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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320마력" 신형 '골프 R' 전세계 공개…역사상 가장 빠른 '골프'

2.0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제로백 4.7초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 및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시스템 기본 탑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이 신형 골프 R을 전세계 시장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에서는 이미 320마력(235kW)의 신형 골프 R 사전계약이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골프 R은 상시 사륜구동, 독보적인 역동성,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신기술 탑재 등 해당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며 '골프 클래스'를 만들어낸 상징적인 모델이다. 

신형 골프 R에는 폭스바겐 최초로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R-Performance Torque Vectoring)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돕는다. 

8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형 골프 R은 스포츠카로서 골프의 큰 잠재력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전세계 시장에서 3500만대 이상 판매된 골프는 이번 신형 R 버전 모델 추가로 90마력(66kW)부터 최대 320마력까지의 출력 범위를 갖추게 됐다. 


신형 골프 R은 가솔린(TSI), 혁신적 트윈 도징 시스템이 적용된 디젤 (TDI), 천연가스(TGI),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eTS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신형 골프 R은 현재까지 출시된 골프 파생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주행 기술에 있어서도 현재까지 골프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탑재하고 있다. 골프 R로서는 다섯 번째 버전인 이번 신형 골프 R은 단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전자적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250km/h에 이른다. 

골프 R에는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첨단 러닝 기어와 결합돼 극강의 민첩성과 드라이빙 즐거움을 제공한다. R 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이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환경과 설정에 따라 4개의 구동 휠에 가변적으로 엔진 출력을 분배하는 제어 센터의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양쪽 후륜에 각각 최적화된 구동력을 전달해 코너링 시 차량의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탑재되는 VDM(Vehicle Dynamics Manager)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XDS) 및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과 같은 다른 기어 시스템과 연결된다.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긴밀한 통합 덕분에 새로운 골프 R은 최적의 구동력과 최고의 정밀도로 운전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제어되는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한편 신형 골프 R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최종 튜닝 과정을 거쳐 R-퍼포먼스 패키지와 결합할 경우 스페셜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서킷 전용 드라이빙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을 포함, 모든 핵심 구동 매개변수가 전설적인 레이스 트랙에 최적으로 세팅 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내부 테스트 드라이브 기록은 7단 DSG 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한 골프 R의 경우 이전 모델보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당 최대 19초(07:51분) 더 빠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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