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걷기 챌린지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의 걸음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한국지엠은 인천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등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걷기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개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5만보 이상 걸음수를 달성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건강키트가 제작됐다.
임직원들이 마련한 건강키트는 50개이며, 마스크, 손소독제, 영양제, 블루투스 이어폰, 가방, 게임기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선물들이 담겼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의미있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역 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