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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쌍용차, 9월 판매 9834대…전년비 4.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 내수 8208대, 수출 1626대를 포함 총 983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3.4%, 전월 대비해선 20.8%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 전년비 4.4% 감소했다. 

특히 7월 이후 2달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고, 수출의 경우 전년동월에 비해선 46.7% 줄었으나 전월에 비해선 31.7%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따른 내수 확대와 해외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에서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3개의 스페셜 모델이 출시에 맞춰 진행된 언택트 마케팅 활동 효과로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판매 회복세를 이끌었다. 

모델별 판매는 내수 시장에서 티볼리가 190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하고 코란도는 1792대로 10.7% 증가,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는 각각 1511대, 3000대를 판매해 90.5%, 11.2% 상승한 실적을 보였다. 이 결과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8208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다만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7%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쌍용차는 무엇보다 위축된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온라인 론칭 등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티볼리에어 모델을 시작으로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회복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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