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3534대, 수출 2618대를 포함해 총 61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 줄어든 수치다.
QM6의 1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4.2% 감소한 1975대로, 전체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국내 LPG 시장 판매 1등을 거머쥔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 모델이 1278대 팔리며 1월 QM6 전체 판매의 64.7%를 차지했다.
XM3는 1150대가 판매됐다. 고성능 모델인 TCe260이 전체 판매의 49%, 경제적인 1.6 GTe 모델이 51%를 차지했다. 소형 SUV XM3는 지난해 12월 국토부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1등급을 받아 디자인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르노삼성차의 1월 수출은 QM6 782대, XM3 1622대, 트위지 214대 등 총 2618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월 수출물량은 XM3 유럽수출 초도물량 선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XM3 수출물량에는 유럽 현지의 코로나19 상황 및 향후 공급 안정성 유지 여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