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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 R1, 日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블루샤크코리아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인 ‘블루샤크’ R1이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디자인진흥원(JIDPO)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7년 시작된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다. 디자인과 제품의 인간성, 정직함, 혁신성, 미학, 윤리 등의 요소를 종합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를 부여한다. 

블루샤크 R1은 이번 202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혁신적이며, 친환경적이고, 다루기 쉬운 전기 스쿠터를 원하는 현대 도시 통근자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것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스쿠터 최초로 적용된 블루샤크 R1의 풀 컬러 10인치 HD 디스플레이는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과 현대적인 디테일의 조화로 전기 스쿠터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갖췄다고 호평 받았으며, 탈착식 배터리로 충전의 편의성을 높이고 긴 주행거리를 보장했다는 점 또한 흥미로운 요소로 주목 받았다. 

또한 최첨단 ADAS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과 스쿠터 곳곳에 장착된 72개의 감지 센서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평가 받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블루샤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크라이드(ArkRide) OS(운영체제)’도 이번 평가에서 주목 받았다. 블루샤크의 아크라이드 OS는 세계 최초로 오토바이 시장에 적용될 통합 관리·유지·보안 시스템으로 배달대행 및 공유 서비스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와이즈오토홀딩스 이병한 회장은 “블루샤크 전기 스쿠터는 기존 전기 스쿠터 모델과 내연기관 제품을 보다 쾌적하게 대체할 수 있는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장점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에 블루샤크 R1이 도입되면 전동 스쿠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최근 전기 모터사이클 전문업체 ‘샤크걸프테크놀로지그룹’과 합작법인 ‘블루샤크코리아’를 설립하고 전기 스쿠터 국내 출시를 위한 판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이즈오토는 정부 지원 정책에 따른 보조금 지급 시, 기존 전기 스쿠터 대비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는 탈착 식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무상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블루샤크R1은 완충 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안전최고속도 80km/h, 최대 등판능력 40% (22˚)등 기존 전기 스쿠터의 한계를 극복한 성능을 구현한 차세대 고성능 스마트 전기 스쿠터다. 충전의 편의성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용 급속충전 시스템을 통해 충전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탈착식 듀얼 배터리 시스템으로 설계해 충전 시간이 부족할 경우 간단하게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속 주행이 가능하다. 


핸드폰 충전하듯 일반 220V를 사용하는 충전 역시 가능하고, 전용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3시간만에 방전 상태에서 100% 완충이 가능하다. 탈착식 배터리를 별도로 충전 및 보관할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 갖출 경우 충전으로 인한 딜레이 없이 1:1로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의 운용이 가능하다. 

블루샤크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전기 자동차 기술이 접목되어 기존 전기 스쿠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블루샤크의 파워트레인은 5000w의 강력한 동력을 베이스로 체인 방식이 아닌 기어 모터 방식으로 휠에 직결되어 있어 기존 전기 스쿠터 대비 뛰어난 등판 능력과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이중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좌우 어떤 브레이크 레버를 당기더라도, 앞뒤 두 바퀴 동시에 제동력을 전달하여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수 년 간의 연구 개발로 완성된 자동차 수준의 듀얼 ECU+CAN 버스 지능형 중앙 제어 시스템은 4G + 통신 모듈을 통해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최상의 주행 환경을 유지해준다. 


특히 차체에 분산 장착된 73개의 감지 센서로 수집한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차량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앱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실시간 위치 추적 및 원격 제어, 주행 통계, 배터리 상태 및 차량 결함 여부까지 아크라이드(ArkRide) OS로 확인이 가능하다. 

블루샤크의 풀 컬러HD 10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독보적이다. 4G 통신, 와이파이, 블루투스,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모두 갖춘 만능 미디어다. 이 멀티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관련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방 카메라 녹화 시스템, 후방 카메라 녹화 시스템 및 후 측방 감지 센서, 초음파 센서 장착, 차간 거리 및 차량 접근 감지 시스템 등 최첨단 ADAS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며, 수위 자동 감지센서, 지문 시동 시스템, 엔진 사운드 제너레이션 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을 위한 최첨단 기능도 포함된다. 국내 출시되는 블루샤크 R1의 상세한 제원 및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편 샤크걸프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기차 유수 기업인 싱글라토 모터스의 CEO인 쉔 하인과 중국 최대 보안솔류션 업체 인 티아이-링크의 CEO 인 리우 후린 지난 2018년 8월 공동 설립한 스마트 전기 모빌리티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신생 회사로 미국 실리콘 밸리, 홍콩 및 상하이에 베이스를 두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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