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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작년 36만8453대 판매…전년비 11.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2020년 한 해 동안 총 36만8453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1.7%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8만2954대, 수출은 28만549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판매는 내수 9259대, 수출 3만7458대를 포함해 총 4만6717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3% 늘어난 수치다. 

1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총 9259대를 기록했다. 특히 3334대가 판매되며 2020년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쉐보레 스파크와 2376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2월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9%가 증가한 총 3만7458대로 2020년을 통틀어 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1781대가 수출돼 지난해 월 최대 기록을 세우며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로 단일 차종 월 2만대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새해에도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 라보는 2020년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2월 다마스와 라보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7%, 74.2% 증가했다.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달 534대가 판매되며 미국 정통 픽업 트럭으로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해동안 쉐보레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향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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