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포르쉐, 코로나 속에서도 2020년 영업이익 42억 유로 달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가 코로나 19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2020년 회계연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유로 이상 증가한 287억 유로, 영업 이익은 42억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 이익률은 긴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전략적 목표 범위 내의14.6를 기록했다. 

포르쉐는 코로나 19 악재 속에서도 강력한 글로벌 포지셔닝으로 독보적인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유지했다. 카이엔이 전년 대비 1퍼센트 증가한 9만2860대를 인도하며 가장 많은 수요를 기록했다. 

타이칸은 2020년 총 2만15대 인도되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총 6주간의 생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다. 

중국은 전년 대비 3퍼센트 증가한 8만8968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여전히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은 전년 대비 4퍼센트 증가한 12만1641대를 인도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는 총 8만892대, 미국은 6만9629대가 인도되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포르쉐는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라며,”이는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탁월한 성능의 설득력 있는 전기차 모델, 브랜드의 혁신적 강점, 그리고 위기 관리에 필요한 결단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전 세계 2만대 이상 인도되며, 세그먼트 내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 이상의 수상 이력이 이를 증명한다”라며 “포르쉐는 견고한 핵심 사업,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및 혁신적 기술을 상징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라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