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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그룹, ESG 경영 위한 '셰플러 재단' 출범…40억 투자 밝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그룹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비대면으로 창립 기념식을 열고,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셰플러 재단’을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셰플러 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후 및 환경 보호 △연구 및 과학 △교육, 자격 및 기회균등 3가지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300만 유로(약40억원)로 출범하는 셰플러재단은 셰플러그룹과 그룹 지주사 ‘IHO 홀딩스’가 공동 출자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 기부를 통해 매년 자본을 증액할 방침이다. 

창립 기념식에서 게오르그 F.W. 셰플러는 “셰플러의 개척 정신은 당사의 성공에 항상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어려웠던 시기를 돌파하는 동안에도 높은 수준의 회복력과 급격한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이려는 변함없는 의지를 발휘했다. 특히 수십 년에 걸쳐 일궈낸 성공은 전세계의 헌신적인 직원은 물론 고객 및 공급업체의 주도로 달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셰플러그룹은 1946년 빌헬름 셰플러 박사와 친동생 공학박사 게오르그 셰플러가 창업한 이래 케이지 가이드 니들 롤러 베어링, 다이어프램 스프링 클러치, 듀얼 매스 플라이휠 등 시대를 앞선 혁신 제품을 통해 글로벌 정밀 부품 공급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셰플러그룹은 INA, LuK와 FAG 등 세계적인 베어링 브랜드를 통합하며 2021년 12월 현재 50여개 국가, 약200개 지역에서 83,9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했다. 

창립 75주년을 맞아 셰플러그룹 클라우스 로젠펠트 CEO 는 "모션이 존재하는 한 셰플러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셰플러는 혁신, 품질, 시스템에 대한 이해, 제조 우수성을 결합해 공통점과 강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강점과 가족 기업의 DNA를 바탕으로 셰플러는 미래를 향해 최적으로 준비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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