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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잘나가던 수입차 '주춤', 1월 수입차 판매 전년비 22.2% 감소

BMW 판매1위 등극, 이어 벤츠·아우디 순…베스트셀링 모델 벤츠 E25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잘나가던 수입차 판매가 1월들어 상승세가 멈췄다. BMW는 벤츠를 제치고 판매1위에 올랐고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250이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361대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12월 대비 27.4%, 지난해 동기 대비 22.2% 각각 감소한 수치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550대를 판매, 메르세데스-벤츠(3405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1269대), 폭스바겐(1213대), 볼보(1004대)가 뒤를 이었다. 

또한 미니(819대), 포르쉐(677대), 포드(605대), 렉서스(513대), 지프(498대), 쉐보레(455대), 토요타(304대), 혼다(295대), 랜드로버(276대), 링컨(156대), 푸조(110대), 마세라티(40대), 캐딜락(37대), 벤틀리(35대), 롤스로이스(23대), 폴스타(20대), 시트로엥(19대), 람보르기니(16대), 재규어(15대), 디에스(7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53대(59.1%), 2000cc~3000cc 미만 4966대(28.6%), 3000cc~4000cc 미만 1466대(8.4%), 4000cc 이상 174대(1.0%), 기타(전기차) 502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91대(83.5%), 미국 1758대(10.1%), 일본 111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00대(55.3%), 하이브리드 3,266대(18.8%), 디젤 3,045대(1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48대(5.5%), 전기 502대(2.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361대 중 개인구매가 1만843대로 62.5%, 법인구매가 6518대로 37.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496대(32.2%), 서울 2247대(20.7%), 부산 636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47대(37.5%), 부산 1600대(24.5%), 대구 754대(11.6%)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316대), 비엠더블유 520(913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d 4MATIC(543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물량부족과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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