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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지난해 수입차 '왕좌'는 벤츠 E클래스…브랜드 판매 1위 역시 벤츠

작년 수입 승용차 판매 27만6146대…전년비 0.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츠 E클래스가 작년 한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팔린 차량에 등극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12월 연간 승용차 누적 판매대수가 27만614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연간 판매 27만4859대 대비 0.5% 증가한 수치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만1878대), 렉서스 ES300h(6746대), BMW 520(6548대) 순이었다.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만6152대 △BMW 6만5669대 △아우디 2만5615대 △볼보 1만5053대 △폭스바겐 1만4364대 △미니 1만1148대 △지프 1만449대 △렉서스 9752대 순으로 많았다. 

또한 쉐보레(8975대)와 포르쉐(8431대) △포드 6721대 △토요타 6441대 △혼다(4355대) 등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6만2703대(58.9%) △2000~3000cc 미만 8만1379대(29.5%) △3000~4,000cc 미만 2만3015대(8.3%) △4000cc 이상 2709대(1.0%) △기타(전기차) 6340대(2.3%)로 집계됐다. 

국가별 집계는 △유럽 22만4839대(81.4%) △미국 3만759대(11.1%) △일본 2만548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 △가솔린 13만7677대(49.9%) △하이브리드 7만3380대(26.6%) △디젤 3만9048대(14.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9701대(7.1%) △전기 6340대(2.3%) 순이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 적극적인 마케팅,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봤다"며 "다만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물량부족 등으로 2020년 대비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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