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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2025년까지 연간 매출 규모 10조원, 친환경차 비중 40% 목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한온시스템은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미래차 제품라인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판로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매출 규모 10조원, 친환경차 비중 40% 달성이 목표라고 10일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이날 온라인으로버추얼 인베스터 데이 열고 자동차 에너지 관리 분야 사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한온시스템은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친환경차 핵심 제품 라인업의 선도적 시장 지위 확립미래차 연구 개발 강화를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주요 거점별 환경 규제 대응과 미래차 부품 생산 능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온시스템은최근 현대자동차의 ‘E-GMP’, 폭스바겐의 ‘MEB’ 주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수주에 성공해 양산이 진행 중이며 이밖에도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계약을 맺고 미래차 제품 공급을 준비 중에 있다. 이처럼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은 2019 기준 매출의 15% 수준인 친환경차 비중을 2025년까지 40% 높이고 매출액 10, 세전·이자지급전이익 (EBITDA) 1.4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초고전압대용량 전동컴프레서를 양산 성공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있다. 또한 유럽 환경 규제에 대응해 친환경 냉매인 R744(이산화탄소) 사용한 전동 컴프레서와 히트펌프시스템을 주요 완성차업체에 공급 중이며, 고객사 니즈(요구) 부합하는 가스인젝션 R290(프로판) 냉매 활용 제품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미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전동 컴프레서의 생산량을 지난해 100만대에서 2025 44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한온시스템은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1 3740억원, 올해 3분기까지 2460 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했다. 또한 2019 마그나 유압제어사업부문 인수하면서 6개의 R&D 사이트가 추가돼 전장부품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실현시켰다. 특히, 2017 40% 수준이던 친환경차 연구 인력을 지난해 56%까지 늘린데 이어 올해에는 60% 이상 목표로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한온시스템은 2025년까지 포르투갈의 파멜라 공장, 중국 다롄 공장의 전동컴프레서 생산 라인 증설을 통해 각각 2.6, 3.7배의 생산 확대 계획에 이어 브러시리스 모터 (BLDC) 기반 전동 쿨링 , 전동식 냉매 밸브, 배터리 쿨러 등의 친환경 핵심 라인업의 생산 능력 강화 전략도 밝혔다.


해외 공장을 다수 보유한 한온시스템은  3분기 매출 1 9014억원, 영업이익 11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전기차에 대한 비중은 19%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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