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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벤츠 재역전" BMW 제쳤다…9월 수입차판매 왕좌 탈환

수입차 9월판매 전년비 8.1% 증가…베스트셀링카 벤츠 E300 4매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BMW와의 1위 싸움에서 이겼다. 지난 8월에는 BMW에 밀려 수입차 왕좌에 밀렸지만 9월에는 1위를 재탈환했다. 

7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9월 한 달간 5958대를 판매해 5275대를 기록한 BMW를 따돌리고 수입차 1위에 올랐다. 10월에는 양사가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판매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9월 브랜드 판매순위는 아우디가 2528대를 판매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니(1108대), 폭스바겐(872대), 지프(853대), 볼보(801대), 렉서스(701대), 포드(659대), 쉐보레(553대), 토요타(511대), 포르쉐(471대), 링컨(403대) 순이었다. 

이어 랜드로버(368대), 혼다(244대), 푸조(235대), 캐딜락(100대), 마세라티(68대), 재규어(41대), 람보르기니(34대), 시트로엥(32대), 벤틀리(12대), 롤스로이스(10대), 인피니티(2대)가 뒤를 이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680대), 메르세데스-벤츠 A220세단(505대), 아우디 A6 45 TFSI(489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194대(65.0%), 2000cc~3000cc 미만 5963대(27.3%), 3000cc~4000cc 미만 1254대(5.7%), 4000cc 이상 247대(1.1%), 기타(전기차) 181대(0.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813대(81.6%), 미국 2568대(11.8%), 일본 1458대(6.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624대(53.2%), 디젤 6416대(29.4%), 하이브리드 3618대(16.6%), 전기 181대(0.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1,839대 중 개인구매가 1만3769대로 63.0%, 법인구매가 8070대로 37.0%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348대(31.6%), 서울 3212대(23.3%), 부산 866(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07대(37.3%), 부산 1692대(21.0%), 대구 1315대(16.3%)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브랜드가 있는 반면 물량확보와 신차효과가 있는 곳이 혼재하여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라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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