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벤츠코리아, 10세대 부분변경 '신형 E클래스' 10월 출시…BMW 5시리즈와 '한판승부'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술·다이내믹한 디자인…가격 6450만〜1억1940만원

파워돔·새롭게 디자인된 풀 LED 헤드램프·분할형 테일램프·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등 장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츠코리아가 10세대 부분변경 신형 E클래스를 10월에 선보이고 BNW 5시리즈와 시장선점을 위한 한판승부를 펼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8일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의 강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다음달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명실상부한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모델이다.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선택과 지지를 받아왔다. 2019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진행했던 ‘E클래스 소셜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E클래스는 73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주자이자 성공의 아이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것이 높은 인기의 주요 이유로 조사됐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 다수의 혁신 기술로 2019년 7월 출시 3년만에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E300 4MATIC(5517대)과 E250(3959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E-클래스의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분 변경된 더 뉴 E-클래스는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해진 외관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안락해진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신형 파워트레인,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시스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 ‘최고의 럭셔리 세단’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더 뉴 E클래스의 전면부는 보닛 위의 파워돔과 새롭게 디자인된 풀-LED 헤드램프로 더욱 다이내믹한 인상을 자아낸다. 후면은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새로운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넉넉한 공간을 갖춘 실내는 고품질 소재 및 기술 혁신으로 감각적으로 완성됐다. 핵심 요소는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MBUX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전 라인업에 적용된 두 개의 12.3인치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가 있다. 

이와 함께 더 뉴 E클래스는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한층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선보이며 보다 능동적으로 안전 주행을 지원한다. 오는 10월13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