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정의선 회장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뉴 패러다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 되겠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밝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인물’ 첫번째 수상자다. 그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플라잉카 시대를 맞아 신기술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등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회장은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화와 전동화 중심의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려 등 불확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런 여건속에서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노력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현대자동차는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 세계 자동차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차세대 전용 전기차 모델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며 "또 에이치2(H2)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유에이엠(UAM), 로보틱스 등 미래성장 동력과 신기술이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로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자동차는 과거 전통적인 모습과 기능에서 벗어나 그동안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이같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 변화와 발전 방향을 깊이있고 폭넓게 제시하는 영향력있는 자동차전문기자 단체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의선 회장의 영상메시지 전문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통찰력을 갖춘 기자들분로 구성된 한국자동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 인물의 첫번째 수상자로 저를 선정해주신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현대자동차그룹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전세계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화와 전동화 중심의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려 등 불확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런 여건속에서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뉴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노력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저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신 이유 역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인류를 위해 공헌하겠다는 저희 그룹의 미래 비전을 앞장서서 실현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세계 자동차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차세대 전용 전기차 모델을 대거 선보이고 에이치2(H2)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유에이엠(UAM, 도심항공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미래성장 동력과 신기술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로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에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그룹의 이러한 노력에 자동차 전문기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자동차는 이제  과거의 전통적인 모습과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이티 기술과 이종산업과의 융합적인 산물로서 그동안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출범 9년째를 맞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이같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 변화와 발전 방향을 깊이있고 폭넓게 제시하는 영향력있는 자동차전문기자 단체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