU30에서는 배터리 전기 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EU30과 남미 지역에서는 상용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으며 사상 최대인 약 100만 대의 픽업 판매고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지역별 성과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북미지역에서 ‘올 뉴 지프 랭글러 4xe’ 모델은 2021년 미국 리테일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에 올랐으며 남미지역에서 스텔란티스는 시장점유율 22.9%를 기록했으며 상용차 시장에서는 30.9%를 차지했다. 

유럽지역에서는 지난해 상용차 시장점유율 33.7%를 차지하며 시장을 리드했고 푸조 208과 2008은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출하량은 6%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이 전년 대비 늘었다.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도에서 개발∙제작된 올 뉴 시트로엥 C3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국의 DPCA(Dongfeng Peugeot Citroen Automobile Company Ltd)는 10만대를 판매하며 2020년 대비 두배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전년 대비 30%의 성장을 이루며, 중국에서 4번째로 큰 애프터 마켓 부품 유통업체가 됐다. 

마세라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4%를 기록했으며 북미와 중국 지역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2.9%, 2.7%를 획득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에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스텔란티스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을 설립했고, 유럽에서도 같은 목적으로 BNP 파리바 펄스널 파이낸스, 크레딧 아그리콜 소비자 금융, 산탄데르 소비자 금융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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