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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강원도 소방본부에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기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에 긴급재난대응 활동 지원 차량 '올 뉴 디펜더 110'을 지난달 30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강원소방본부의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1대를 기증했다.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인명 수색 및 정찰용 드론 1대도 함께 지원했다.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에 기증된 올 뉴 디펜더 110은 주경광등, 차량용 디지털 무전기 등 소방장비표준규격(KFS)에 맞는 특수 장비를 모두 갖췄다. 긴급 구조 출동 시 수색용 드론, 소방 및 인명구조용 장비 등을 싣고 각종 재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명구조용 보트 등 소방 장비 견인에도 활용된다. 

올 뉴 디펜더 110은 탁월한 전지형 주행 성능과 견고함을 갖춘 사륜구동 SUV로 지난해 9월 국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제니움 3.0리터 인라인 6기통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HSE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랜드로버만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에는 도강 프로그램이 새롭게 탑재됐으며, 4코너 에어 서스펜션과 결합해 오프로드 상황에서 지상고를 최대 145mm까지 높여주고,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에 달한다. 

올 뉴 디펜더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및 견인력을 갖춰 구조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30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최대 2277리터의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3500kg까지 견인이 가능하며, 정차 시 최대 300kg, 주행 시 최대 168kg의 루프 적재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윤상기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전체 국토의 82%가 산악지형인 강원도에는 지형적 특성상 산불 현장, 내수면 수난사고, 겨울철 폭설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한다"며 "올 뉴 디펜더 110을 활용해 재난현장 및 인명구조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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