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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포드, 베드락·보쉬와 협업 '자동화 주차 기술' 연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는 베드락(Bedrock)과 보쉬(Bosh)와 함께 포드 이스케이프 차량이 베드락의 디트로이트 조립공장에서 보쉬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해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는 자동 주차 서비스를 위한 미국 최초의 인프라 기반 솔루션이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포드의 시험용 커넥티드 차량은 보쉬의 인텔리전트 주차 인프라와 통신을 통해 고도로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탑재된 센서는 보행자 및 기타 위험을 피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차량을 인식하고 위치를 파악하여 차량을 주차하기 위한 조작을 가이드한다. 만약, 센서가 차량 경로에서 무언가를 감지하면 즉시 차량을 정지시킬 수도 있다. 

차고에 도착하면 운전자는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두고 스마트 폰 앱을 사용해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다. 운전자는 또한 앱을 통해 지정된 픽업 장소로 차량 반납을 요청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주차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차량을 찾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포드는 사용자 경험, 차량 디자인, 주차 건물 설계 및 응용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자동 주차 솔루션은 주차장 내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동일한 공간에 최대 20 %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한다. 

켄 워싱턴 포드 최고 기술책임자는 "우리는 사람들이 좀 더 자신 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드의 운전자 보조 기술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으며, 자동화된 주차 기술은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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