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브리지스톤-마이크로소프트, 첨단 지능형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협력체제 구축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브리지스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초로 타이어 손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는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하는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타이어가 언제 손상됐는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어디서 손상됐는지 장소도 파악하는 기능이 있는데, 도로면 혹은 도로 상태에 대한 시공간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도로 관리 기관에 도로의 파손 상태, 도로상의 장애물을 즉시 통보할 수 있다. 


또 미래형 자율 주행 자동차에도 이 모니터링 시스템은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자율 주행 자동차들이 도로에 방치된 위험요소들을 부근을 주행하는 다른 차량에 즉시 알려줄 수도 있고 또한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즉시 저장해 다른 차량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도 있다. 


브리지스톤의 타이어 손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에 장착된 하드웨어 센서에서 감지한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과 결합해 타이어에 생긴 손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이 시스템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타이어 표면과 타이어의 골격인 카카스에 영향을 주는 도로 운전 상황을 감지하기도 한다. 


덕분에 운전자는 위험한 상황을 즉시 보고받고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니터링 시스템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여타 모니터링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방식인데, 이런 종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따로 개발하려면 별도의 하드웨어를 추가로 설치해야만 한다. 


브리지스톤의 새로운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차량 선단과 OEM 차량에 적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리지스톤은 전 세계 시장에서 차량 선단 및 주요 OEM 파트너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솔루션 개발에 한층 다가서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은 하나의 일관된 수평적으로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해준다. 이에 따라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첨단 내비게이션, 자율 주행, 컴퓨터 통신 및 예측 서비스,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가 제공하는 글로벌 접근 가능한 기업 단위급 서비스를 포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브리지스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접근할 수 있다. 브리지스톤이 커넥티드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 기반을 제공한다. 


브리지스톤과 협력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수의 파트너에게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육성할 수 있게 된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