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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벤츠 10월 수입차 왕좌 지켰다"…베스트셀링카 티구안

수입차 10월판매 전년비 9.8% 증가…BMW·아우디·폭스바겐·볼보 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10월에도 BMW를 눌렀다. 지난 8월에는 BMW에 밀려 수입차 왕좌를 내줬지만 9월에 역전을 한데 이어 10월에도 판매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10월 한달간 6576대를 판매해 5320대를 기록한 BMW를 따돌리고 수입차 1위에 올랐다.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만4257대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11.1% 증가했다. 지난 10월까지 누적대수는 21만6004대로 전년 동기(18만9194대) 대비 14.2% 늘었다. 

10월 브랜드 판매순위는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76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재역전을 노린 BMW는 5320대를 팔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우디(2527대), 폭스바겐(1933대), 볼보(1449대)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또한 지프(937대), 미니(890대) 렉서스(871대), 쉐보레(846대), 토요타(553대), 포드(498대), 링컨(453대), 혼다(311대), 랜드로버(305대), 포르쉐(248대), 푸조(178대), 캐딜락(154대), 마세라티(58대), 재규어(47대), 시트로엥(45대), 람보르기니(28대), 벤틀리(15대), 롤스로이스(15대) 순이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089대)가 차지했다. 볼보 XC40 B4 AWD(1017대), BMW520(834대)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6311대(67.2%), 2000cc~3000cc 미만 6089대(25.1%), 3000cc~4000cc 미만 1460대(6.0%), 4000cc 이상 243대(1.0%), 기타(전기차) 154대(0.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634대(80.9%), 미국 2888대(11.9%), 일본 1735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093대(49.9%), 디젤 6889대(28.4%), 하이브리드 5121대(21.1%), 전기 154대(0.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257대 중 개인구매가 1만6196대로 66.8%, 법인구매가 8061대로 33.2%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910대(30.3%), 서울 3757대(23.2%), 부산 970(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10대(37.3%), 부산 1728대(21.4%), 대구 1134대(14.1%)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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